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letter]"그시절, 가장 힘들었던 나에게." 이벤트 참여

in #kr-letter6 years ago (edited)

[kr-letter] 그시절, 가장 힘들었던 나에게.


그래도 너는 핏기 어린 두 아이를 두고
십팔층에서 뛰어내리지 않았고
도망가지 않았고 포기하지 않았어.
그거면 됐다.
쌍둥이는 충분히 잘 크고 있어.
곁에서 손 붙들어 준 남편이랑 행복해라.
아프지 말고.

2018.04.16. @kimssu


@minyool님의 ■[kr-letter] 그시절, 가장 힘들었던 나에게. 이벤트 참여 합니다.
전시회 형식으로 업로드 되는 것이 무척 기대되요! 예에-!!! 좋은 이벤트 감사합니다!



이벤트에 참여하니 @minyool님께서 만들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kr-letter] 그시절, 가장 힘들었던 나에게. / 전시회 여기서 전시회 중 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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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야. 늘 노심초사했어. 표정없던 네 얼굴, 그렇게 모든 것을 포기해 버릴 것만 같았어. 요즘도 표정없이 있는 널 보면, 분명 이젠 안 그런 건데 그 때가 생각 나선지 불안해졌어. 이겨낸 거라 믿으면 되는데! 과거의 킴쑤 잘 견뎌줘 고맙고 그 보답인 현재의 킴쑤 역시 고마워!

그렇구나...그래서 내가 웃지 않는 표정을 못 견뎌하는 거구나. 그때 기억 때문에....
스팀잇하면서 이겨내고 있는 거 같으아!! 그치그치?
매일 매일 버티고, 견딘다는 생각은 아직 벗어나지 못한 것 같긴해. 여전히 오빠가 퇴근하는 시간만 기다리고 있고...언제나 오빠가 있다는 것에 고마워! 오빠랑 결혼해서 행복해. 그건 분명해.♥

엄청 힘든일이 있으셨나 봅니다.
그시간 이겨내셨으니 앞으로
축복받을 일만 있을겁니다.

쌍둥이 보면 엄청 즐거우실거 같습니다.
물론 육아는 힘들겠지만요~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지금은 쌍둥이를 봐도 가끔 즐거워요 ㅎㅎ
모성애라는 것을 1000일 넘게 학습했거든요^^
아이들이 크고, 저도 자라면서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답니다~

1000일넘게 학습
대단하십니다.
쌍둥이는 완전 행복하겠네요
앞으로 좋은일만 있을거라는
그생각으로 내일은 더 행복하실겁니다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_^
저도 축복해드리고 싶어요~ 축복합니다~!

네 축복 감사히 받을께요
축복해주시는 마음으로
본인이 도 축복 받을껍니다

감사합니다

현재의 김쑤님, 좋았던 날들을 글로 회상하시면서 행복하시길 바라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오늘 조금 더 행복해집니다^_^

잘 이겨내셨길 그리고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지금도 여전히 이겨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고전하는 일은 늘 힘겹지요 하하..

ㅜ.ㅜ 내맘이 왜 이리 아프지요!!쑤
오래전..베란다에서 생을 달리하신 분들
기사를 보면서 나두 홧김에
베란다 창문을 열고 밑을 내려다본적 있었답니다.
고소 공포증에 그네도 못타는 지라
아래를 내려다 본 순간 손발이 후들거리고
무쟈게 무섭더라구요..!!
아..6층에서 낙하해 봤자 죽진 않고 병신만 될것
같은 생각!!나뭇가지에 걸칠 확률 80% ..
아마 누구나 한번쯤은 우울증이 왔다 갈꺼예요.
쑤..그시간 잘 견뎌줘서 고마워요.
굴곡없는 인생은 사실 없잖아요
앞으로도 현명하게 견뎌 낼거라 믿을께요.^^20180401_152602.png

저도 그냥 아무 마음없이 내려다 본 적 여러번 있네요... 많이 아플까, 어중간히 살아서 누굴 힘들게 만들어 버릴까. 이런 생각을 했던 기억이 있네요.
ㅠㅠ저에게는 올 줄 몰랐던 우울증이라 더욱 제 자신이 원망...스럽더라구요. 엄마가 동생을 낳으면서 산후우울증을 겪을 때 엄마를 이해하지 못하고 나는 저렇게 안 해야지, 엄마 반대로만 해야지 생각했었는데 저 또한 똑같은 모습이더라구요. 아기를 하루종일 들여다봐도 기쁘지도 않고... 내일도, 모레도 매일매일 어떻게 이 아기들을 돌봐야할지도 모르겠고, 아기는 빼액빼액 둘이 번갈아가면서, 아니 하나가 울면 또 따라서 울고 반복하더라구요.
지금도 오르락 내리락 하지만 예전만큼은 아니랍니다.^^ 감사해요~ 비비아나언니^^

아이들 어릴때 우울증이 많이 찾아오지요~~ 저도 그랬지만, 우린 정신력 강한 엄마들이잖아요 ^^ 힘들면 좋았던 때를 하나 정해놓고 꼭 기억하고 웃어요 ^^

요즘에는 그런 기력이라도 있어요 ㅎㅎ 기분 좋은 일이 자주 생겨서요~ 스팀잇에 들어와서 보팅이 얼마나 됐는지 보면서 기쁘고, 댓글로 소통할 수 있을 때 또 기뻐요^^ 옛날에 스팀 모를 때는 어떻게 하루를 버티고 살았는지 기억도 안나요.
그 때는 진짜 암울하고 하루를 넘기는 것 조차 너무 힘들고 그랬거든요. 다들 겪을 수밖에 없는 우울증인 것 같아요. 곁에서 누군가 잘 다독여줘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엄마가 되는 건 정말....꾸준한 학습으로 가능해지는 것 같아요. 그 모성애...라는 거 말이죠 ㅠㅠ 단방에 생기는 건 절대 아니었어요 ㅠㅠ 그냥 아기가 생기는 건 마냥 아름답고 행복한 일일 줄 알았는 것에 뒤통수를 맞았죠...
산후조리원에서 나온 후, 직후에 산후도우미 이모의 손을 빌렸어야 했는데...저는 혼자서 신생아 둘을 케어할 수 있을거란 자만심에...미리 신청해두지 않아서 3주동안 혼자 아기 둘을 돌봤어요. 진짜 지옥이었던 것 같아요...

오잉 어떤 위험한 상황이 있었나요?ㅜ
잘 건뎌내주셨습니다 행복하세요!

쌍둥이 낳고 나서 산후우울증이 심했어요. 늘 남편에게 ....뛰어내릴테다!라고 말했었죠.
나의 아기가 생기는 일은 행복한 일이고 축복할 일이지만 엄마가 되는 일이 쉽지만은 않더라구요. 그 때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해요. 감사합니다. 달걀님도 행복하자구요!^^

<나.선.결> 시즌2(?)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야기겠네요.

그시절, 가장 힘들었던 킴쑤님에게
'토닥토닥~'

넵 ㅋㅋㅋ<나는 쌍둥이랑 산다> 뭐 그런 가제를 가지고 있죠 ㅋㅋㅋㅋㅋㅋ
토닥토닥 고맙습니다 ㅎㅎ

여자는 약해도 엄마는 강한것 같습니다.
힘든시절이 있었군요.
비가 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진다고 그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이 더 행복할것이라고 생각해요^^

완전하게 이겨내진 못했지만 지나고 나니 내가 그만큼 해냈다는 것이 우리 쌍둥이를 보면 온전히 느낄 수 있지요. 가끔은 아이를 돌본 일 말고는 1000일 넘도록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고 저를 자책할 때도 있었는데 요즘은 스팀잇한다고 그런 생각도 안 들어요~~~~~ㅋㅋ

힘든 고비 잘 이겨내서 다행이에요 :) 지금의 밝은 킴쑤님을 볼 수 있게되서 전 행복합니다 하하 엄마이고 아내이기 전에 한 여자로, 한 인간으로 강하게 성숙하고 행복한 앞으로의 미래를 걷기를 바래용 !!

저도 행복합니다 꼬드롱님 ㅎㅎ 정말 고마워요.
아이들과 저는 아무래도 함께 자라고 있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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