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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기간이 길면 상처가 더 오래 갈거 같아요~
다음편 기다릴께요 누나는 무슨일을 한걸까요~^^

PEN클럽 공모전 참여하실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응모작은 기간 내에 새로 포스팅한 글이어야 합니다.
공모전 공지글 맨 밑의 추가 사항을 아직 못 보신 분들은 확인 부탁드립니다.

다른 사람은 그래도 알파벳이라도 있는데..
그는 왜 이름이....

무명이라...

새로운단편이 시작되어 쭉 읽고 이제서야 댓글남깁니다. 어떤 배신이었길래 주인공을 자살까지 내몰았을까요.. 단순한 이별은 아닌 것 같은데.. 바람은 아니길..허허

단편 소설과 전혀 관계 없는 질문 댓글 하나 사무실에 올립니다. kr-pen과 kr-writing 태그는 어떻게 다른가요? 보니깐 두 태그를 같이 쓰는 분들이 많은 듯 한데 차이점을 알기가 힘드네요. 아시는 분 있으면 답변 부탁드릴게요. 김작가님 글이 워낙 조회수가 높기에 파렴치하게 여기에 올립니다...

펜은 문학으로 분류되는 글(수필, 소설, 시, 여행기, 르포 등등)을 위한 태그입니다. 라이팅은 더 상위 개념이구요.

명쾌합니다. 소설이나 시 만 포함되는 줄 알았는데 수필도 펜에 포함이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그렇군요... .저는 두 태그를 어떻게 쓸까 항상 고민하다가 kr-pen으로 통일했다는 ㅎㅎ

한달과 17년은 공히 다르지 않다... 김작가님의 글에서 제가 애정하는 지점인것 같습니다. 의미로 다가오는 것들이 아니거든요.

이거... 수필인가요??? 왠지.. 느낌이 쎼합니다 ㅋㅋ

본인이 아니라 지인이든.. ㅎㅎ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원인은 치정이군요 ㅎㅎ

다음편이 기대됩니다.

전 글잘쓰는 작가님들이 부럽습니다
편한밤 되세요^^

한국어가 영어만큼이나 공용어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한국인 뿐만 아닌 세계 여러 나라의 사람들이 김작가님의 글을 읽을 수가 있을테니 말입니다. 하루 빨리 그런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번역 AI를 발전시키는 게 빠를 듯합니다ㅋㅋ 말씀 감사합니다!

긴긴 시간 끝에 이런 결말을 맺는다면...
어마무시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아직까지 잘 모르겠지만 말이죠..

[홀] 감상&잡담

그랬습니다. 그 시절의 제가 떠오릅니다. 한없이 나약해져버려 방바닥 먼지만도 못한 존재로 스스로를 치부해버리고 아제로스 어귀에서 낚시를 하는 것으로 도피해 버렸던... 한달과 17년의 신뢰의 차이가 무슨 소용있겠냐만 그렇게 쌓아온 마음이 문제겠지요. 그 쌓인 마음 위에 미래를 혹은 삶을 얹어 놓았으니 말이죠. 그게 무너졌는걸요. 미래가, 삶이... 없어졌어요. 그럼 죽는 거죠. 아 너무 이입해 버렸나 봅니다. 잘 읽었습니다.

저도 한때 낚시와 무두질에 빠져 살았던 기억이 납니다.

내가 니 죽을까싶어서....내가 어? 어?

17년이든 한달이든 기간이 중요하지 않다는말에 공감하게 되네요. 오랜세월 어줍잖게 지낸것보다 짧은 시간이지만 깊이있는 교류를 지낸게 가끔은 더 좋게 느껴지거든요.

17년간 사귀다 이별이면 충격이 크겠네요~
무슨 이유로 헤어진건지 궁금하네요
다른 남자가 생긴건지~ 다음회가 기대됩니다 ㅎㅎ

17년이라는 세월이 주인공의 나이는 몰라도 어찌보면 인생의 반을 연인에게 신뢰하고 사랑했을텐데 뭔가 이별통보 받은 느낌이네요... 주인공이 많이 힘들것같아요. ㅜ ㅜ

오늘은 글보다 ㆍㆍ
더 좋은게 보여요
찰리브라운이랑 라이너스의 뒷모습이요 ㅎ

저는 직접 글을 쓰기 때문에 압니다. 저는 저 말고는 잘 모르기 때문에 소설을 쓰기 위해 어쩔수없이 저랑 닮은 사람이 저같은 소리를 하면서 사건이 일어나지만 사실 제게 별 문제 없는 것을요. 김작가님을 빼다 박은 주인공이 자꾸만 죽음 그 자체의 죽음의 죽음을 죽음하고 있지만 그건 그냥 김작가님 소설이기 때문이고 김작가님께 별 우환이 없기를 바랍니다.

가슴이 아프네요. ㅜㅜ 어쩌다가 프랑스에 있을까 궁금합니다. 저처럼 홧김에 떠난걸까요?

이런 맨탈이 약한 남자군요~ 맞아요.. 17년이 한달보다 더 무색할 수 있다는 동생의 말에 동감하는 바입니다 ^^

괴로웠던 이유가 그거였군요.
잘 봤습니다.

시간이 중요하지 않을 수 없지만..
참 사랑이 뭔지...씁쓸하네요.

오늘은 끽연실이 없으니 어쩔 수 없이 홀로 나와봅니다. 글을 읽으며 음악 감상 하기엔 좋네요, 홀의 천정이 인셉션 OST의 우울한 음향을 잘 조절해주는것 같아요.

17년 간의 신뢰.. 가슴이 아프네요. 오늘 편은 재미있지는 않습니다. (재미없다는 뜻은 아니에요;;) 시간이란게 세월이란게 인간에게 어떤 의미인지, 그저 우리가 시간에 농락당하고 있는것은 아닐지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맞아요. 재미없다는 뜻은 아니지만, 재미있지는 않아요. 딱 그말입니다...

오늘은 어쩐지 북키퍼님과 귓속말로 농담을 속닥거릴 기분이 안나네요;;
재미없는건 아니지만 재미있지는 않은 글 내용도 그렇고.. 더구나 홀 한복판이다 보니..
그쵸 북키퍼님?

Time : <인셉션> OST 중

여담이지만....한스짐머의 영화 OST는 언제나 옳습니다 ㅋㅋ

자기 복제가 심하지만 그조차 좋더라구요ㅋㅋ 원체 좋은 곡들이라

그는 팽이를 돌리고 싶으려나요?

팽이를 박살내야죠.

17년..심하게 긴 시간이긴 하지만, 시간의 길이가 밀도와 깊이에 반드시 비례하진 않겠죠?? 도대체 무슨 이별이길래 그 긴 시간이 하루 아침에 종결된 걸까요.

어휴... 이번 편에도 무슨 일인지 안밝혀졌으면 소파 엎을 뻔 > <
G의 누나가 바람을 핀건가요?
(그러고보니 아직 무슨 일인지 밝혀지지 않았다....ㅂㄷㅂㄷ)

밤은 길고, 차는 빠르고, 건물은 높고, 칼날은 예리하며, 기둥은 튼튼하고, 삼키는 건 쉽(게 보이)죠.

17년이라는 세월이라니.... ㅠㅠ
마음이 먹먹하긴하네요..

아 다시 분위기가 바뀌었군요. 주인공의 내면이 복잡합니다. 몇몇 분들이 이 소설을 에세이로 느끼는 건 주인공에게 김작가님의 냄새가 나기 때문일까요. 애초에 소설가에게 등장인물이 당신이냐,고 묻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이 없긴 하지만요.
자살을 생각할만큼 깊은 상실의 슬픔, 그 내막이 궁금하네요.^^

앗, 제목이 바뀌었네요?

사람에관계는 시간과 그렇게 차이가 별로 없다는것을 살아가면서 많이
느꼈어요. 주인공이 빨리 편안한 생활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신뢰의 절대량은 한달이나 17년이나 별 차이 없을 수 있어요. 미련은 시간이 길수록 크겠지만.
오늘도 재밌어요~

역으로 본인이 받아온 신뢰를 지킨 것도 포함된다면, 그래도 별 차이가 없을까요?

갑자기 배신감이 들어요. 차이가 있겠네요 ㅋㅋㅋ

전 작가님이 추천해주신 영화 ‘스틸 라이프’를 보고 오랜 시간 들인 정성은 귀신도 감동 시킨다는 걸 알아버렸네요.ㅋ
오랜 시간이란 그런 거 아닐까요?

보셨군요. 아무리 많은 귀신을 감동시켰다 한들 남자의 생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말해 뭐합니까...ㅠㅠ
전 그 부분을 몇번을 다시 돌려 봤어요.
“뭐야? 죽은 거야?”
그러면서요.. ㅠㅠ
가장 슬픈 죽음이었어요...ㅠㅠ

헉. 한국사람이었군요. 이별로 자살을 할 줄은 생각을 못해쓰요.

할많하않.....그...에게 어떤 이야기도 위로가 되지 않을 것 같군요....

모든 걸 말할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 궁금해지네요.
도대체 어떤 여인이길래, 17년 동안 사귀고 헤어졌고 자살을 결정하는 계기가 되었는지...

연애기간이 길수록 신뢰가 깊어지지 않는다는 G 말에는 동의합니다.
경험이 그러하니까요.

다리 난간에 서서 흐르는 강물을 보다보면, 바닷가에 방파제에 가만히 앉아서 바다를 보노라면 한번 씩 뛰어들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차도 같겠다는 생각은 처음 해 봅니다.

잘 읽었습니다.

음악 선곡 아주 좋아요. 출근 하기전에 이 글을 읽고 마음이 아파서 넋이 나갔네요...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많은 것들이 음악에 녹아 흐릅니다.

'그에게 이토록 긴 밤은 처음이었다.'

잊고있던 저의 밤이 떠오릅니다. 저에게도 참 길고 길었던 밤들이 있었는데 말이지요. 죽음의 충동을 참는 것만으로도 힘이 빠지는 그런 삶은 어떤 것일까요? 감히 가늠도 할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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