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나들이

in zzan4 years ago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 경칩, 그중에 오늘이 우수이다.
달력을 보니 경칩은 3월 5일이다.
며칠 전 워낙 따듯했기에 어제부터 닥쳐온 추위가 제법 쌀쌀하게 느껴진다.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이니 춥기는 추운 날이다.
그러나 마음은 봄이다.
겨우내 꽁꽁 얼었던 암호화폐시장에 온기가 돌면서 마음이 한결 따듯해지는 그런 우수를 맞이한다.

오늘은 스팀 짱 출범 2주년을 기념하는 짠 문학상에 심사위원장님으로 초빙할 분을 뵈러 간다.
명망 있는 분으로 문학 발전을 위하여 부단히 애를 쓰시는 분으로 변변치 않은 강의료에도 기꺼이 응해주시는 분이다.

늘 부탁을 드리며 죄송한 마음에 선생님 죄송해요를 앞에 달고 부탁을 드렸었다.
그러나 오늘은 조금은 여유로운 마음으로 점심 대접만이 아닌 용돈을 챙겨드리려 생각한다.
역시 광에서 인심 난다는 말이 맞는 거 같다.

암호화폐가 내게도 이런 날을 만들어 준다.
정말 고마운 일이다.

스팀 짱 유저 여러분들도 관심 가지시고 많이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총상금 10,000 스팀으로 스팀 가격이 오르면 제법 큰 잔치가 될 거 같습니다.
우선은 천 원가고 만원 가는 날이 있으리라 봅니다.

우리가 노력하면 스팀 만원 어렵지 않습니다.
스팀 만원은 내가, 우리가 만들면 되니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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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상금이 엄청난데 글 쓰기가 쉽지 않은 시간이네요. 늘 애써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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