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개발 잡설 #415 - 오후에 코드 리뷰
지지난 주에 새로 입사한 안드로이드 앱 개발자는 실무에서 자바를 사용했지만 코틀린을 써보지는 못 했다고 한다. 지금은 실무에 투입 되기 전에 코틀린을 학습하며 기존 앱 소스를 보는 것이 필요하다. 자바에서 코틀린으로 변환해야 할 기존 앱들이 있고, 그 중 상대적으로 쉬운 것을 골랐다. 신규 앱 개발자에게 그것을 코틀린으로 바꿔보라고 했고, 여건이 되면 MVVM 패턴도 적용해 보라고 했다.
그 분의 입사가 2주가 지난 후 오늘... 오후 2시부터 코드 리뷰가 시작되었다. 신규 개발자가 작업한 소스를 보여주고 이를 설명했다. 나 포함 기존 안드로이드 개발자들(그래봐야 2명 ㅎㅎ)은 피드백을 해주었고 궁금한 점은 물어보기도 했다. 작업한 소스를 보니 코틀린 언어를 100%는 아니지만 사용할 줄 알고, MVVM 패턴도 어느 정도 적응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내가 미처 모르는 스킬을 쓰고 있는 점도 눈에 띄었다. 나도 알아두면 유용하겠구나 생각되었다. 내일 그 분이 작업한 소스를 Git에서 받아 보고 리뷰를 다시 한번 해봐야겠다.
코드 리뷰를 하면서 배운다는 말이 무엇인지 알 것 같다. 배울 거는 빨리 배우고 나의 개발 스킬의 범위와 깊이를 더 늘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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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gr.with (74) 2 year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