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소소한 생각] <#54> 인류의 주식이 바나나로 바뀐다면?
세상의 물질과 공간은 100여 종류의 원소들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순환하며 불멸하는 원소들의 결합체이다.
인간의 신체를 구성하던 원자들은 풀이나 나뭇잎이 되고 동물의 장기가 되기도 한다.
원소들은 영원한 불멸의 이기적인 존재이다.
태양은 매 순간 수소를 핵융합시켜 막대한 에너지를 방출하고 있다.
우주 속의 별들은 가벼운 핵들을 무겁게 뭉치는 자연의 핵융합로이다.
인간의 신체를 포함한 우리 주변의 모든 원소들은 핵융합으로 만들어 졌으며 별들의 부산물이다.
시장의 필요에 따른 자원은 인간이 결정한다.
인간이 만든 자원 고갈론은 마찬가지로 인간이 자원 고갈을 결정한다.
필요에 따라 석유를 자원이라고 인간이 결정했다면 수급도 인간이 결정한다.
시장에서의 가격이라는 자생적인 수급장치의 작동으로 자원의 부존량은 자동 조절된다.
시장경제의 사유재산 제도는 수급에 따른 높은 가격의 형성으로 희귀자원의 보존에도 기여한다.
자원 고갈론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자원의 부존량은 늘어만 가고 있다.
가격의 급등이나 필요에 따라 채굴비용과 경제성에 의해 폐쇄된 곳도, 다시 자원화 시키며 새로운 자원의 탐사가 활발해 지기 때문이다.
가격의 폭등은 대체자원의 출현과 기술의 발전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이 또한 인간이 결정한다.
강가의 돌멩이나 모래, 무한정에 가까운 태양의 열에너지와 공기도 인간의 필요에 따라 이용되면 자원이 된다.
자유로운 시장은 자원고갈을 방치하지 않는다.
인류의 식성이 어떤 이유에서 갑자기 바뀌어, 주식이 바나나로 되었다고 해서 바나나의 품귀현상이 이어져 고갈되지는 않는다.
가격폭등의 신호를 받은 공급과 생산의 증가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오히려 대량생산과 경쟁으로 공급의 증가에 따른 품질의 향상과 가격의 안정화를 불러올 것이다.
자연의 자원 자체적으로도 보충과 생성 또는 다른 상태로의 변환으로 고갈 상태를 방관하지 않는다.
혁신을 통한 역량이 축적되는 한 자원은 인간의 필요에 따라 발굴해 내므로 무한하다.
발굴된 매장량만 해도 앞으로 수십 년은 더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부존자원의 총량은 알 수 없으며 경제성에 의해 결정될 뿐이다.
미래는 예측의 영역이 아니고 인간의 의지에 따라 대응하면서 진화해 가는 동태적 과정이다.
<#53> 자생적 질서의 해결책에 맡겨라
<#52> 시장의 선택은 배려하는마음이다
<#51> 도시는 쾌적하고 아름답다
<#50> 이타의 가면을 벗어 던져라
<#49> 전향은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에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