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in #steemzzang9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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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도 아닌데
오늘도 벌써 몇 차례인지
애꿎은 꽃들만 눈물 범벅이다.

가뜩이나 가녀린 새깃유홍초는
몸을 가누기조차 어려워
비바람에 흔들리다
가지를 놓치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다
가까스로 매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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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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