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개발 이야기 #74 - 야근. 회사에서? 집에서?

in #kr-dev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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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 제작: imrahe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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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화이트 데이라서 사무실에 늦게까지 있지 않고 집으로 왔습니다. 원래는 야근을 해야했지만, 날이 날인지라 늦게 가서는 안되겠다 생각했어요. 대신 가족들이 잠든 후에 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밤 12시에 깜빡 잠이 들었던 거예요. 새벽 4시쯤에 일어나서 야근을 시작했지요. 그런데 책상 위에 빨래가 있네요? 빨래를 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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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대략 7시반쯤에 마무리가 되었네요. 빨리 끝내고 1시간 더 자고 싶었지만... 계획대로 되지는 못했습니다. 이제 출근 준비 해야죠.

마감 시한이 있기 때문에 개발자가 야근을 피하기가 쉽지는 않아요. 상황에 따라 집에서도 일을 할 수 있으면... 집안일도 신경쓸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거죠. 야근을 회사에서 할 것이냐? 아니면 집에서 할 것이냐? 주어진 상황에 따라 다른 선택을 해야 합니다. 현재의 저로서는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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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였습니다.

야근은....집이건 회사건 다 해봤는데....회사에서 하는게 능률은 좋더라고 ㅋㅋㅋ 집에선...이것저것 해야할게...ㅠ

나도 회사에서 하는 게 제일 좋지만, 집안 상황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는 경우들도...

집에서 일을 하면 ㅠㅠㅠ 효율이 생각보다 좋더라고요 ㅋㅋㅋ
뭔가 빨리 끝내야 한다는 압박이랄까.............

어디가 더 맞는지는 사람마다 다른 거 같은데, 집에서도 집중할 수 있는 건 분명한 강점이지요.

야근은 ~어 ~던지세욧~! ㅋㅋ
행복한 ♥ 오늘 보내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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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이번 주말에는 별일이 없네요.
남은 주말도 즐겁게 보내시길...

집에서 하면 눕기 때문에 효율은 떨어질 질 듯요.

저는 학생 때도 집에서 공부 못해서 도서관에 가야 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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