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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kr-letter]"그시절, 가장 힘들었던 나에게." 이벤트 참여

in #kr-letter6 years ago

아이들 어릴때 우울증이 많이 찾아오지요~~ 저도 그랬지만, 우린 정신력 강한 엄마들이잖아요 ^^ 힘들면 좋았던 때를 하나 정해놓고 꼭 기억하고 웃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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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그런 기력이라도 있어요 ㅎㅎ 기분 좋은 일이 자주 생겨서요~ 스팀잇에 들어와서 보팅이 얼마나 됐는지 보면서 기쁘고, 댓글로 소통할 수 있을 때 또 기뻐요^^ 옛날에 스팀 모를 때는 어떻게 하루를 버티고 살았는지 기억도 안나요.
그 때는 진짜 암울하고 하루를 넘기는 것 조차 너무 힘들고 그랬거든요. 다들 겪을 수밖에 없는 우울증인 것 같아요. 곁에서 누군가 잘 다독여줘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엄마가 되는 건 정말....꾸준한 학습으로 가능해지는 것 같아요. 그 모성애...라는 거 말이죠 ㅠㅠ 단방에 생기는 건 절대 아니었어요 ㅠㅠ 그냥 아기가 생기는 건 마냥 아름답고 행복한 일일 줄 알았는 것에 뒤통수를 맞았죠...
산후조리원에서 나온 후, 직후에 산후도우미 이모의 손을 빌렸어야 했는데...저는 혼자서 신생아 둘을 케어할 수 있을거란 자만심에...미리 신청해두지 않아서 3주동안 혼자 아기 둘을 돌봤어요. 진짜 지옥이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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