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밋업] 이 맛에 밋업 참여하는 거 아닙니꽈?!!!

안녕하세요. 조금씩 행복을 나누고 싶은 파치아모입니다~^^

간만에 밋업을 다녀왔습니다! 직장에서 멀지 않은 장소여서 고민 없이 참여 신청을 했는데요, 스팀잇 상에서 왕래가 있는 분도 계셨지만 천운님 외에는 실제로 봰 분이 없어 내심 걱정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제 우려와는 다르게 실제로 만난 분들 모두 하나같이 좋은 분들이라 '역시 청정 블로그 스팀잇'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모임은 @aquabox님과 @powerego님께서 수고해 주신 덕분에 아주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모임을 준비하는 것도 힘드셨을 텐데 홈그라운드에 방문해줘서 고맙다며 선물까지 주셨습니다. 스팀잇로고까지 뙇 붙혀놔서 의미가 더해졌어요! 선물은 아내님께 전달해 드렸는데요. 커피 매니아인 아내님께서 진심으로 고맙다며 앞으로 스팀잇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ㅎㅎㅎ

카페에서 티타임을 할 때 자기소개와 스팀잇을 하는 이유, 스팀잇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간단히 적어 보았어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나눌 수 있었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스팀잇이 잘되기를 염원하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나 아쿠아박스님은 스팀잇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라디오광고를 계획하고 계셨는데, 모임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함께 뜻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많은 스티미언분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으면 해요~!!

자리를 옮겨 풍성한 식사시간을 가졌습니다. '모임은 역시 소고기!'를 외치며 열심히 고기를 구웠습니다. 다들 제가 고기를 굽기 때문에 많이 못먹는다며 걱정해 주셨지만 사실 제 입으로 들어간 고기가 더 많았다는 사실! 비빔냉면으로 마무리까지 확실히 했습니다. ^^;; 난생 처음 먹어보는 숙성 소고기였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수원 밋업할 때 고정으로 해도 될 정도로 만족스러운 장소였습니다.

카페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가게 마감시간이 되어 마무리 3차 장소로 옮겼습니다. 아쉽게도 저는 집으로 가야해서 3차는 못가고,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질질 끌며 돌아왔네요. ㅠㅠ

밋업에 참여하신 분들(@cjsdns, @aquabox, @centering, @powerego, @brackf2, @jungjunghoon, @eusai10, @sanscrist) 후원해 주신 분들(@corn113, @dev.supporters, @sindoja, @holic7), 응원해 주신 분들, 그리고 모든 스티미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