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N 단편SF소설] GMT (#5화 :"레전더리 레인보우 슈즈")

in #blog2 years ago (edited)

[STEPN 단편SF소설] GMT (#1화 : 사막이 되어버린 여의도에서의 채굴)
https://steemit.com/stepn/@tomchoi/dcxjg-stepn-gmt
[STEPN 단편SF소설] GMT (#2화 : Tracer 의 추격)
https://steemit.com/stepn/@tomchoi/stepn-sf-gmt-2-tracer
[STEPN 단편SF소설] GMT (#3화 : 날아라! 부산 갈매기! )
https://steemit.com/blog/@tomchoi/stepn-sf-gmt-3
[STEPN 단편SF소설] GMT (#4화 : "허리케인을 뚫고!")
https://steemit.com/blog/@tomchoi/stepn-sf-gmt-4

[STEPN 단편SF소설] GMT (#5화:"레전더리 레인보우 슈즈")

핵전쟁 이후 살아 남은 인류
아인슈타인이 3차 대전에 어떤 무기로 싸울지는 모르겠지만 4차대전은 돌과 방망이가 될 것 이라는 예언처럼 인류가 수천년간 쌓아 놓았던 문명은 핵폭탄의 피격을 입은 곳과 아닌 곳으로 나뉘어서 석기시대 수준으로 돌아간 곳과 아닌곳으로 나뉘어 졌다. 한국은 서울과 부산 대구 등 총 3발의 핵폭탄이 떨어졌고 그나마 다른 곳에 비해서 나은 수준이었긴 하지만 그것으로 국가의 기능은 상당부분 상실했다. 이 와중에 강대국으로 부상한 호주에서 GMT 를 기축통화로 선정을 하자, 기존 STEPN 을 하고 있던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인해서 부는 빠르게 개편이 되기 시작했다.
한국 스테픈 커뮤니티에서 '멘징이 언제 되냐'며, 울머 겨자 먹기로 계속 운동을 하면서 GMT 를 채굴하던 사람들, 특히 팔지 않고 계속 GMT를 모아 놓았던 스테픈 커뮤니티의 투자자 운동러들은 순식간에 벼락부자가 되었다. 테일즈, 비트만, june, 낙타, 할라, 스테픈커리, 캡틴네모, 소주파파는 등등 수많은 부자들이 나왔다.
2027년 폭등한 GMT의 가치를 더이상 희석되길 원하지 않았던 Find Sathoshi Lap 은, 기존 STEPN 의 채굴을 금지시키는 앱내 공지를 하게 되었다. 역시나 언제나처럼 별다른 사전 이야기도 없이 갑작스런 고지였다.

친애하는 STEPN 사용자 여러분들께, 우리는 그동안 여러분들이 우리와 함께 많은 양의 GMT를 채굴하며 이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부분에 있어서 협력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FSL은 이제 전세계로의 확장을 위해서 아쉽지만 기존 NFT 로 더이상의 GMT 채굴을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가슴 아픈 결정이지만, 새로운 세상이 열리고 기존 사용자들께서 모아온 GMT로 인해, 큰 혜택을 보셨기에 이해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채굴 종료 날짜는 앞으로 7일 뒤 입니다.
감사합니다.
from 얀, 제리 FSL 최고 경영 책임자.

이 공지가 나오고 나서 전세계 스테픈 커뮤니티는 큰 충격에 빠지게 되었으나, 이들은 역시나 손을 쓸 수가 없었다. STEPN 은 FSL 고유의 물건이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인공지능과 암호학 박사학위를 받고 국제 화이트해커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Google 에서 관련 업무를 진행하고 있던 QuickSet 은 한국 커뮤니티의 멤버를 모아 긴급 화상 회의를 하기 시작했다.

"​그들이 만들어 놓은 거버넌스 토큰인 GMT 에 헛점이 있습니다. 발행양의 51%를 넘어가는 순간 투표권을 가져가는게 아니라. 현재 채굴되는 양의 GMT를 1분간 51% 이상 채굴을 하게 되면 GMT 거버넌스를 우리가 가져올 수가 있어요. 그걸로 스마트컨트랙트를 새로 써서, 하드포크를 진행하면 지금의 STEPN을 그들로 부터 가져올 수가 있습니다." QuickSet

.

"좋습니다. 근데, 51% 가 되는 채굴양을 어떻게 우리가 동시에 가져올 수가 있죠? 한국 커뮤니티가 멤버가 단결력이 좋지만 우리가 다 동시
간에 GMT를 다 채굴한다고 해도 51%를 넘기에는 너무 버겁지 않을까요?"JUNE

.

"현재 저희가 모두 모여서 채굴을 한다면, AM 5시 2분부터 5분간은 30%의 채굴양까지는 우리가 만들 수가 있어요. 문제는 21% 인데.. 이것은 현재 한국에서 가지고 있는 '레인보우 플러스 슈즈' 5개를 합성해서 레전더리 레인보우 슈즈를 만들면 가능해 집니다 . "
QuickSet

모두들 눈이 휘궁그레졌다. 한국이 가지고 있던 레인보우 플러스 슈즈는 비트만, June, 퀵셋, 테일즈, 소주파파, 할라, 캡틴네모, 이들이 가지고 있었다. 맞는 이야기이긴 했지만, 합성 성공율이 0.5% 정도 밖에는 안되었고 합성성공된적은 아직까지 존재하지 않으며 전세계에서 이 슈즈를 가지고 있는 것은 얀과 제리 뿐이였다. (이들은 이것으로 엄청난 자랑을 하고 있었다.)

"저는 미친 도박을 좋아하진 않습니다.
제가 코드를 해킹할 거에요. 성공확률은 35% 까지 올라 갈겁니다. 우리의 판단 입니다. FSL 에 대응할 수 있는 전세계의 마지막 기회에요. 이들이 이번에 서버를 닫아 버리면, 방법이 없어요. 하드포크를 해서 우리만의 STEPN을 만들어야 합니다.
QuickSet

한국 커뮤니티는 힘든 결정을 해야하는 상황에 처해졌다.
일단, 서버를 닫는다고 해도 기존에 가지고 있던 NFT 로 GMT 채굴이 안될 뿐이지, 분명 다른 방식으로의 채굴은 남아 있을 테고 (GST) 레인보우 플러스 슈즈의 가치는 여전히 굉장히 높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식으로 FSL에 대항을 하다가는 어떤 해코지를 당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QuickSet 의 의견에 다들 생각이 분분했다.

"하시죠. 이대로 가면 FSL이 전세계를 독점적으로 리드할 가능성이 커져요.
그럼 호주외에 다른 국가들은 그들의 비위만 맞추어야 할 것입니다. 한국 커뮤니티의 힘을 보여주죠. "
June

"다행입니다. June. FSL쪽 한국 앰버서더로서 쉽지 않은 결정이겠지만"
비트만

STEPN 초기 유저로서 FSL 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던 JUNE은 차기 FSL 한국 지사장으로 내정되어 있었다. 말이 한국 지사장이지, 지금 같은 상황에서 FSL에서의 로컬 지사장 임명이란, 거의 한국의 대통령이되는 것과 비슷한 힘을 가지게 되는 것이였다. 솔직히 June은 많은 고민이 되었었지만, 올바른 길로서의 더 나은 방법은 QucikSet 이 제시한 방법이었다고 생각했기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기득권을 내려놓기로 했다. FSL을 오랫동안 봐왔던 그로서는 전세계가 그들의 세력권안에 들어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남은 7일간 QuickSet 은 밤낮없이 GMT 블록체인 하드포크를 위한 기반 코드를 만들기 시작했고, STEPN 서버가 닫히기 마지막 날 밤 AM 4시 30분쯤 드디어 완성을 했다. 함께 모인 이들은 어떻게 보면 이들의 운명을 가를지도 모르는 신발 합성을 함께 하기로 결정하고, 그들이 2022년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충청도의 한 캠핑장에 모여서 모닥불을 피워 놓고,June의 갤럭시Z플립폰으로 각자가 가지고 있던 레인보우 플러스 슈즈를 전송했다. 이 합성이 성공하면 나머지 약 1백명의 한국 스테픈 유저들과 동시에 AM5시에 GMT 채굴을 시작할 것이다.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제가 여기서 레인보우 보석을 뽑았었죠. 운이 좋은 장소에요. 하늘이 함께 하기를"
JUNE

5명은 손을 하나로 모았다. 준의 폰안에는 5개의 빛나는 레인보우 플러스 슈즈가 있었다.
35%의 확률. 1렙젬이 2렙젬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확률, 안될 때는 10번 연속 깨졌던 잼 합성 ,

"자아~ 갑니다! 뛰벌스 여러분들"
June

june의 시작으로 함께 캠핑장에 모여있는 사람들은 동시에 외쳤다.

"3, 2, 1 Go"
함께 모인 스테픈 유저모두

"지이이이"

합성 되는 신발은 현란한 연출과 함께 빛을 뿜으며 돌기시작했다.
여기 모인 사람들 정말 합성을 많이 했지만 이처럼 떨리는 합성은 난생 처음이었다.
개인과, 국가와 어찌보면 전세계의 운명이 걸려있을지도 모르는 단 1번의 합성이었다.

<................................................>

"으아아아악!!. 제발 누가 좀 이 낙타좀 치워 달라고요! "
walker

워커는 조종석에 붙잡힌 채로, 낙타의 혀로부터 도망가기 위해서 발버둥을 쳤다. 뭔가 이토록 기분나쁘게 생긴 동물이 자신의 얼굴을 마구 핥고 있는 것이 너무나 기분이 나빴다. 다행히도 얼굴의 끈쩍거리는 것은 피가 아니였고 낙타의 침이였다. 워커는 자신의 몸에 너덜거리는 안전벨트를 풀고 낙타와 반쯤 파뭍힌 기체로 부터 빠져나왔다. 사막이었다. 회오리 바람은 아주 심하게 불고 있진 않았지만 모래 바람은 꽤 따뜸거리게 얼굴에 부딪히고 있었다.

"A.. Aprl? April!!"
walker

워커는 April을 찾아야 되겠다는 생각에 정신없이 April을 부르기 시작했다. '과연 살아남았을까?' 바닥과 충돌할 때 충격이 컸을텐데, 여기저기를 바라보다 낙타 옆쪽에 무엇인가 보이기 시작했다. 바로 April의 부츠가 땅 바닥에 수직으로 꽂힌채 발 바닥을 보인채 쏟아 있었다.

​"안돼!. April ! 이렇게 사막에 꼬꾸라져서 박혀서 죽다니 ㅜㅜ 안돼!!!"
walker

walker는 재빨리 뛰어가 April의 부츠를 파기 시작했다. 충돌시 충격이 컸는지 몸 여기저기가 쑤셨지만, April을 살리기 위해서온 힘을 다해서 땅을 파기시작했다. 땅을 파도 파도, 모래는 다시 쌓이기 시작했고, April의 몸을 발견할 수는 없었다. 더 할 수 없다고 판단한 walker는 파는 것을 멈추고 울기 시작했다.

​"으흐흐헝,.. April.. 여기서 이렇게 어이없이 죽다니. 안돼 ㅜㅜ"
walker

"똑, 똑"

뒤에서 누군가 Walker의 어깨를 쳤다.

"낙타야! 지금 너랑 놀아줄 기분이 아니라고 (짜증내며)"
walker

"Walker. 왜 울고 있는거야?"
April

뒤를 돌아보니, 한쪽 부츠가 벗겨져 있는 April이 Walker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 옆엔 금 동전을 크게 목걸이로 두르고 있는 왠 중년의 여성이 서 있었다.

"저쪽에 호버크래프트 엔진부분과 함께 추락했는데 내가 나올 수있게 이 여성분이 도와주셨어. 낙타 상인이라고 하시네"
April

April은 여성분을 보면서 이야기를 했다.

"얘들아 괜찮니? 하늘에서 꽤 빠른 속도로 추락했는데. 용케도 둘다 크게 다치지 않았네. 나를 소개할께
나는 이 지역을 잡고 있는, 대상인! 이라고 이야기 하면서 낙타를 많이 팔고 있지 ㅎㅎ 비트만개를 모으려고 하는 비트만님이야! "
비트만

이 중년 여성을 자신을 멋지게 소개를 했다. 그녀의 목에 둘러진 금 동전 목걸이를 보니. 모양이 비트코인의 이니셜이 새겨져 있는 것이 보였다. 좀 이상한 사람처럼 보이긴 했지만. 뭐. 요즘 같은 세상에 정상인 찾기가 쉽지가 않아서, 뭔가 자신을 해칠 것 같지는 않은 인상으로 보여서 완전히 긴장은 하지는 않았다. '비트만개'라니. 일단 비트코인은 3차대전 이전이나 이후나 금과 같은 가치는 유지를 하고 있어서, GMT 통화 다음 가장 선호되는 암호화폐이긴 했다.

"츄릅 츄릅.."

낙타는 또 다시, walker의 얼굴을 핥기 시작했다. "하하하하, 그녀석이 너를 엄청 맘에 들어하나 보네"

​"그 낙타 이름은 '그냥44' 라는 녀석이야~ 억세게 운이 좋은 놈이지, 역시 이름처럼 그냥 44 '그냥 살자 살어' 라고 지어 주었는데. 진짜 안죽고 잘 살더라고. 너를 마음에 들어하니 10 GMT 정도로 너네들에게 싸게 넘길게! 생각해봐"
비트만

사막화가 되어버린 이곳에서 낙타는 가장 대중성이 높은 운송수단이긴 했다. 그리고 지금은 호버크래프트까지 고장난 버린 상황이라 이동하려면 무조건 필요한 수단이긴 했다. 일단, walker는 april에게 다가갔다.

"괜찮아?"
walker

"어 너야말로, 슈트를 입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GMT 에너지가 마지막까지 연결이 되어있어서 그것이 에너지 쿠션 역할을 해준 것 같아. "
April

April은 몸에 뭍은 먼지들을 털면서 이야기를 했다. 일단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고, 이동 수단도 살 수가 있었고, 지금 어떻게 해야하는지 생각부터 정리를 해야 했다.

"아. 너가 입고 있는 이 슈트는 혹시 FSL에서 만든 그 뭐냐.. GMT 커넥팅 슈트니?"
비트만

낙타상인 비트만은 April 옆으로 가서 이야기를 했다.

"아. 그걸 어떻게 아세요?"
April

"아, 내 클라이언트 중에, 산속에서 사는 도인 같은 사람이 1명 있는데. 이 사람이 이 것을 연구하고 있더라고. 클래식 STEPN의 레전더리 레인보우 슈즈 봉인을 풀려고 벌 써 몇년간 산속에 처박혀서 나오지는 않는데 GMT 관련된 하드웨어들은 비싼 가격에 항상 구매를 하고 있어서, 항상 눈여겨 보고 있었지."
비트만

'레젠더리 레인보유 슈즈.. 2027년 한국 스테픈 커뮤니티에서 합성을 성공해서 세상에 존재함을 알린 말 그대로 전설의 신발. FSL의 공격으로 봉인이 되었긴 하지만. 아빠는 할아버지가 주신 갤럭시 폰으로 그 봉인을 풀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했었다.

"저 그분이 있는 곳 위치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제가 도움을 드릴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April

"etain 이라고 불리는 정신나간 할배야. 방사능 낙진도 무섭지 않은지 맨발로 매번 걸어다니는데 .... STEPN 레전더리 레인보우 슈즈를 합성했던 충청도의 어떤 캠핑장에 단서가 있다면서 그곳에서 혼자 미친듯이 연구를 하고 있는데, 여기서 멀지 않으니.. '그냥44' 를 구매하면~ 내가 알려줄께ㅎㅎ"
비트만

<<5화 끝>>

ps:
(소소이벤트) 스테픈 하시는 분들 중에, 댓글 남겨 주시는 분들은 (스테픈ID) 한국 100명의 생존자 리스트에 포함시켜 드릴게요ㅎㅎ (낭중에 엔딩에 등장하실 수도 있습니당.)

***@etainclub @dcn44 신규등장했습니당!! ㅎㅎ

#stepn #kr #zzan #aaa #krsuccess #story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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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감사합니다.

오늘 마침 얼씽하며서 에너지의 비밀에 대한 내용을 책으로 흥미롭게 써보자고 선언했습니다. 쓰신 글이 많은 도움 될거같네요. 저는 글을 너무 어렵게 쓰는 사람이라서요.

아, 네네 이타인님의 글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ㅎㅎ 기회 되면 오프에서 치맥한잔 해요. 다른 세상에 계신다고 해도, 지금은 중첩된 시공간안에 있는 것 같습니다.

네 맞습니다. 탐님과는 더 중첩된거 같네요. 제가 비록 술과 고기를 먹지 않습니다만 기회가 된다면 만나보고 싶네요.

네넵. 종종 서울 방문합니다. 대전쪽에 계신것 같은데. 서울 출장 오실 일 있으시면 시간 맞춰 봐요 :)

저 대전아니예요. 파치아모랑 같이 보면 좋겠네요!

와. 좋습니당. 일단 저는 이번 화요일 저녁에 이젠님 가계에서 스팀잇 사람들하고 저녁 먹기로 했고요. 거기도 파치아모님 오시기로 하셨는데. 스케줄 보셔서 편하실 때 말씀 주세요~

거기가 어딘가요?

https://steemit.com/aaa/@jungjunghoon/in-11-1

여기 입니당~ 홍대근처 인것 같네요.

저도 출연하고 싶습니다.ㅎㅎ
빅매케스토지스모!

넵. 원장님. 원장님 어떻게 출연시킬까 살짝 고민이긴 한데. 컴퓨터 학원이 사라지긴 했어서, 정훈님의 해킹을 가르쳐준, 컴퓨터학원 원장님으로 가야하나...

대작~!!
모두가 기다리는 소설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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