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신랑 동기모임이 있어서 주말에 문경까지 갔다가 첫째 월례 친선탁구경기 시합하고, 지인 모임에 참석했다가 지금에서야 집에 왔답니다.

어제 출발하면서 혼자 있을 아리가 걱정이었는데 집에 와 보니 잘 있었네요..^^

주말에 우리가 방문한 곳은 문경에 위치한 성보촌 유스호스텔..신랑의 군생활 동기모임이었는데 코로나로 돈을 많이 못 써서 회비가 많이 남았다고 이번에 잘 먹고 잘 놀다 왔답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막둥이는 도착하자마자, 운동장으로 뛰어가고 엄마, 아빠도 바로 술자리에 투입됐네요. 가족 모두 각자의 주종목에 투입된거죠^^

주메뉴는 문경약돌돼지!! 예전에 @bans님 포스팅에서 본 것 같은 기억이 가물가물..돼지고기는 다 비슷한 듯 먹었는데 확실히 더 부드럽고 많있더군요.

문경에는 생전 처음 가보았지만 산새가 정말 험난해 보여서 괜히 문경새재로 불리워진것이 아니구나 싶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새도 넘기힘든 재.. 바쁘게 살다보니 집 근처 좋은 곳도 못 가는데 이렇게 동기모임도 가 보니 좋네요. 앞으로는 빠지지말고 가아겠다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