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쟁이 #51] 아이고 허리야~

한 열흘전부터 허리가 은근히 아팠습니다.
제가 어릴때 그랬던것처럼 아이들에게 가끔 허리를 밟게하는데 그렇게 해서 괜찮아질 정도의 단계를 넘었습니다.
그래서 집근처 한의원을 찾았습니다.

새로 생긴 한의원이라 그런지 깨끗하고 친절했습니다.
다만 처음 온 환자보다는 기존에 계속 치료받았던 분들을 더 우선으로 생각하는 듯 합니다.

저보다 늦게 오신분들도 계속 먼저 진료를 보시길래 참다 얘기를 했네요..
(다음부턴 저도 혜택을 받게 해줄려나 모르겠습니다)

여러가지 설명을 해주시지만 결국은 운동부족이네요.
사무실에서 너무 오래 앉아 있는 것이라는데..ㅠ

옆칸에서는 한 어르신의 코 고는 소리가 들리고 ..
그저께 작은 아이와 함께 읽은 위인전 동의보감을 지은 허준이 떠오르네요.. ㅋ

당분간 침과 물리치료 받아야 한답니다.
건강을 생각할 나이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