[풍류판관의 투기일지 8차] 포트폴리오 및 대응전략

in kr •  4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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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에 베팅해서 돈을 버는 것은 원래 어렵다.

개미들은, '악의적인 공매도'라는 말을 하곤 한다만 공매도하는 사람이 무슨 억하심정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자산 가치가 고평가 됐다는 자기 판단 하에 하는 어마어마한 리스크를 지고 하는 행위다. 원래 주식은 장기적으로 부동산 이상으로 상승해왔다. 개잡주나 IT버블 같은 경우가 아닌 이상에야 존버하면 언젠가는 가격을 회복한다는 믿음이라도 가질 수 있는 것에 반해, 떨어지는 것에 베팅하는 것은 그 손실을 영영 보전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억만장자 메클레는 폭스바겐 주식을 잘못 공매도했다가 자살했다. 특히나 자산은 완만히 상승해서 급격히 떨어지는 경향이 있기에 하락에 베팅한다는 것은 '시간'을 맞추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하락에서 큰 수익이 나는 상품들 대부분은 하락이 아닌 상승 시 거의 원금이 거덜나게 설계되어 있다. 이렇듯 위험하기에 아예 자신들이 판세의 주관자가 될 수 있는, 자본이 많은 기관이나 외인들이 작전 하에나 이루어지는 것이다.

소위 메이저라고 하는 경제 신문과 블로거들의 글이 어딘가 잘못되었다고 느낀 것은 2015년 부터이다. 이미 그때도 금리 인상과 신흥국의 위기는 화두였다. 그때 나는 곧 경제위기가 올 것이라고 믿으며 하락에 베팅하거나 안전자산을 확보했고 그로 인해 3년 간 많은 손해를 보았다. 몇년 간 증시는 너무나도 핫(hot)했다. 지금 솔직하게 고백하건대 엉뚱하게도 암호화폐가 대박나지 않았다면 나는 지금 투자를 아예 못하고 있을 것이다. 내가 읽은 수많은 책들은 적어도 몇년간의 투자에 결과론적인 도움은 되지 않았다.

2015년 중국 증시는 폭락했다. 하지만 그 여파는 제한적이었고 예상하던 수준의 금융 쓰나미는 닥치지 않았다.

나는 브렉시트 가결과 트럼프 당선을 예측했다. 하지만 이 두 사건이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일시적이고 폭락 후 회복세가 폭락 정도를 월등히 상회할 것은 예측하지 못했다.

나는 미중무역전쟁이 블러핑이 아니라 현실이며 장기화될 것도 오래 전부터 언급했다. 하지만 미국 증시가 저렇게 견조하게 버틸 줄은 몰랐다.

무엇이 잘못되었던 것일까. 내가 잘못된 것이었을까, 아니면 사람들이 잘못된 것이었을까. 처음에는 투자실패에도 배우는 것이 있다고 스스로를 위로했다만, 나중에는 나와 다른 관점을 가진 사람들이 싫어지더라. 유목민족들이 자행한 잔혹한 학살의 배경에는, 정주하는 농경민족을 마치 가축 보듯 바라보는 증오가 있었다고 한다. 당시 내가 소위 메이저라고 말하는 관점에 대해 가진 감정은 그런 것이었다. 진심으로 당장 내일이라도 모든 게 폭락하고 경기가 좋아졌다고 말을 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투자 실패로 목을 매고 그걸 조롱할 수 있기를 바랬다.

그러다 어느날 나를 다시 바라보니 내가 품은 증오가 참으로 가찮더라. 자신이 더 똑똑해보이고 싶어 보이는 사람들은 비관적인 예측을 하는 경향이 있다는데 혹 나는 지적허세에 빠져있었던 것은 아닐까. 혹은 전문직이기에 앞서 불운한 오포 세대의 일원으로서 부모 조력 없이는 결혼도 할 수 없는 그 현실이 짜증이 나서, 모든 것이 박살나기를 바라는 wishful thinking은 아니었을까. 나를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

투자란 돈을 버는 행위이지, 어떤 감정적 카타르시스를 위한 것이 아니다. 감정 해소가 목적이라면 차라리 노래방을 가는 게 낫겠지. 내가 가진 감정들이란 투자에 아무 도움도 되지 않았다. 그리고 뒤늦게야 알 수 있더라. 투자란 자신의 신념이나 경제관을 견지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자금을 가용할 수 있는 다수설의 생각(꼭 세력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스마트머니로서 기관투자자들일 수도 있지만 대중의 욕망과 광기 아니면 역으로 공포가 집약될 어떤 아이템을 찾는 과정일 수도 있다)을 딱 반박자만 앞에서 캐치하는 것이라고. 우량주든 개잡주든, 상승에 베팅하든 하락에 베팅하든 그것만 알면 어느 쪽이든 돈을 버는 거라는 심플한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이런 결론에 도달하면 마치 투자가 편해졌을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그 반대다. 사실 다수설의 심리를 읽는 것은 자기 나름의 경제관을 가지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 그래서 예전보다 투자를 쉬는 경우가 많아졌다. 도대체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를 알 수가 없으니까. 또한 '나는 손절하지 않는다.'라는 우직한 원칙을 세운 예전과 달리 지금은 예측한 방향대로 가지 않으면 바로 손절한다. 어찌보면 좀 유연해진 것 같기도 하지만 실은 무공실력도 없는 자가 로열럼블 같이 모든 참가자들이 좁은 링에서 일제히 싸우는 무술대회에서 여기 저기 찔러봤다가 화들짝 놀라 다시 자기 자리로 돌아오는 격이다.

자 서문이 길었다.

하락에 베팅할지를 다시 묻자. <베어마켓>이라는 책에는, 시장에 퍼진 다수설이 회수되는데, 즉 그 다수설의 신봉자들이 완전히 항복하는 데에는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역사적 사실이 제시된다. 지난 몇년은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불 마켓이었다. 지금의 폭락은 역사적 폭락장의 초입일까? 아니면 늘 그랬듯 다시 화끈한 회복세를 보여줄 것인가? 사람들은 어떻게 판단할까? 여기에 내 감정은 들어가지 않았는가?

역시 모르겠다. 다만 그렇다고 아무 것도 안 할 수는 없으니 아래 정도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볼 생각이다.



홍콩 증시 하락에 베팅



사실 지금 per과 pbr 기준으로 홍콩 증시는 결코 비싼 편이 아니기 때문에 이 선택이 맞는지 여전히 의문은 있다.

다만 지금보다 미국 금리도 훨씬 낮았고, 미국이 본격적으로 중국의 싹을 잘라야 한다는 의도를 내비치지 않은 2015년과 지금을 비교하면 떨어질 여백이 여전히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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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공공연히 중국과 대립하고 있고 2016년 소로스를 위시한 헤지펀드들이 망신을 당한 것과 달리, 이번 공격은 성공할 것으로 예측하며 금융 시장이 개방된 홍콩이 본토보다 무너뜨리기 용이할 것으로 판단한다. 2016년의 공격이 찔러보는 것이었다면 이번에는 상대가 죽을 때까지 싸우는 전면전이 될 것으로 예측한다. 중국이 부담하는 막대한 부채와 미국의 고의적인 급격한 금리 인상은 지금 터키처럼 중국을 침몰시킬 것이다.

관세 부과 역시도 단순히 심리적 요소가 아니다. 이것은 기업의 매출과 직결되는 문제다. 지금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이 싸다는 것은 저금리에 자금을 조달하고 대외 수출을 통해 영업이익을 낼 수 있다는 전제에 기인한다. 이 두 전제가 모두 뒤틀릴 것이기 때문에 기술적 반등 정도는 나올지 모르나, 재무 분석 상 싸다는 이유로 다시 상승장이 올 것으로 보지 않는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쟁이 타결될 것으로 예측하지도 않는다. 지난 주말 므누신 장관과 중국 측의 회담이 있었지만 양측은 전혀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트럼프의 골수 지지층은 중국과의 경제 전쟁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 이 같은 보수층의 결집은 최소한 중간 선거 2주전까지는 유지될 것으로 예측한다.

이에 따라 홍콩 증시 하락에 베팅할 생각이며, 이번에는 방향성이 틀려도 손절하기 않을 생각이다.



페이스북 주식 매수



달러의 강세는 위험 자산인 주식 자체를 전부 떨어뜨릴 수도 있지만 지난 몇년간 미국 증시는 계속 상승을 이어왔고, 이머징 마켓이나 유로존의 붕괴에 반하여 오히려 견조한 미 증시에는 오히려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릴 수도 있다.

물론 미국 증시도 폭락할 수 있다. 다만 지금 상황에서 미국 증시 하락에 베팅하는 것은 자칫 보초병 노릇을 하기 쉽다. 나는 설령 엄청난 이득을 볼 가능성이 있다고 할지라도 지금 내 피 같은 돈으로 거기 보초병을 서고 싶지는 않다. 지금 미 증시의 하락을 예측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하며 미국 증시는 6개월은 더 버틸 것으로 판단한다.

오히려 페이스북 주식을 매수할 생각이다. 근거는 다음 두 가지다.

첫번째. 페이스북의 재무 상태는 매우 양호하다. 그런 점에서 지난 낙폭은 지나친 점이 있다. 굳이 상승장이 아니더라도 미국 증시가 현 수준만을 유지해도 페이스북은 전고점을 갱신할 여지도 충분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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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미국과 중국 무역 전쟁에서 진행되는 협상에서, 중국이 페이스북의 중국 진출을 허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최근 페이스북의 자회사가 중국에 진출했다.



남북경협주 대동스틸 매수



외인과 기관은 열심히 팔고 있는데 여전히 개미들은 매수하는 것은 실은 그들에게는 다른 희망이 없어서일지도 모른다. 분명 남북 정상회담은 9월 중 열리는 것으로 합의되었으며 이는 양자 간의 이해관계에 부합하기에 취소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단지 기간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것만으로 떨어진 오늘 시세는 지나치다고 판단한다.

오히려 오늘 역사적인 코스피 및 코스닥 폭락장에도 불구하고 오후 1, 2시까지 남북경협주들의 시세는 견조했다. 나는 남북경협주야 말로 사기라고 생각한다만, 내가 사기라고 생각하는 것과 대다수 개인 투자자들이 기대를 가지고 이를 매수하는 것은 다른 문제다.

특히 철도나 건설이 아니라, 아직 비교적 신선한 감이 있는 천연가스와 관련되었으며, per도 15정도로 재무상태도 나쁘지 않고, 또한 지난 번 남북경협주 상승 시에도 후발주자로서 뒷심을 보여준 대동스틸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테마주는 보통 대장주를 사는 것이 답이다만 그 테마에 따른 상승과 하락이 반복될 때는 후발 주자들에게 더 큰 기회가 제공되는 것을 많이 보았다.

만약 15% 이상 폭락한다면 위험하지만 한 번 물타기를 할 생각이며,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 개최 직전 반, 개최 이후 나머지 반을 매도할 생각이다. 예상 수익률은 -50%에서 +50%이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다. 다만 투자금은 크지 않다.



소결



내가 하락에 베팅한다는 것은 별 거 아니다. 옵션이나 ELW 이런 게 아니라, 그냥 3X ETF를 산다는 것이다. 이런 걸로 벌어봤자 떼부자가 되지 못한다.

하지만 한편으로 옵션이나 ELW 이런 것은 내가 직접 시연해본 바로는, 개미가 돈을 벌기 더 어렵더라. 가격 괴리도 상당해서 방향을 맞추어도 손해가 나는 경우가 왕왕 있다.

그냥 이런 거는 안할 생각이니, 고대하던(?) 경제 위기가 온다고 해도 나는 떼부자가 되지 못할 것이며 삼십대는 물론 사십대에도 괴롭게 노동하며 살아야 할 것이다.

그래도 어쨌든 다른 방법은 없다. 승리보다 중요한 것은 전력의 온존이다. 나는 개인 투자자로서 투자를 시작한지 10년이 넘었지만 아직 시장에서 퇴출되지 않았고 작년에는 돈을 벌었다고 세무당국에 세금까지 냈다. 알베르 카뮈가 말한 것처럼, 인간은 모두 죽는다만 기필코 저항하며 죽어야 한다.

나는 유혹에 저항하며 가늘고 길게 이 시장에 최대한 오래 남아 있을 생각이다.

※ 투자를 권유하는 글은 아니며, 스스로 전략을 복기하고 조언을 구하고자 쓰는 글입니다.


[풍류판관의 투자일지 1차] 포트폴리오 및 대응전략
[풍류판관의 투자일지 2차] 포트폴리오 및 대응전략
[풍류판관의 투자일지 3차] 포트폴리오 및 대응전략
[풍류판관의 투기일지 4차] 포트폴리오 및 대응전략
[풍류판관의 투기일지 5차] 포트폴리오 및 대응전략
[풍류판관의 투기일지 6차] 포트폴리오 및 대응전략
[풍류판관의 투기일지 7차] 포트폴리오 및 대응전략은 필요 없고 일단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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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은 저와 일치, 1번은 비슷한 방향, 3번은 반대 시각이네요.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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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및 조언 감사드립니다!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

저도 여러가지 이유들로 홍콩 시장은 추가 하락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또한 미국 증시는 추가 상승세가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또, 추가 조정이 나온다 해도 미국 시장이라는 특성상 우상향을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에 동일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최근에 진입가 손절을 나오긴 했지만 실적 저조로 하락한 넷플릭스를 주워보기도 했으며 미국 주식은 계속 지켜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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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블로그에 훌륭한 글들이 많네요 앞으로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
조언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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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핫 높이 평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투자란 언제나 비교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대부분을 맞추지 못하지만, 아무것도 안하고 돈만 꼴아 박은 사람보다는 낫고. 그 결과는 거대 흐름보다 조금 나아집니다. 거대 흐름이 계속해서 꼴아 박는다면, 조금 나아도 나도 손을 면치 못하지만, 최종적으로는 언젠가 불마켓도 와서 투자 안한 것보다는 나아지는 정도가 됩니다.

또한 큰 기회를 잡으면 건곤 일척으로 두 번 정도만에 인생을 완전히 반전시킬 수 있을텐데, 그럴 수 있는 실력은 평소에 지리멸렬한 플레이를 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죠. 엄청난 불운으로 최종적으로 그런 일은 없었더라도. 그게 사람의 투쟁 과정 아니겠습니까?

이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투자를 지속하는 것이며, 많은 것을 배워가는 것입니다. 판관님의 인생과 투자를 응원합니다. 저 자신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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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그 비오는 날의 대화가 떠오르네요
감사합니다

저 역시도 소수점님의 인생과 투자를 응원합니다. 그리고 저 역시도 응원합니다.

읽고는 있으나 의미는? 검은 것은 글자고 흰 것은 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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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투자를 안 하신다면 별 의미가 없는 내용들이긴 하네요 ^^;;;
아니면 넋두리 이상은 아닐수도 있고
그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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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안하다니요. 투자를 한답시고 투기를 하다 맨날 이 꼴입니다. 헌데 아직도 투자의 'ㅌ'도 모르니...다만 그런 제 눈에는 @admljy19님의 글이 경이롭게만 보입니다.

독서백편 의자현이란 말을 좋아하기도 하고 신봉하기도 하지만 투자만큼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여튼 검은 글자는 열심히 읽어볼랍니다. 그러니 이렇게 올려주시는 글에 감사드릴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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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찬이십니다 ㅎㅎ 그럴듯하게 뭘 쓴다고 해서 그게 수익과 직결되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만 몇달간 수익률이 좋았냐하면 또 그것도 아니에요 ^^;

투자만큼 실은 지식 너머에 있는 게 없지 않나 싶네요 그 회계사들한테 재무분석 시켜서 투자 시켜도 일반인만 못한 경우가 흔하니까요, 결국은 운과 경험에서 나오는 감각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감각을 쌓기 위해 소액으로 더 많이 해보고 운이 있기를 기대해야겠지요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세상 돌아가는걸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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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폭락장에 빛나는 대동스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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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담주를 좀 지켜봐야할 것 같은데요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날카롭고도 재밌는 게 투자 같아요. 네가 하면 투기, 내가 하면 투자인데. 투기라고 멋있게 선언하는 게 멋지네요. 풍류판관님 다운 것 같아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