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409.

in #steemzzanglast year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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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절기상으로 대설(大雪)입니다. 어제는 할미질빵 꽃을 닮은 눈이 나풀거리더니 정작 오늘은 눈방울을 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요즘엔 계절도 엇박자를 내고 있으니 그런가보다 하고 지나가야 하겠습니다.

푸근하던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춥다 춥다 했는데 어느새 풀려서 어제보다는 한결 누그러진 날입니다. 그렇지만 혼자 사시는 어르신께서도 좋은 사람들이 김치를 두 통이나 가져다 주었다고 하시며 늙은이가 들지도 못하니 안에까지 들여다 놓아주고 가니 내가 무슨 복에 이런 넉을 보느냐고 하십니다.

겨울 날씨야 추울만큼 춥고 지나야 한다지만 사는 형편이 녹녹치 못하면 겨우살이가 쉽지는 않습니다. 주변에서 딱한 사정을 알고 찾아가 돌보는 마음이 있어 마음이나마 따뜻하게 지나게 되어 다행입니다.

복지가 잘 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곳도 있고 자녀가 있어도 마땅히 부모를 섬기지 않는 사람들이 있으니 멀리 있는 친척보다 이웃 사촌이 더 가깝다는 말이 있습니다. 서로 따뜻한 눈길 따뜻한 말 한 마디가 힘이 되는 계절입니다.


오늘의 문제입니다.

“○은 쏟으면 줄고, ○은 쏟으면 붙는다.”


빠짐표 안에 알맞은 말을 적어주세요.

  • 정답자 선착순 10명까지 1steem 씩 보내 드립니다.
  • 반드시 댓글에 번호를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 정답이 아닌 분들께도 적정량 보팅합니다.
  • 마감은 12월 8일 22:00이며 정답 발표는 12월 9일 22:00까지입니다.

많은 참여 기다리겠습니다.

제39회이달의작가상공모

https://steemit.com/steemzzang/@zzan.admin/39-zzan

대문을 그려주신 @ziq님께 감사드립니다.

Sort:  

아홉
물, 정 입니다

일.
물, 정입니다.

감사합니다.
1스팀 보내드립니다.


물, 정

감사합니다.
1스팀 보내드립니다.

4
물. 정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1스팀 보내드립니다.


물,정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1스팀 보내드립니다.

다섯
물, 정

감사합니다.
1스팀 보내드립니다.

물, 정 아효!

감사합니다.
1스팀 보내드립니다.

8
물, 정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1스팀 보내드립니다.

일곱
물, 정

감사합니다.
1스팀 보내드립니다.

일곱
물, 정

감사합니다.
1스팀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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