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소소한 생각] <#52> 시장의 선택은 배려하는 마음이다
자유로운 시장의 복잡시스템은 개별 특성과는 다른 각 구성요소의 상호작용으로 새로운 현상과 질서가 나타난다.
불규칙하고 비주기적이며 예측이 불가능한 카오스(Chaos) 현상이다.
혼돈과 질서 사이에서 자연선택은 항상 새로운 질서를 창출한다.
구성요소들이 단순하게 합쳐진 것이 아니다.
구성요소에는 없던 특성이 전체 구조에서 창발한다.
또한 기계적으로 계획되고 설계된 것이 아니다.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는 살아있는 유기체로 작동한다.
분업의 전문성은 개인의 특출한 개성이다.
인간의 익숙한 본성은 지위 확보를 위한 차별화가 유리하다.
그렇기 때문에 기능의 분화가 일어나 분업을 발전시켰다.
인간은 모든 일에 능통할 수는 없다.
분업의 전문성은 경제적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인간이 지닌 능력을 고루고루 발전시키는 전인교육(全人敎育)이 아니라 전문화 교육이 필요한 이유이다.
분업은 비교우위의 결과이며 또한 교환과 직결된다.
학력이 부족하거나 부자가 아니어도 경쟁에 의한 부의 축적과 추격으로 계층 이동이 자유롭다.
개인이 가진 개성적 비교우위의 자원이나 전문적 능력의 발휘이다.
경쟁은 모방의 확산과 혁신에 의한 추격이라는 과정을 통해 일방적인 부의 축적을 견제하는 분배적인 기능도 한다.
자유로운 시장은 사회적 안정과 평화를 만들어 낸다.
이기적 개인의 전문적 역할은 집단 내의 적절한 위치 확보이다.
마찬가지로 교환도 지극히 이기적인 성격을 지닌다.
제빵사가 소비자를 위하여 자선자의 심정으로 맛있는 빵을 만들지는 않는다.
소득은 타인의 희생이 아니라 시장에서의 자유로운 선택에 의해 결정된다.
이러한 이기적인 행위가 결과적으로 이타적인 사회적 결속과 조화를 만들어 낸다.
남을 이롭게 하고 배려하며 위하는 마음이 있어야 원하는 것을 제공하고 만족 시킬 수 있다.
분업과 교환의 경제적 이득으로 묶여있는 결속은 사회적 안정과 평화를 가져온다. 결속의 해체는 손실로 이어지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사회적 구조가 무너지기 때문이다.
<#51> 도시는 쾌적하고 아름답다
<#50> 이타의 가면을 벗어 던져라
<#49> 전향은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에 달렸다
<#48> 안전과 이익의 균형점은 어디인가
<#47> 선택과 집중은 경쟁의 조화로운 흐름 속이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