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픈 시작 후, 내게 온 변화 🏃💦

나의 체중과 건강에 우려스러움을 느끼고
처음 새벽운동을 나가본 것이,

3월25일.

스테픈 신발을 사고
정식으로 스테픈을 시작한 것은

4월 10일.

그리고 오늘은,

5월 10일.

새벽운동을 마음먹은지 45일 ,

스테픈을 정식으로 시작한지는
딱! 30일, 한달 되는 날이다.

그래서 오늘
스테픈 시작 한달을 기념하여,
몸무게를 재어 보았다.

그리고 확실히 나에겐 변화들이 있었다.

1. 취침 전, 맥주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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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픈을 시작하기 전에는 이틀에 한번 꼴로, 자기 전에 맥주 한캔씩 홀짝이고 잠에 들었다. 하지만 스테픈을 시작하고 새벽운동을 하다보니, 그 맥주 한 캔이 새벽에 일어나는데 큰 영향이 간다는 걸 느꼈다. 그래서 자기 전에 마시던 맥주 한캔을 자제하게 된다.

새벽운동을 마음먹은 후 45일동안, 모임이나 회식을 포함해서도, 자기 전에 맥주를 마셔본 것이 다섯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인 것 같다. 🖐️

2. 활기찬 아침 출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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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근만근 몸을 이끌며 나섰던, 지옥같던 아침 출근길이 꽤나 활기차졌다. 새벽에 운동을 하니 출근할 때, 몸이 이미 활성화(?)가 되어 있는 느낌이다. 그리고 "오늘도 무언가를 해냈다."라는 성취감에 마음까지 뿌듯하다. 회사에서도 "아침부터 퐈이팅이 넘치네" 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물론 회사에서 점심먹고 나서, 급 잠이 쏟아지는 건 마찬가지긴 하다. 지금도 너무 졸리다. 😴💤ㅎㅎ

3. "그냥 걷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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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흘리는 것과 걷는 것을 꽤나 싫어했던 나. 그래서 10~20분을 걷는 거리라도 꼭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집 근처에서 늦게까지 술을 마시면, 집까지 걸어서 15분 정도의 거리라도, 그냥 택시를 타고 올 정도였다.

그런데 요즘은 대중교통 보다는, 그냥 걷는다.

"매일 30여분을 뛰고 걷는데, 고작 10~20분 거리가 힘들겠냐"

라는 마인드가 들어섰다. 나는 이 마인드셋이, 요즘 스스로에게 가장 마음에 든다. 지난주 목요일 모임에서도 늦게까지 마셔 지하철이 끊겼지만, 택시 생각은 일절 하지도 않은 채 곧바로 집까지 걸어왔다. (더불어 돈까지 굳는다.) 멋지다! 뉴발쓰! 👏👏👏

4. 체중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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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 결과,
몸무게가 많이 줄었다.

몸무게는 4.1kg이 줄었고,

체지방률도 18%대가 되었다.

아직 만족할만한 수치는 아니지만, 우하향 하는 걸 보니 확실히 동기부여가 된다. 5월~6월에 거의 매주 약속과 모임이 있으니, 무리해서 더 낮추기 보다는 일단 이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이다.

4.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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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나의 허벅지가 두꺼워졌다며
굉장히 좋아한다... 🤭😆🤣ㅎㅎ

어휴~ 이 결과가 가장 마음에 드넹 'ㅡ' 히히ㅎㅎㅎ

5. Thanks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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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망설이던 나에게, 적극적으로 스테픈 영업(?)을 해서 끌어들여 준,

톰초이님(@tomchoi)과 아론형(@aaron2020jeju)

2) 스테픈 신발 임대 서비스로 나에게 채굴의 묘미와 '돈'기부여를 불어 넣어주신,

정훈님(@jungjunghoon)과 sjsr님(@sjsr)

3) 그리고 새벽 런닝메이트로, 언제나 꾸준하게 나를 자극시켜주는,

매일의 영득님(@youngdeuk)과, 파치형(@epitt925)

4) 그리고 언제나 잘 도와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스팀잇x스테프너 단톡방의 모든 분들께
이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_{(무슨 영광인지는 모르겠지만...ㅋㅋ)}

아,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ㅋㅋㅋ

어쨌든 그래서,
오늘도 오.운.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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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