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이즘] 말하는 사람, 행동하는 사람, 결과를 내는 사람, 성취하는 사람

in #stimcity4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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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말만 하는 사람이 있고, 행동은 하지만 결과를 내지 못하는 사람이 있고, 결과를 냈을 뿐만 아니라 빛나는 성취를 하는 사람이 있다. 이것은 모두 하나인데 사람들은 저걸 다 분리해서 장착하고 있는 듯하다. 성취하기까지 앞의 것들은 다 과정이다. 그러므로 지향을 가지고 지속해야 한다.

그러나 행동에 자신이 없는 사람은 말이 많고, 결과를 낼 자신이 없는 사람은 행동이 부산하다. 그리고 결과를 내었으나 성취할 자신이 없는 사람은 자꾸 결과에만 만족하려 든다.



2,

말만 많은 사람은 누구나 쉽게 알아차린다. 괜찮다. 말도 없는 사람보다는 말이라도 하는 사람이 나으니까. 말은 시작이니 중요하다. 그러나 말을 행동으로 옮기는 데에는 에너지가 가장 많이 든다. 에너지가 없는 사람들이 말에서 그친다. 그들은 에너지를 축적한 뒤에 말할 필요가 있다.

행동은 하지만 결과를 내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감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그들은 결과를 자꾸 회피한다. 실패도 결과고 계속되는 도전의 과정인데 그들은 그것이 전부라고 생각한다. 그들의 시선은 주로 결과가 아닌 빛나는 성취에 가 있다. 성급하시긴. 일단 결과를 내야 성취로 나아갈 텐데, 빛나는 성취만 우러러보고 자신 없어 한다. 그래서 이것에서 저것으로, 저것에서 딴 것으로 계속 행동을 옮겨 다닌다. 도망치지 마라. 일만 꼬이고 자꾸 피곤해진다. 그러잖아도 없는 에너지 여기저기 뿌리고 다니다 골다공증에 걸려 앙상해진 마음골만 남는 수가 있다.

결과를 냈으나 성취를 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좀 안타깝다. 결과를 낼 줄 안다는 건, 성취에 근접했다는 얘기인데 뭔가 2% 부족했던 것이다. 그게 운일 수도 있고 부족한 기회, 기술, 경험일 수 있다. 이들에게 필요한 건 인내다. 때가 오고 기회가 찾아온다. 보상이 따라오지 않는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어쨌든 결과가 쌓이고 있으니. 결국은 주머니를 뚫고 나오게 되어 있다. 그러니 계속해보자. 된다. 결국은 빛나게 되어 있다.



3,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저기 어딘가에서 걸려서 덜그럭덜그럭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순간을 경험한다. 그때에는 죽을 것만 같고 앞이 깜깜하지만, 또 그렇게 부딪히다 보면 스윽 하고 문이 열리며 앞으로 나아가게 되는 순간을 만나게 된다. 그때는 좀 신나고 속 시원하지. 마치 고속도로에서 병목 구간을 통과하는 것처럼. 그러니 쉽게 예단하고 포기할 필요가 없다. 다만 내가 어디서 덜그럭거리고 있는지는 좀 분명하게 깨달을 필요가 있다.

마법사는 그래서 사람을 만나면 유심히 본다. 이 사람이 지금 행동하려고 말을 하고 있는 건지, 결과를 내기 위한 행동을 하고 있는 건지, 결과를 성취로 가져가야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건지. 그걸 알아야 도울 수 있고 그의 말과 행동을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실망스럽다.



4,

실망스러운 이유는 단순하다. 자신을 과소평가하는 데 익숙해 있기 때문이다. 그게 쉽다. 겸손을 가장하면 그건 무난하다. 그러나 무언가를 호언장담하고 약속하고 선언하는 이들은 시작부터 부담을 지게 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말도 하지 않고 행동은 더 안 한다. 겁나니까. 자신이 없으니까. 우리는 결과를 내야 한다는 강박에 얼마나 시달려 왔는가? 우리들은 성장기에 그 에너지를 대부분 소진하고 어른이 된다. 그게 산업사회의 마약이고 계략인데, 거기에 걸려든 이들이 한둘이 아니다. 그러니 에너지부터 채워야 한다. 에너지가 없으니 말만 하게 되는 것이다. 마법사는 말하는 것도 힘들던데. 아, 지금도 말하고 있네? 후훗.



5,

말만 하지 말고 행동을 하라는 얘기는 지겹게 듣는 얘기다. 그러나 결과를 낼 자신이 없는 행동은 주변을 피곤하게 만든다. 사람들은 말에는 관대한데 행동에는 엄격하다. 간섭과 비난이 마구 들어온다. 그래서 사람들이 말만 하려고 드는지 모르겠다. 그런 걸 잠재우려면 결과를 내야 한다. 그 지점까지는 세상의 모든 영웅들이 다 경험하는 일이니 피해갈 수가 없다. 그리고 그러려면 자신감이 필요하다. 누가 뭐라던 말던. 그래서 현명한 사람은 말도 없이, 행동하고 있는지도 모르게, 어느 날 결과를 가지고 등장한다. 그건 참 멋지다. 게다가 그것이 빛나고 있다면.



6,

stimcity.net의 Human Library 채굴을 하면서 얻은 소득 중 하나는 @jsquare님의 행동궤적을 발견한 일이다. 무심코 읽어내려가다 '오~'하게 되었다. 그는 왜 잘 발견되지 않는지 모르겠다. 관심 분야가 생소해서 그냥 지나쳤던 것 같은데. 그는 정말 꾸준하게 자신의 호기심을 발전 시켜 왔다. 뭔가 뜨거웠다 금방 사그러드는 이곳의 분위기상 그의 프로젝트도 소문 좀 날만 했을 텐데. 기억을 더듬어보면.. 음, 별 기억이 없다. 나만 몰랐나? 마법사만 관심이 없었나? (그런 거라면 미안합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건 그의 프로젝트가 결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쥐도 새도 모르게. 말만 많고 부산한 행동들만 가득한 이곳에서.

그의 프로젝트가 도대체 뭔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그의 행동궤적을 쫓다 보니, 야 이거 뭐가 있는 것 같은데 싶어, 어케 참가하지? 하고 열심히 살펴보았지만. 음.. 도대체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 포스팅을 열심히 읽어 봐도 뭔가 알 듯 말 듯하다. 보팅 서비스인 건 같은데 말이지. 게다가 트론 생태계에까지 발을 들이신 것 같은데 도대체가. 그런데 그의 프로젝트를 진작부터 알고 소리소문없이 참여한 사람들이 또 있다. 심지어 그의 프로젝트에 100만원을 투자했는데 그게 1년 사이에 5백5십만원으로 불어났단다. (스팀을 빼고 제일 잘 한 투자는 JCAR 입니다. / @hodolbak) 아, 뭐야 이거 나만 빼놓고!

참여한 모든 이들이 이구동성으로 하길 잘했다 말하고 있다. 그런데 이 사람들 소문도 잘 안 낸다. 자기들만 해 먹고 싶은가보다. 인원 제한, 규모의 한계가 있나? 암튼 이 코인판에서 550%의 수익이란 정말 엄청난 일이 아닌가? 물론 하루에도 2,000%의 펌핑이 일어나는 곳이지만, 스팀은.. 알잖수? 그런데 여기 스팀을 가지고 그런 수익을 내는 프로그램이 있다니, 그런데 나는 모르고 있다니. 게다가 다들 잘 모르는 눈치라니. 캬~ 마법사는 이런 걸 좋아한다. 소리소문없이 등장한 검객의 빛나는 단칼 말이다. 쩝, 그런데 마법사는 말이 너무 많다. 여기서는 희한하게 그러고 있네. 쪽 팔린다.



7,

나도 Jcar 보팅 받고 싶다. 그런데 뭐가 뭔지 모르겠다. 간만에 우박 만나가 내려와 참여할 수 있는 돈도 생겼는데. 원래 진짜배기들은 어려운 법이다. 그리고 물어봐도 잘 알려 주지 않는다. 그냥 포스팅을 나열해놓고 알아서 찾아봐 할 뿐이다. 멋지다! 폼난다! 간지난다! 그래서 마법사는 흐뭇했다. 용기를 얻었다. [스팀시티]만이 끝까지 남아있을 줄 알았는데 그도 그러겠구나. 저렇게 자라나는 것들을 가지고 여길 떠날 리가 있나. 그래서 든든했다. 물론 그가 [스팀시티]의 <위즈덤 러너>라는 것도 한껏 자랑스러웠다. (미안합니다. 숟가락 좀 얹을게요.)

결국은 그렇게 될 것이다. 진짜들은 남고 결과 없는 말과 행동들은 모두 연기처럼 사라지게 될 것이다. 이미 이곳에서 사라진 그들을 보면 알 수 있다. 블록체인이 무엇인가? 행동의 궤적을 적나라하게 기록하는 것이다. 그것뿐이다.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신뢰를 얻은 결과들에게 보상으로 화폐가 지급되는 것이다. 이 매커니즘은 인류사에 처음 등장하는 매커니즘이다. 이제까지 어떤 이들은 말만으로도 먹고 살 수 있었다. 결과 없는 행동만으로도 사람들을 속일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부터의 세상은 그렇지 않다. 코로나19는 그것의 예표를 명징하게 보여주고 있다. 가짜 마스크로는 죽음을 막을 수 없다.

여기, 스팀잇도 그렇다. 이미 우리는 모두 시험대에 올라있었고 결과는 매 순간 생성되는 블록처럼 세상에 드러나지고 있다. 소수가 살아남았고 그들은 550%의 수익을 얻고 있다. [스팀시티]는 그 시작에서 스팀만배를 선언했고 그때까지 이곳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말을 했고 행동했으며 결과를 내고 있다. 도서출판 춘자가 그렇고 stimcity.net이 그렇다. 별거 없어 보이지만, <위즈덤 러너>들과 한 100만원의 약속을 스팀만배로 돌려주기 위해 빛나는 성취를 만들어 내게 될 것이다. 그것은 기록되어 있기에 그렇다. 그리고 [스팀시티]의 <위즈덤 러너>들이 아직도 살아남아 이곳을 떠받치고 있다. 그것은 참으로 신기한 일이다. 소속감도 회원증도 없이 단지 3년 전 잠깐 참여했을 뿐인데 우리는 같은 궤적을 돌고 있다. 미안하다. 숟가락 얹은 김에 말이라도 좀 하자. 본인들은 내가 그랬었나 싶거나, 아서라 말 많고 탈 많은 [스팀시티] 가입한 적도 없다 부인하고 싶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결국 해낼 거야. @jsquare님이 5배로 돌려주었으니 우리는 만배로 돌려줄 거라고. 말없이 소리소문없이 그러고 싶지만, 기왕에 말했으니 말의 책임을 지게 될 거란 말이야. 그건 하면 되는 일이니까.



8,

이 불장에 다들 비트코인이 뭔가? 암호화폐가 뭔가? 기웃거리기 시작했다. 인생 막장 취급할 때는 언제고. 지금은 숟가락 좀 얹어 보려고 말들을 바꾸고 난리다. 그러나 그런다고 쉽게 올라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여기는. 비트코인 사려면 5천만원이 있어야 되는 줄 알고 있는 사람은 평생 이 불장에 올라 탈 수가 없다. 조금만 행동해 보면, 조금만 움직여 보면 쉽게 알 수 있는걸. '아 씨, 5천만원짜리를 어떻게 사' 이러고 앉아있다. Jcar 프로젝트에 참여할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는 마법사처럼 말이다. 그러니 얼마나 축복인가? 우리는. Start in Motion! 단지 먼저 움직였을 뿐이다. 그러나 행동을 결과로 만들어 가는 이들은 가장 축복된 이들이다. 그들은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가져갈 자격이 있다. 받은 달란트를 잘 성장시켰으니 땅에 묻어둔 이들의 것까지 모조리 가져가게 되리라.

이 불장에 돈 버는 사람들의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린다. 그러나 그것이 횡재가 아니고 기회가 되려면 자신의 시스템을 이곳에 구축해 가기 시작해야 한다. 그것은 자신의 호기심을 따르는 일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말하는 것이다. 선언하는 것이다. 여기는 글 쓰는 플랫폼이니 글로 적는 거다. 그리고 행동으로 옮기자. 여기까지는 많이들 했다. 그러나 그것을 결과로 만들어 내는 일은 참으로 어렵다. 하지만 하자. 해보자. 작은 거라도 만들어 내 보자. 그리고 기회를 기다리자. 사람들은 일확천금에 눈이 멀었다며 손가락질할 때는 언제고, 이제 와 그거 어떻게 하는 거냐고 묻고 지랄이다. 꺼져라, 나 혼자 다 해먹을 테니.

그러니 거품 걱정 말고 너의 길을 가라. 너의 것을 여기다 펼쳐 놓아라. 언제 봤다고 반말이냐. 이래라저래라 명령질이냐. 미안하다. 그런데 너는 왜 남의 글은 보고 지랄이냐. 보팅도 안 하면서. 이렇게 싸우기라도 하자. 도망치지만 말고.



9,

말만 많은 인간들에 지쳐버렸다. 부산한 행동에 정신머리가 산만해서 몽롱해져 있었는데 시간의 역사를 쌓아 온 결과물을 만나고 상쾌해졌다. 그래 그런 거지. 하면 되는 거지. 계속 걸었지만 다시 걸어야겠다. 밤은 짧으니까. 봄이 오고 있으니까. 찬란한 햇살이 지구 여기저기에 가득하니까.



@jsquare님께 감사하다. 많이들 참여하셔서 복들 누리시라.



휘리릭~







[코인이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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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심오하네요.

잘 읽었어요. ๑ᴖ◡ᴖ๑

안녕하세요.
마법사님의 마법에 걸린 듯 합니다. ㅎㅎ 몸둘바를 옴짬달싹 ^^a

스테이킹 프로젝트는 보팅마나 특성상 인원제한이 두고 신청을 받아서 많이 알려질 기회가 없었습니다. ;; 1년 기본 스팀 기준 20% 정산에 보팅 구조로 5.5배는 최근의 가격상승과 이게 1년 동안 유지된다는 가정하의 계산이네요. ㅎㅎ 1년 동안 그렇게 가격대가 유지되기를 희망해봅니다.

jcar 사용과 관련 계속해서 포스팅으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https://steempeak.com/hive-117185/@jsquare/tjcar-info-13-jcar-tjcar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면 댓글로 문의 주시면 확인 답변 드리겠습니다.

항상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계획하신 대로 무럭무럭 자라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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