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스티미언:kr-art습격] 생각이나.. for @incu

in #busy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hodolbak 입니다.

제가 속해 있는 소모임인 [뻔뻔한스티미언]의 이번주 주제가 kr-art 작가분들의 작품을 리뷰하는 거라 조심스럽게 @incu 님의 작품을 리뷰(?)해 보려 합니다.

하지만 저는 연극을 한 이후로 하나의 관점이 생긴게 절대 작품을 평가(?)하지 않겠다 였습니다.
그것은 연극이든 영화든 모든 예술작품들에 해당이 되는데요.
그래서 남들과는 조금은 다른(?)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작품을 보고 제가 느끼고 해석한 그대로 또 다른 스토리로 적어보려고 합니다.
@incu 님의 작품의도와는 전혀 상반된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미리 밝힙니다.

@incu 님의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그림에 스토리가 있다고 느껴졌기 때문인데요.
처음부터 지금까지 하나의 감성으로 곳곳에 그리움이 담겨 있다고 느껴집니다.
그렇기에 하나의 작품만으로는 사실상 그 스토리를 담아낼 수 없을 것 같아 @incu 님의 모든 작품을 보고 최근 세작품을 가지고 글을 씁니다.

헹여 너무 주제넘는 표현으로 @incu 님 감성에 얼룩을 뭍히는 것은 아닐지 조심스럽습니다.

더 많은 스티미언들에게 @incu 님의 이야기가 전달되기를 바라며 조심스럽게 리뷰를 시작합니다.

(사전에 @incu 님에게는 양해를 구했습니다. 근데 이렇게 리뷰 할거라곤 생각 못하셨을텐데 죄송합니다. ㅠㅠ)



#[곰팡이 Fungus]

전기줄처럼 감싸 나를 옭아매는 저 시선들이 두려워.
찢기고 긇히고 상처입은 몸부림의 흔적들을 이제는 나조차도 보기가 두려워.

눈을 감으면 네가 보일까?
이 줄을 풀어 너에게 닿을 수 있다면 좋겠어.

이봐 친구!
소리는 들리겠지?
좀 움직여 줬으면 좋겠는데 여간 풀기가 쉽지 않아서 말이야.
그리고 이제 그 거지같은 콘 따위에서는 내려오는게 어떤가?
그러다 똥꼬가 뚫리겠어 하하하하하하..하...하......
아! 미안!
어때 이제 좀 하늘이 보일거 같은데
누군가 기다린다 하지 않았나
어서 가보라고
시선들 따위 신경쓰지 말고



#[해오라기 난초]

보고 싶었어
너무

모습을 감춘채
여전히 날 보는 시선들이 있지만

오늘은 널 볼수 있을 것 같아
오늘은 널 안을 수 있을 것 같아

너를 볼 수 있는 이 시간이
너를 안을 수 있는 이 순간이
네게 갈 수 있는 이 길이
꿈이라도 좋아

보고 싶었어
한번만이라도
꿈에서만이라도

너무
보고 싶었어


#[미소 smile]

탈 너머의 시선들
오늘은 더 많은 시선들이 나를 훓고 있어

평소와 다른 내 모습때문이겠지

멋진 hero가 되어 저 악당들을 물리치는 영화 같은 일을 바라지는 않아
하지만 또다시 네게 갈때는
멋진 hero처럼 하늘을 날으는 영화 같은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라.

네게 갈 수 있다면
우스꽝스러운
이 따위 탈이야
이 따위 복장이야
뭐가 어때

너를 만날 수 있다면
이 따위
뭐가 어때

꿈에라도 볼 수 있다면
뭐가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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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dolbak님 저의 그림을 리뷰해주셔서 감사해요^^
색다른 시선으로 해석해주셔서 리뷰를 보는 저에게도 신선했어요~(그림은 보는사람에게 해석이 열려있어서 그게매력이기도 하죠^^)한번더 저의 그림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1. 그림을 소개해주셔서 강사2합니다.꾸벅~~

제 멋대로 한 리뷰(?)가 괜찮으시다면 정말 다행^^ 다행^^
더 많이 많이 좋은 작품이 알려지기를 항상 바랍니다.^^

어서 가보라고
시선들 따위 신경쓰지말고

이말 좋아요^^
그림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시다니 대단하시네요^^ 게다가 생각도 기발하고 예상치못한 이야기에 재미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남이 시선을 너무 신경쓰느라 아무것도 못할때가 많잖아요.
오히려 저에게 하는 말일수도 있습니다.^^

좋은 분 소개해주셔서 감사해요. 호돌님^^•

@madamf 님 리스트에 오르면 끝! ㅎㅎㅎ

작가님의 그림을 보고 있으니 그림마다 표현 방식이 너무 멋지신것 같아요

아이디어도 좋으시고 그림 느낌도 너무 좋으시고 담고자 하는 생각을 모두 표현하시는 것 같아요.^^
@incu 님을 자주 찾아주세요^^

그림과 정말 잘 어울리는 리뷰인 거 같습니다.
그림도 멋지고 리뷰도 멋진 포스팅이네요!

감사합니다.^^
@piljun 님이 올려주신 청첩장 작가이신 @leesongy 님의 그림도 담백하니 좋더라고요^^

너무 근사하네요^^ 작품도 좋고~거기에 이렇게 이야기가 씌위지니~
하나의 스토리로 탄생되네요..
[해오라기난초] + 보고싶었어 너무..
한편의 시같아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옛생각에 한번 최대한 시답게 써 보았습니다.^^

그림의 글이 다른 방면으로 해석되었네요 ^^
점심때 체하셨다는데 속은 좀 괜찮아졌나요?
좋은 저녁시간 보네세요~~

작가님한테 민폐끼친거 같아요 ㅠㅠ
오늘 점심까지는 조심할력고 걸렀어요.
집에 가서 저녁운 죽으로 먹을려고요.
@yeasangwon님도 퇴근 잘하시고 즐거운 저녁 보내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우와~ 멋있어요 ㅎㅎ
이런 리뷰 넘나 좋아요~

부족한 내용 좋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illluck 님 리뷰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리뷰가 멋지네요~
저는 그림을 잘 모르지만
해석해주면 그렇구나 하고 ^^
좋은 꿈꾸세요!

감사합니다. 저도 그림은 잘 몰라요.
그냥 느낀대로 각 그림의 연결고리를 생각하며 썻어요^^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
읽어내렸어요
평범한 리뷰였다면 '그렇구나~~'하고 말았을텐데
이렇게 이야기가 더해지니 저도 상상하며 보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incu 님의 그림들이 드라마처럼 모두 하나의 주제로 이어져 나가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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