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도 기술이며 경쟁력이다.
정리도 기술이며 경쟁력이다./cjsdns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란 말이 있다.
그런데 이 말을 나는 그동안 노력에 대한 측면에서만 이해를 해 왔다.
오늘은 다른 측면에서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란 말을 이해하려 한다.
그동안 생각해보지 않은 정리라는 차원에서 이 말을 이해하려 한다.
꿰어야 보배란 말이, 정리를 잘해야 보배가 된다는 말로 들리기 시작한다.
집이나 사무실에서 뭔가 수선을 하거나 일을 하다 보면 필요한 물건이 있어 사다가 쓴다. 그럴 때 남는 자재나 사용한 공구를 다음에 또 필요할 거 같아서 잘 둔다고 두면 막상 나중에 그것이 필요해서 쓰려고 하면 찾다가 시간을 다 허비하는 게 한두 번이 아니다.
결국 다시 사다가 쓰게 되고 다음에 쓸 거야라며 잘 둔 물건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다. 그렇게 몇 번 하고 나면 나중에는 말 그대로 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이렇듯이 수집해 둔 정보나 유용한 메모도 적재적소에 바로 찾아 쓸 수 없다면 쓰레기에 불과한 것이 된다.
그렇게 되면 찾아 헤맨 시간이나 보관한 공간 모든 게 낭비인 셈이다.
하여, 잘 두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정리를 잘하여 언제 어느 때라도 필요할 때 바로 쓸 수 있게 정리와 관리를 해야 한다.
그런데 이건 약과다.
매일 작업을 하는 책상이 늘 지저분하고 뭔가로 잔뜩 흐트러져 있는 걸 보면 열심히 일하는 게 아니라 정리를 못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그런 사람이다.
내가 이렇게 정리를 못하는 사람인가 싶게 정리를 못한다.
메모도 잘 못하고 안 하고 다른 정리도 못한다.
쉬운 말로 적당히 너저분한 사람이다.
이런 것들이 젊어서는 바삐 일을 하다 보니 그렇겠거니 하는 마음으로 자신을 이해했고 주변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데 이제는 그렇게 생각되지 않는다.
뭐라도 하려면 허둥지둥 찾기만 하다 시간을 다 보낸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자신을 돌아보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메모를 잘하고 매사에 정리만 잘했어도 지금보다는 훨씬 잘 살거나 성공했을 것 같은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 까닭이 정리에 대한 미련이다.
책상 위가 엉망인 사람이 바로 나다.
언제나 공구나 자재 같은 걸 찾는 사람이 나다.
뒤늦게 정리라고 하는 것에 눈을 뜨게 되고 해보려 해도 잘되지 않는다.
어느 일이던지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데 빠뜨릴 수 없는 기술이 정리 기술이다.
이제라도 정리 기술을 배워야 할거 같다.
메모하는 습관 정리 하는 습관은 잘 사는 비결이며 성공의 필수 조건이다.
감사합니다.
2023/09/16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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