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54.

in #zzan5 years ago (edited)

저녁나절 시작한 비가 밤이 깊어가면서 눈송이를 키웁니다.
잉크색 어두운 하늘에서 무리지어 내려오는 함박눈의 군무가
나를 위한 축제처럼 들떠 잠을 이루지 못하고 서성이게 합니다.

동지 지나고 열흘이면 노루꼬리만큼 길어진다는 해가
오늘은 미세먼지 뒤로 숨어 얼굴을 내밀지 않고 있습니다.

바람이 마른 가지에 쥐어주는 햇빛 한 줌으로 혹한 속에서
돌아올 봄을 기다리며 잎을 짓고 꽃을 짓는 나무의 마음으로
해를 기다립니다.

오늘의 문제입니다.

“겨울 새벽에 ○○ 줍는다.”

빠짐표 안에 알맞은 말을 적어주세요.

*정답을 적어주시면 풀보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정답이 아니거나 지각을 하신 분들께도 적정량 보팅합니다.
*참여하신 분들이 20명이 넘을 경우 다음날까지 나누어서
보팅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마감은 12월 25일 23:00까지이며
정답발표는 12월 26일 23:00까지입니다.


많은 참여 기다리겠습니다.

제6회 zzan 이달의 작가상 공모


https://www.steemzzang.com/이달의 작가 응모에 꼭 알아야 할 사항

대문을 그려주신 @ziq님께 감사드립니다.

매달 1일은 이달의 작가상 공모를 시작하는 날입니다.

Sort:  

정답은 개똥!

개똥 입니다.

날짜는 12월 24일 인거죠?
12월 14일이길래... ^^

개똥 입니다.

제가 또 ㅎㅎ

개똥

겨울나기 부지런히 준비하기~!
우리 스팀이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짠~! 💙
따스함이 늘 함께~!

항상 행복한 💙 오늘 보내셔용~^^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개똥입니다.^^

'개똥' 입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19
TRX 0.14
JST 0.030
BTC 60907.24
ETH 3249.66
USDT 1.00
SBD 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