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중심지 영국 케임브릿지 Cambridge에서steemCreated with Sketch.

IMG_8067.jpeg

영국 클래식 음악사에서 중요한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뛰어난 음악가 윌리엄 스턴데일 베넷(베네트) 경 Sir William Sterndale Bennett(1816-1875)은 피아니스트로서의 명망과 작곡가로서의 결실을 맺는 가운데, 1856년 그의 나이 40세에 영국의 자부심인 “교육”에 있어서 “왕실”과도 같은 의미인 케임브릿지 대학의 교수로 부임하면서 후학 양성에도 집중하게 된다.

그곳에서 베넷 경은 오페라와 오라토리오 등의 작곡가인 (극작가 길버트 &) 설리반 경 Sir Arthur Sullivan(1842-1900)과, 음악 역사가이자 작곡가인 패리 경 Sir Hubert Parry(1848-1918) 등 많은 훌륭한 음악가들을 배출해 내었으며, 1866년부터 1875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영국 런던 왕립음악원 Royal Academy of Music의 학장도 함께 지내면서, 영국의 ‘음악 등급’과 ’학위 관련‘ 제도를 만들고 관련 세부 사항 등을 구축하는 등 그가 영국 음악 교육계에 미친 영향과 업적은 실로 놀라울 정도였다.

IMG_8072.jpeg

그의 이른 성공과 지속적인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베넷 경의 음악은 오늘날 동시대 다른 작곡가들의 음악만큼 잘 알려져 있지는 않다는 아쉬움 속에서도, 여전히 영국을 중심으로 그의 작품들은 꾸준히 공연되고 또 녹음되고 있으며, 그가 남긴 업적과 교육적 영향력은 영국 클래식 음악사에서 중요하게 인식되며 존중받고 있다.

IMG_8313.png


“런던은 온통 요한 슈트라우스에 열광하고 있어서 그 어떤 콘서트에서도 더 이상 교향곡이나 서곡을 들을 수조차 없는 곳이 되어버렸을 뿐 아니라 심지어 이런 종류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상대조차 없는 곳이 되어버렸다... 부디 알버트 왕자가 우리의 취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뭔가를 해주길 진심으로 바라 마지않는다.”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이 감각적이고 가벼운 왈츠와 폴카 음악에 빠져 있을 때 베넷 경에게는 현실을 꿰뚫어 보는 안목과 그것을 타개해가려는 남다른 의지가 있었다.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배워야 할 진정한 선각자적 정신이다!”

이는 가벼운 왈츠나 폴카 음악이 나쁘다는 의미가 아니었다. 클래식 음악이 오직 가벼운 “무곡 쟝르”에만 너무 편중되어 있음에 대해 우려하는... 세상의 어떤 휘몰아치는 흐름에도 휩쓸리지 않고, 남다른 개념과 높은 의식을 지닌 누군가는 중심을 잡고 꾸준히 이끌어가야 한다는 아주 중요한 메시지였던 것이다.


{앙코르 무대 🎼 Encore Stage}

베넷 경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아다지오[아다죠] Adagio>

그리고, <오월의 여왕 The May Queen>!

서곡 Ouverture도 선사하며~!
:)



Posted through the AVLE Dapp (https://avle.io)

Sort: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오늘도 좋은 음악 소개 감사합니다~~

@추천해

돌아보니 작년 봄 첫 포스팅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지지해주신 @jungjunghoon 님 덕분에 스팀잇이 저의 일상으로 잘 정착될 수 있었습니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마음 든든하고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 글은 SteemitKorea팀(@jungjunghoon)님께서 저자이신 @classicalondon님을 추천하는 글입니다.
소정의 보팅을 해드렸습니다 ^^ 항상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SteemitKorea팀에서는 보다 즐거운 steemit 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다음날 다시 한번 포스팅을 통해 소개 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꾸준한 응원과 추천에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들어주시는 모든 스티미언 분들께도 감사드려요~!🎶

오늘도 고맙습니다()

매일 반갑고 감사드립니다 :)

Coin Marketplace

STEEM 0.18
TRX 0.14
JST 0.029
BTC 58132.39
ETH 3138.08
USDT 1.00
SBD 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