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전야제는 로봇랜드에서.... 아들님과 둘이서 바이킹을 타고...

안녕하세요.

굳헬로 @goodhello 입니다.

오늘 5월 4일 월요일 잘 보내셨나요??

내일은 어린이날이라 내일은 아들님과 놀이동산 놀러가려고 낮에 마산에 돌어왔는데요...

어쩌다 보니 로봇랜드를 가게 되고...

분명히 내일 가려고 했는데.... 오늘 어린이날 전야제로 놀이동산에 가게 되었네요.

로봇랜드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문을 닫았다가 5월 1일부터 재개장하였는데, 5월 10일까지는 50% 할인을 한다고 합니다.

내일 어린이날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 같네요.

일단 오늘 저희가 방문했을때에는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빠졌더라구요.

어떤 놀이기구도 대기줄이 없더라는...

일단 가볍게 몇개 타주고....

드디어 아들님이 제일 좋아하는 바이킹 탈 시간이...

그런데!!!! 이것 실화???

바이킹 타는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아들님과 저 둘이서 맨 가장자리에 앉아서....

무시무시한 체험을 해버렸네요.

아들님 너무 좋아하시다 보니... 대기줄도 없다보니... 그냥 오래 오래 태워주시는데....

전 정말 헤롱헤롱 하더라는.....

그리고 마지막으로 회전기어라는 놀이기구인데...

마구 마구 빙글빙글 돌아가는 정말 어마무시한 놀이기구인데...

다행히도 아들님 혼자 타시겠다고 하셔서... 살았습니다.

이거 탔으면 아마도 심장마비가 왔을지도....

는 농담이구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아니 겁이 점점 많아져서 그런지.... 이제 무서운 놀이기구는 정말 못 타겠더라구요.

그나저나 내일은 하루종일 로봇랜드에서 놀기로 했는데...

과연 바이킹을 몇번이나 타게 될런지....

바이킹은 키제한이 130cm 이하는 부모동반 탑승이다 보니.... 그저 슬프네요...

그럼 내일을 위해... 저는 이만 야식 차려서 한잔 마시러 가보겠습니다.

굳나잇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