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 식당과,78세 멋쟁이 사장님 ~!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평소에 좋아하는
<채식 식당 러빙헛>
인간과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
채식사랑 식당과 사장님을 소개드릴까 합니다.

춘천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구봉산 자락의 맑은 바람이 지나는
길목에 위치한 이곳을 소개해 볼께요.

시원하게 뚫린 도로와
봄 여름 가을 겨울 주변의 들꽃!
시원스레 불어오는 산바람!
멀리 유유히 흐르는 소양강까지 한폭의 그림입니다.

일체의 육류나 젓깔, 계란은 물론 동물성분이 섞인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순식물성 요리를 한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채식부페를 하셨는데
사장님 내외분이 힘이 부치시는지
지금은 두부로 만든 메뉴 몆기지와 청국장,면요리를 만들고 계십니다.

두부와 청국장은 국산콩으로
두분이 직접 손수 만드신다고 합니다.

두부도 일반두부하고는 차원이 다릅니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소홀함이 없이 정성과 사랑이 듬뿍듬뿍 들어간걸 느낍니다.

제가 소개해드리는 청국장은
한마디로Fantastic한?
토속, 옛맛이란 단어가 어울리는
맛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루도 바람잘 날 없는 세상사를
다 잊을 수 있을 때가 바로 이런 음식을 앞에 놓고 잠시나마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갈한
채식 반찬들과 녹두 전까지
따끈하게 부쳐서 내오시네요.
녹두전은
그야말로 환상적인 맛이었답니다.
반찬은 필요하면
얼마든지 더 갖다 주시더라고요.

많지 않은 찬을 가지고
밥 한그릇을 치울 수 있는 사람은
여유가 있는 사람입니다.

한 상 가득 차려놓고도 먹을 게 없다고
배부른 소리를 해대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네요. ㅎㅎ

"우리의 몸은
신성이 깃든 사원이다 "란
사장님의 지론이 있습니다

신성시 하는 마음만으로도 정성이 가득하지
않을까요?

봄 여름에 가면
식당 주변에 꽃도 많습니다
꽃을 특히 좋아하는 나는 꽃을 가꾸는 사람들의 심정을 알지요

자연을 사랑하고 꽃을 가꾸는 사람들에게선 향기가 나는것 같습니다.

이곳에서는 실내에서도
춘천시내가 훤~히 내려다 보입니다.
저녁이라면 야경이 아주 좋을듯 합니다.

사장님 내외분께서는
참 친절하시고 멋쟁이시면 무대에서 노래도 불러주실때가 있습니다.
사진을 한 장 찍겠다는
저의 말을 기꺼이 받아주시고 적극적으로 사진제공을 해주시고 SNS에 올린다 하니 좋아 하셨습니다.

모델도 하시고 노래도 하시는데
7월에 공지천 별빛축제 야외공연 무대에서 노래를
하신다고 하네요^^

80을 바라보는 사장님께서는
언제 뵈도 늘 멋진 모습으로 친절하게 서빙을 해주십니다. 너무 매력적이고 멋지신 분이지요.

사모님은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고
사장님께서는 홀서빙을 담당하고 계십니다.^^

채식은 지구사랑이라고,
어딘가에서 불편을 감수하고
자연에서 취한 재료들을 구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음식을 만든다는 게 어디 쉬운 일인가요?

우리가 먹는 것이 곧 우리의 몸입니다.

이곳을 다녀오면
왠지 몸과 맘이 힐링되어지는 느낍입니다.

🌵

러빙헛

강원도 춘천시 동면 만천리 329-13

☎ 033-252-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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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러빙헛

대한민국 강원도 춘천시 동면 만천리 3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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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식당과,78세 멋쟁이 사장님 ~!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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