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보팅 이벤트 합니다.

평안들 하시지요.
벌써 5월이네 하니, 바로 어린이날입니다.
하여, 아이들 덕분에 엄마 아빠가 더욱 행복해지시라고 보팅 이벤트를 하려 합니다.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아이와 즐겁게 지낸 이야기를 포스팅해주시면 풀 보팅 드리겠습니다. 아이들은 우리들의 희망이 이기도 하지만 아이마다 존중받고 행복할 권리가 있기에 어른들은 아이들을 잘 보살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낮에 아내와 호평동에 있는 이마트에 가서 손자 놈 선물을 샀습니다. 아들놈들이 노력들을 열심히 해서 지금쯤 손자 손녀 해서 대여섯 놈들의 장난감을 사야 하는데 마트에는 팔려고 진열해 놓은 장난감 구경만 실컷 했지 막상 변신 로봇 한 개만 사 가지고 왔습니다. 수많은 로봇 자동차 총 등 장난감들이 진열이 되어 있고 예쁜 인형놀이 장난감도 눈길을 끌고 있는데 아직은 손자 놈 한놈뿐이니 변신로봇 하나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드는 생각이 평소보다 좀 더 아쉽다 하는 생각이 드네요. 스팀 가격이 이삼 불정만 해도 풀 보팅 보내면 아이들 웬만한 장난감을 사줄 수 있는데 내년에는 10불 정도 하는 스팀이 되어서 많은 아이들에게 선물을 듬뿍 안길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장난감 이야기를 했으나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은 엄마 아빠의 사랑입니다. 그건 곧 가장 고귀한 교육이기도 합니다. 또한 사람이 살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지내놓고 보니 아이들 어렸을 때 엄마 아빠만 바라보며 재롱도 말썽도 피우던 시절인 거 같습니다. 요놈들이 좀 크고 나면 엄마 미워 아빠 미워하는 시절이 잠깐 있습니다. 그래도 그때까지는 품 안에 자식이고 속앓이 할 때도 있지만 마냥 좋은 시절입니다.

딸은 안 키워봐서 모르겠는데 아들놈들은 일단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 가면 이웃집 아들 같고 결혼시키고 나면 완전 남에 집 아들 되는 겁니다. 그래서 때론 서운할 때도 있는데 그래도 맨날 집에 와서 사네 못 사네 하는 것보다는 백 배는 낫다 싶고 장가 안 가고 뒹구는 거 안 보는 것도 큰 복이다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생각합니다. 자식 놈들 어렸을 적에 커가던 모습을 회상해보면 그래 그게 행복이었지, 그때 너희들이 엄마 아빠에게 줄 수 있는 행복은 다 주었지 너희들이 있어 험하고 힘든 세상도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살 수 있었지 합니다. 사실 아이들은 어른들을 열심히 살게 하는 희망에너지 자체입니다. 자식을 위해서라면 힘든 일이라도 즐거운 마음으로 얼마든지 참아내고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나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세상에서 자식보다 귀한 건 없고 자식을 키우는 그 마음보다 아름다운 건 없다. 자식을 키우는 기쁨보다 더 큰 기쁨 또한 없다. 그런데 요즘은 그 귀한 것을, 그 아름다은 것을 , 그 기쁨을 이런저런 이유로 거절하는 포기하는 젊은이들이 많습니다. 이유를 들어보면 다 이유가 타당해 보입니다. 그러나 그 어떤 이유도 아이와 바꿀만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생활이 어려울수록 출산율이 높은 통계를 보면 이해가 됩니다. 우리의 부모들은 지금의 우리보다 생활 여건이 나아서 우리를 낳아서 키운 것이 아닙니다. 솔직히 아이를 키우는 기쁨보다 더 큰 기쁨이 더 큰 행복이 더 큰 안락함이 있다고 믿는 이기심이 정말 소중한 것을 포기하는 것으로밖에 생각이 안됩니다.

이야기가 우린 애 안 날 거예요, 하는 우리 작은 아들놈 성토하는 것같이 되었습니다. 요즘에 이런 젊은이들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에게는 세금 팍팍 물려야 합니다. 그래서 아이 많은 가정에 지원을 더욱 확대해야 합니다. 더 나가 다자녀 부모들 노후대책 영세민 지원금보다 네댓 배는 더 낫게 해줘야 합니다. 지금은 최고의 복지 혜택은 영세민으로 등록된 분들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복지 정책이 다자녀 중심으로 축이 옮겨져야 한다고 나는 강력하게 주장을 펼치고 사는 사람입니다.

어린이 날을 맞이하여 달짝지근한 아이들 사랑 이야기하려다 이야기가 껑충 뛰어서 울타리 밖으로 나간 거 같은데 이만 붙들어 매고 마무리해야겠습니다. 어린이날 관련 글 올려주시고 댓글로 링크 걸어 주시면 달려가겠습니다.

신나는 노래도 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