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클들의 추억 이야기 - 도서편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레오입니다.
오늘은 [엉클들의 추억 이야기 - 도서편]으로 인사드립니다.
어린시절 우리들의 마음에 웃음과 환희와 즐거움을 안겨 주었던 그 추억의 도서들을 기억하시나요? 자, 이제 저와 함께 어린 시절의 추억 속으로 떠나 보시죠.

1- 동아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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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가 아닌 국민학교를 다녔던 그 시절, 교과서 외에 딱히 다른 참고서가 없던 시절에 누구나 한 권 정도는 가지고 있었던 동아전과입니다. 지금처럼 참고서나 읽을만한 책이 많지 않았던 그 시절, 서울대 수석 합격자들의 말처럼 교과서 중심의 공부를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줬던 동아전과입니다. 이 것을 습득하는 순간 바로바로 숙제하기가 너무나도 편리해집니다.

2- 표준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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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전과와 양대 산맥이었죠. ^^
항상 등교길에 문방구를 쳐다보면 동아전과와 표준 전과는 가장 눈에 띄는 곳에 진열되어 있었는데, 그 시절의 인기를 실감케 해주는 전과의 전성시대 였습니다. 저는 늘 동아전과만 봤었는데 간혹 친구중에 표준전과를 보던 친구들과 같은 질문에 다른 해답이 쓰여 있어서 어느 전과가 맞는지에 대해서 논쟁이 벌어졌던 기억들도 나네요.

3- 성문기본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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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기본영어 다음 코스가 이 성문 기본영어 였죠. 우리나라 학생들이 회화가 아닌 글로배운 영어의 길을 가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던 성문기본영어 였습니다. 저보다 윗 세대들은 모두 이 성문기본 영어를 한 권씩 다 가지고 있었더군요. 물론 친구들 중에서도 이책으로 공부한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4- 맨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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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오늘의 포스팅 중에서 가장 추억돋는 책입니다. 제가 중학생이 된 시절에 성문을 제치고 맨투맨 시대가 열렸었죠. 성문기본영어의 딱딱함과 무언가 보기에 불편한 부분들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이러한 소비자의 니즈를 잘 이해했다고 할까요? 책의 편집과 구성이 성문보다 접근하기 쉬웠기에 성문의 자리를 대신하여 큰 인기를 끌었던 맨투맨 시리즈 였습니다. 쉽고 보기에 편하기는 하지만 시리즈로 여러권을 다 봐야한다는게 함정.

5 - 수학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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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공성대씨를 갑부로 만들어준 책이죠. 이 책을 안 가진 학생들이 없을 정도였으니까요.
제가 고등학교 시절 정문 앞의 문방구 사장님께 들었던 말은 이 수학의 정석만 팔아서 건물을 한 채 샀다고 합니다. 당시 수학에 관한 제대로된 참고서가 없던 시절, 수학 참고서의 원탑이었던 수학의 정석 이었습니다.

오늘은 [엉클들의 추억 전쟁 - 도서편]으로 찾아왔었는데요, 추억이 좀 돋으시나요? ㅎ
정이 넘치고 사람냄세 가득했던 그 시절, 아련했던 추억들이 떠오르게 하는 책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여기까지 엉클들의 추억 이야기를 들려주는 레오였습니다. ^^

추억 시리즈

엉클들의 추억 전쟁 - 드라마편
https://steemit.com/kr/@leomichael/5fe73i
엉클들의 추억 전쟁 - PC GAME편
https://steemit.com/kr/@leomichael/pc
엉클들의 추억 전쟁 - 만화 영화편
https://steemit.com/kr/@leomichael/7dcytk
엉클들의 추억 전쟁 - 외화편
https://steemit.com/kr/@leomichael/5ztppp
엉클들의 추억 전쟁 - CF편(Vol.1)
https://steemit.com/kr/@leomichael/cf-vol-1
엉클들의 추억 전쟁 - X세대를 아시나요?
https://steemit.com/kr/@leomichael/x
엉클들의 추억 전쟁 - 가요편(Vol.1)
https://steemit.com/kr/@leomichael/vo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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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처음보는 것들이예요-ㅅ-/
정말이예요~

쩝~
그러시군요 ㅎㅎㅎ

twinbraid님 뻥.......?ㅋㅋㅋㅋㅋㅋㅋ

아마도...
뻥이야 ~
(유행어)

으앜 최상단에 박제 당했다..;ㅁ;

ㅋㅋㅋㅋㅋㅋㅋ
뻥치고 그러면 아니아니 아니되오 ~~~

박제에 동참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Cheer Up! 많은 사람들이 이 포스팅에 관심을 갖고 있나봐요!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전과를 제외하면 아직도 책꽂이에 꽂혀있습니다.

헉 대단하십니다 ㅋㅋㅋ
제대로 엉클이십니다 ㅎ
전 다 찾아봐도 없네요 ㅎㅎㅎ

동아전과 표준전과....^^저는 거의 사보지 못하고 좀 사는 친구들 집에서 엿보기를 맹렬히 했던 기억이 나네요. 성문영어....홍성대씨의 수학의 정석---아! 추억의 닭살이 마구마구~~~^^

감사합니다 ㅋ
추억의 닭살이 마구마구 올라왔다면 이번 포스팅은 성공이군요 ㅎㅎㅎ

네! 그 닭살을 대패로 밀어 구워먹고 싶어질 지경이었어요.
그래서 먹스팀 하나 올렸습니당!^^

대단한 잔치상입니다 ㅎ

저도 맨투맨!!! 영어 문법서의 왕!!ㅎㅎ 추억 돋네요^^ 전과도 교사용 구해서 보면 다들 부러워했죠^^

우와~
교사용까지...ㅋ
진정한 엉클이십니다 ㅎㅎㅎ

역시나..
2번째 까지는 난 엉클이 아니었어!! 를 외쳤지만
3번에서 어릴적 고통이 떠오르네요...
한글이 오히려 더 외국어처럼 다가왔던 책...

성문의 힘이죠 ㅋㅋㅋ
정말 보기 싫게 만들었던 책인것 같아요 ㅎ

크ㅠ 마지막 수학의 정석 책은 보자 마자 한탄이 나오네요^^ ㅎㅎㅎㅎㅎ 고등학교 3년 내내 저를 괴롭혔던... 수학의 정석..ㅠㅜ

ㅋㅋㅋ
그나마 위의 사진은 '기본' 입니다 ㅎ
심화로 들어가면 ㅎㄷㄷㄷ

안녕하세요 leomichael님 ㅎㅎ 다시 또 보기 싫은 책들 입니다~~
학창시절 정말 앞장만 더러웠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ㅋㅋ
저희집에 아직 성문이 있답니다요 ㅋㅋㅋㅋ


추억이 아니라 고통이군요 ㅎ
ㅠㅠ

네 ㅎㅎ 으~~~ 지긋지긋 했네요 ㅋㅋㅋ

아... 모른다고 하고 싶지만 ㅋㅋㅋ 동아전과 정말 추억 돋네요 ㅎㅎㅎ 아 맨투맨 ㅋㅋㅋ 추억속으로 빠져드네요 ㅎㅎㅎ

전 개인적으로 맨투맨이 가장 아련하네요 ㅋㅋㅋ

우와~~ 몇십년만에 다시보는 책들이네요.

네 ㅎㅎ
감사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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