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니 원액' 상품을 받았어요.

안녕하세요. 키위파이입니다. 어제 아침 외출을 하려고 보니 문앞에 상자가 하나 도착해 있더군요. 그거슨 바로... zzan문학상 깜짝이벤트 최우수상에 빛나는 '애터미 오롯이 담은 유기농 발효 노니' 였습니다! 따다~~!!

지난주 ZZAN 문학상을 개최할 예정이라는 텅빈 글을 보고 대문이 필요하실 것 같아서 아무 생각없이 본능에 충실하며 만들어 드렸는데 천운님으로 부터 정말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게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생각했던 것 보다 박스 크기가 꽤 크더라고요. 두병이 들었나? 싶어 냉큼 열어보니...

이렇게 꼼꼼하게 고급진 에어버블팩으로 포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공기반이란 뜻)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용량도 크고 조쿤요!!

사실 노니라는 식물은 어디선가 어렴풋이 듣기만 했고 이렇게 실제로 접한 건 처음이었거든요. 찾아보니 몸에 좋은 성분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첨보는 애들도 많지만 제가 먹는 종합비타민을 능가하는 뉴트리션팩트입니다. 노니는 최고의 자연치료제 / 천연진통제로 기력증진과 원기회복에 좋다고 하더군요. 한달 열심히 먹고 욕심 안부리고 딱 10년 전의 몸으로 돌아가겠습니다! 가즈아~!

그럼 뚜껑을 열고 함 마셔보겠습니다. 원액 그대로 마시라고 하네요.

그런데...
뚜껑을 딱 열었는데....
왓.... 더.... ㅃ....
냄새가...
때는 찌는듯한 여름, 장소는 지하철 1호선
내 옆에서 스물스물 풍겨오던 낯선 쉰내?.... 겨내?....
그래.. 뭔가 순조롭다 했어...
다시한번 정신을 차리고 레이블의 사진을 보니
노니가 딱 두리안 살짝 닮은게 그 계통의 냄새스럽게 생겼었더군요.
아... 정신이 혼미했지만 몸에 좋다고 하니...

1회 30~40g을 섭취하라고 하는데 이게 얼마만큼인지 감이 안와서 저울에 올려 소주잔에 따라봤습니다.

40g이 딱 이정도네요. 참고하세요.

그럼 맛을 보겠습니다. 겨땀농축액 맛은 아니겠지... 눈 질끈 감고 원샷~!

네... 다행히 맛은 달달하니 아주 좋네요. 소주잔에 마시니 살짝 취기가 오는 것 같기도 하고... 더 따라 마시고 고주망태가 되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냄새가 궁금하신 분들은 천운님을 통해 아토미에서 구입해 보세요. 가격은 47,800원이라고 합니다. 비싼 것 같지만 하루 한잔씩 33g을 드신다면 대략 한달 분량이겠네요. 이상 내돈내산도 아닌 뒷광고 앞광고도 아닌 레알 후기였습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링크에서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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