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적응기] 12. 저자보상 스팀달러와 스팀파워 수학적 계산

in #kr-newbie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제시 (jesse7)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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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 스팀잇 보상에 관해서 이야기를 드렸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내부거래소에서 주어지는 보상비율을 생각해 봤을때에 현실적으로 스팀달러와 스팀파워 사이에 괴리가 존재하는 것이 체감 되었습니다. 신경을 안쓰려고 하다가 조언을 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나름 잔머리를 굴려서 정리를 해봤습니다.


저는 좀 띨띨해서 원래 이렇게 피곤하게 뭔가 논리적인것처럼 따지고 살아가는 인간이니 글 읽기 피곤하신 분들은 패스 하셔도 되겠습니다. ^^;;; 직관적으로 보여지는 설명을 좋아하기에 계산기를 두드렸으니 대충 이렇게 생각한다 정도로만 보시면 될듯 합니다. 틀린 내용은 댓글로 알려주시겠지만, 혼자만 알고 넘어가도록 할께요. 글 쓸것도 많은데, 이거에 열정 다 쏟기는 힘드니까요. 나중에 보신 분들은 댓글도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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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스팀달러랑 스팀파워가 50%의 비율로 받는다고 했는데, 거래소 기준으로 변환하는 수치인 대충 1.2로 나누더라도 너무 심하게 깎여있는 느낌입니다. 이게 제가 생각하는 의문이었구요. 이전 적응기의 댓글 조언과 과거에 공부했던 내용 등을 종합해서 제가 내린 결론은 이렇습니다.


애초에 스팀달러라는게 1달러라고 절대적으로 변경하지 않는 값으로 설정이 되었다고 생각하구요. 예전에 convert인가 있던 시절에 스팀이 2달러라고 한다면 0.5스팀으로 바꿀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게 그 당시의 기준이었구요. 내부거래소가 생기면서 그게 필요가 없어져 버렸다고 하는데요. 그게 시스템 상에서 애초에 설계된 값이라 생각되구요. 저는 뉴비라서 그런건 모르고, 현재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두 코인들의 비율만 생각을 했던 거죠.



현재 스팀달러가 1달러 이상이니 의미가 없다고 이야기를 많은 분들이 이야기를 하셨는데요. 그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써진 글이 없어서 혼란스러웠어요. 제가 생각하기로는 예전에 여러글들을 보았을때에 스팀달러는 미화 1달러에 근접하게 설정을 했다라는 것 정도만 떠올랐죠. 그러면 거의 절대적인 가치가 그정도로 생각을 하면 될것 같아요. 그러면 현재 스팀달러가 1달러가 넘어가면서 스팀도 그만큼 펌핑이 되어있는데요.



스팀달러 가치를 스팀잇 시스템상에서는 절대적으로 미화 1달러라고 설정이 되어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보상 스팀달러를 미화 달러와 동일하게 생각해서 그걸로 스팀을 산다고 가정을 하면 현재의 구조가 설명이 됩니다. 예를들면 저자보상이 7.06 이라고 한다면 3.53 SBD와 3.53SBD로 살수있는 스팀파워가 보상으로 주어집니다.


스팀잇에서 보상시에 외부 시세는 중요하지 않구요. 스파 구입시에 1SBD를 미화 1달러라고 생각하고 그걸로 스팀을 구매하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때문에 스팀파워 구매용으로 보상되는 3.53SBD로 살수있는 스팀은 1steem 이기에 보상으로 주어지는 스팀파워는 1sp가 생성되는 것으로 생각이 되구요.


7.06짜리 저자 보상인 글에 3.53SBD와 1 STEEM 이 지급 되는 것으로 설명이 되겠습니다.


스파로 변경을 한다면 현재의 1 steem 시세인 미화 3.53$로 나누어줘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우리가 저자보상으로 얻게 되는 스팀파워의 개수가 계산이 되어 지는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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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y에 나온값이 3.53 정도이구요. 그 값으로 0.904 SBD를 나누면 어느정도 0.246 STEEM POWER에 근접하지 않을까 판단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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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스샷을 찍은 시기의 스팀가격과 보상을 받은 시기의 스팀 시세가 변동이 있을 것을 감안한다면 거의 근접하는 수치이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계산값이 스팀달러보다 스팀가격으로 나누는게 더 근사한 수치를 얻기에 저는 스팀으로 나누는 것으로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결론

위의 과정때문에 코인 거래소에서 1STEEM의 시세가 미화 1$을 넘어있는 상태라면 무조건 보상은 스팀달러와 스팀파워를 각각 50%씩 받는게 좋습니다. 이유는 내부 시스템상 스팀파워 보상에서 설정된 교환 비율에서 스팀달러는 미화 1달러로 고정이 되고, 실제 스팀 가격은 코인거래소 가격을 따르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저자보상은 스팀달러와 스팀을 반반으로 한다.
=반반 치킨이 맛있다


거래소를 통해서 스팀달러와 스팀 시세는 어차피 비슷한 비율을 유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두 코인의 시세가 1달러를 훨씬 상회하고 있는 상황이라 보상으로 받게 되는 스팀달러를 내부거래소를 이용해서 변환하는게 훨씬 이득이 된다는 겁니다.


50%씩 받을때에 0.904 SBD를 나누면 어느정도 0.246 STEEM POWER 이렇게 보상을 받았는데요.


그것을 스팀파워 100%로 받았다면 0.492 스팀파워만 받았을거에요. 0.904 SBD를 대충 현재 내부거래소 교환 비율인 1.2 정도로 교환을 한다면 0.7533333 STEEM POWER 을 받을수 있게 됩니다.


현재는 스팀달러를 받아서 교환하는게 대략 3배정도 큰 상황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생각을 정리하는데에 도움을 주신 @menerva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조언해주신 내용은 스팀달러가 1달러보다 높아서라고 이야기 하셨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스팀의 가격이 높아서라고 생각이 되긴합니다. convert가 있던 당시에 설정된 보상 방법이라고 생각되어지구요. 판단은 글을 보고 많은 분들이 개인적으로 하셨으면 해서 대화 자체를 캡쳐로 올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menerva님~


menerva님의 댓글 조언이 궁금하신 분은 11번 적응기를 찾아서 이동하시면 됩니다. 리스트가 점점 길어져서 죄송해요. 저도 이걸 어떻게 처리 할지 몰라서 이제 연재를 그만해야 하나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럼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


보팅, 팔로우, 리스팀은 뉴비에게 더 좋은 글을 쓰게 만드는 당근이 되니 많은 도움 부탁드릴께요. ^^

[스팀잇 적응기] 1. 가입후 첫 보상 지급 페이아웃과 큐레이션

[스팀잇 적응기] 2. 스팀파워 업하는 이유와 보팅금액

[스팀잇 적응기] 3. 스팀파워와 스팀 그리고 스팀달러 공부한 내용

[스팀잇 적응기] 4. 스팀달러 스팀 교환 비율과 내부거래소 찾아가기

[스팀잇 적응기] 5. 스팀달러로 스팀파워 업 해보기

[스팀잇 적응기] 6. busy로 스팀잇(steemit) 하기

[스팀잇 적응기] 7. 보팅이벤트 리스팀 주의하기

[스팀잇 적응기] 8. 스팀달러 스팀파워업 올인 매매 경험담

[스팀잇 적응기] 9. 뉴비 마케팅 팔로워를 늘리는 방법

[스팀잇 적응기] 10. 링크글 사용하는 방법

[스팀잇 적응기] 11. 저자보상과 큐레이션 보상 스팀잇 보상 구조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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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그래서 5050이 좋은거였네요. 꿀팁 일아갑니다~

벌써 이걸 읽으신건가요? ㅠㅠ 대단하시네요. 4시간 걸려서 완성한거 같은데.. 본문 한두줄 수정하는 사이에 다 읽으시다니.. 좋은 하루 되세용.

4시간에 대한 예의가 아닌가요? 두번 읽겠습니다. ㅋㅋㅋ 암튼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아니요 ㅋㅋㅋㅋ 허탈해서요. 가끔 글 쓰고 나면 왜 이걸 몇시간씩 대가리 싸매면서 쓰고 있나 현자타임 올때가 있거든요. 이제 리스트도 너무 길어져버렸고, 어케 할지 고민이에요.

근데 정말 유익한 글들이 많던데 이대로 종료하긴 너무 아쉬워요 ㅠㅠ 아니면 리스트를 한 군데 몰아서 정리하는 글을 따로 만들어서 그 글만 링크 걸면 어떨까요

힘내세요!

보상 비율을 바꾸어야 겠네요.
저는 스달을 스파로 바꿀 때 뭔가 손해보는 느낌이라서 스파 100%로 설정을 해놨거든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네~ 사람들이 많이 리스팀 해가서 많이 알았으면 좋겠네요. 적응기 하나하나가 다 제가 막히던 것들 쓴거라서 저거 부터 보시고 하시면 좋을것 같은데.. 사람들은 바쁜지 글 하나만 딸랑 보더라구요. 좋은 하루 되세요

경험이 묻어나는 유익한 정보글 잘 읽었습니다. ^^

스팀 가격이 오르면 절대적인 보상금액이 오르기 때문에 좋고, 스팀달러 가격이 오르면 바로 현금화 가능한 보상의 금액이 증가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밀고 당기면서 사이좋게 $10대로 진입했으면 좋겠네요 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jesse7 님 ^^

감사합니다. ^^ 즐거운 하루 마무리 잘 하세용~~

나름 단순하게 정리했다고 생각했는데 읽고 나서도 어질어질~ 하네요 ^^
스팀을 접하면서 제 사고체계가 참 단순무식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반반치킨이 좋다는건 진리군요!

네.. ㅠㅠ 제 머리통에서 나오는게 깔끔하게 정리하지 못해서 데둉해염 ㅠㅠ 널리 널리 퍼져서 사람들이 제발 적응기 하나씩 읽고 스팀잇 좀 했으면 좋겠어요. 다 써둔걸 다른데서 묻고 있는 이웃님들 보면 ㅠㅠ

그러게요 저도 제시님 글 좀 더 일찍 만났으면 더 빨리 배웠을텐데 혼자 삽질을... ㅋ
설명 자세히 잘 해 주셨는데 제가 그런 원리들을 참 모르는구나~ 싶어서 드린 말씀이었으니 괘념치 마세요! ^^

치킨도 그렇고 보상도 그렇고 반반이 진리입니다 ㅎㅎ 스달 가격이 문제냐 스팀 가격이 문제냐는 쉽지 않은 질문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스달 가격이 문제라고 봅니다. 뭐 궁극적으로 같은 결론이 도출되기에 사실 큰 상관은 없죠.

제가 스팀잇을 시작한 2월만 해도 내부거래소와 / Convert 기능이 같이 있었는데 말씀하신대로 스달이 $1을 넘어가면서 유저들이 필요가 없어진 convert 기능을 헷갈려해서 재단 측에서 일단 버튼을 없앤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시님 이번 글 정리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양질의 콘텐츠를 많이 올려주시는데 하루에 1-2편 정도씩 올려주시고 남은 콘텐츠는 세이브원고로 저장했다 페이스 조절을 통해 천천히 올려주시면 고래 분들도 보팅을 많이 해주시는 것 같더라고요.

제 경험상 글을 너무 자주 올리면 (아무리 좋은 글일지라도) 스파 많으신 분들이 같은 저자를 하루에 여러번 보팅하는 걸 부담스러워 하시는 눈치였습니다.

많은 노고가 들어간 이번 글 리스팀할게요. 이번 기회에 새로 조인하신 분들을 여럿 알게되 뿌듯합니다.

감사합니다 ^^ 보팅 규칙성도 이미 겪어서 쓸 내용중 하나인데 ㅋㅋㅋㅋ저는 뇌에 들어 있는게 많아서 생각날때 쓰고 마무리 하는게 나아서 그렇게 하고 있는데 ㅎㅎ보상보다 글쓰는 재미가 더 있긴 하네요.

그간 연재로 올린거 적응기 말고도 주식도 신경을 많이 썼는데, 보팅 주기 신경쓰고 그러면 생각하는것들 다 못쓸듯해서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하고 있어요~ 보팅 못받고 지나치는게 아쉽더라도 그냥
쓰는게 좋아여 ~

오늘 많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꾸벅~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제가 실제 해봤어요. 100%스팀으로 하니까 보상이 완전 줄어드는 걸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어요. 좋은 분석이 있어서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리스팀할게요~

리스팀 지원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용

제 개인적으로는 보상에 대해 너무 무감각하게 스티미언 활동을 했었네요

스팀잇 적응기 글 하나하나 정말 정성들여 작성해주시는 게 느껴집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어차피 대다수가 스팀잇에 보상을 생각하고 발을 담구게 되는거니까요. 그래서 빨리 성장하려면 스타임대나 아니면 현질을 크게 해서 자기가 스파를 사서 쓰는거구요. 그만큼 성장 속도가 빠른가봐요.

와 , 전 그냥 잘 몰라서 맨날 5050으로 했었는데
이게 좋았던거라닠ㅋㅋㅋ제시님 덕분에 알고갑니다~짱!

편안한 밤 되세요 ~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근데 저는 글 쓰기 창에 보상 비율 고를수 있는 셀렉트 박스가 이제 사라져서 안보입니다 ㅠㅠ

비지로 써보셨어요?

비지 한번 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설정으로 들어가시면 보상 옵션을 고르실 수 있을 겁니다. Busy 쓰셔도 되고요.

설정에서 보상 옵션 고를 수 있는거 찾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몇번을 더 봐야 이해할거 같아요 ㅎㅎ아 복잡해....

그냥.. 50%비율로 한다고 생각하시면 대여~ 바뀌면 제가 이야기 드릴께요.

스팀달러 벌어서 내부거래소에서 스팀으로 바꿔서 파워업 하는게 더 효율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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