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폭염이 이어지는 날입니다. 아침마다 하는 산책을 포기하고 헬스클럽으로 직행합니다. 모두들 이시간에 웬일이냐는 표정입니다. 매일 산책도 하고 사진도 찍다 느직히 들어가는데 오늘은 회원들이 많은 시간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같은 더운 날에 괜히 밖에서 걷다가 아니함만 못할 것 같아서 실내운동을 택했습니다. 장날이라 오후에 잠깐 나갔다 오는데도 등이 따끔거립니다. 그릇 노점상 하시는 분이 스텐 그릇이 햇볕을 받아 뜨겁다고 하시며 장사도 안 되는데 일찌감치 정리해서 들어가신다고 하자 칼 가는 아저씨도 구도 수선집도 덩달아 짐을 싸고 있습니다.

노점상은 날이 궂어도 어렵지만 해가 너무 뜨거워도 고생스럽습니다. 물 수건을 만들어 목에 걸어도 금방 더워지고 워낙 뜨거우니 다니는 사람도 없다고 하시며 오늘은 기름값도 못 하고 가신다고 하는데 측은한 마음꺼지 듭니다.

무슨 날이 이렇게 갑자기 더운가 했더니 더울 때가 되기도 했습니다. 소서(小暑)가 사흘 남았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더울 땐 더워야 하고 추울 땐 추워야 한다고 하시던 어른들 말씀 생각해서 그러려니 하고 살아야겠습니다.

오늘의 문제입니다.

“○○가 넘으면 ○○○도 모심는다.”

빠짐표 안에 알맞은 말을 적어주세요.

• 정답자 선착순 10명까지 1steem 씩 보내 드립니다.
• 반드시 댓글에 번호를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 정답이 아닌 분들께도 적정량 보팅합니다.
• 참여하신 분들이 10명이 넘을 경우 다음날까지 나누어서보팅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 마감은 7월 5일 22:00이며 정답 발표는 7월 6일 22:00까지입니다.

많은 참여 기다리겠습니다.

제34회이달의작가상공모

https://www.steemzzang.com/hive-160196/@zzan.admin/34-zzan

대문을 그려주신 @ziq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