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마지막 날이 고되다.
8월 마지막 날이 고되다./cjsdns
8월 마지막 날이 고되다.
이렇게 8월이 마무리되면 너무 아픈 달이 될 거 같다.
꼬여도 꼬여도 이렇게 꼬여 들다니...
비관적으로 보면 한없이 비관적이다.
생각대로 마음먹은 대로 되는 게 없다.
마치 놀림을 당하고 있는 기분이 들정도다.
그러나 생각하여 보면 이런 경험은 당장은 아픔이고 좌절감을 주기에 충분하나 결코 그렇지마는 아니하다.
뭔지는 아직 손에 잡히지 않으나 던져주는 더 큰 메시지가 있으리라
그걸 모르면 맨날 천치 바보로 살아야 하고 그걸 알면 천치 바보에서 탈출이다.
누구 말처럼 0.1퍼센트 그리고 0.9퍼센트 이외에 잉여 인간은 유기물이라 하던데 유기물이 되어도 좋으니 제대로 쓰임이 되는 유기물이 되고 싶다.
그러려면 이런 경험을 나쁜 경험으로만 치부하면 안 된다.
새옹지마란 말이 그냥 생긴 말은 아닐 것이다.
내 인생에도 부챗살 같은 그런 햇볕이 내리 쪼이는 날이 있으리라.
누구에게 인가는 부챗살 같은 빛을 비춰주는 사람이 될 수도 있으리라.
이리 생각하면 오늘도 좋은 날이다.
분명하게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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