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보면 귀여운 거대 공벌레 (소프비)

in #steempress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키위파이입니다. 엊그제 올렸던 심해생물 베시노무스 기간테우스의 지상버전인 공벌레 피규어를 리뷰하겠습니다. 이 공벌레는 제가 스팀잇 막 시작할때 한번 올렸었는데 내용과 사진 보강해서 다시 소개해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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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Giant Rollie Pollie (Pillbug)
거대 공벌레 소프비 피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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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리즈는 일본 카이요도사에서 2016년 11월, 야심차게 런칭한 새로운 소프비 토이박스 시리즈입니다. 기존의 분할 조립하는 형태의 가샤폰에서 디테일을 보강, 크기를 키우고 소프비 재질로 가격을 낮춘 실험적인 제품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2018년 중순 이후로 신제품 소식이 없네요.)

소프비(소프트비닐)하면 반질반질 싼티나는 재질이 먼저 떠오르는데 그런 단점을 디테일한 질감표현과 도색으로 커버하고 오히려 크고 가볍고 충격에 안전하고 저렴하다는 장점으로 승화시킨 제품입니다.

동물 외에도 단보와 같은 캐릭터, 마징가 Z와 같은 로봇, 전차에서 건물 심지어는 스모선수까지 저렴한 소프비로 표현할 수 있는 모든걸 다 피규어화 해 보겠다는 굳은 의지가 엿보이는 시리즈라고 볼 수 있습니다.ㅎㅎ

지금까지 출시된 그리고 출시예정제품은 이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가격도)

저는 출시제품 중 3종류를 구입했는데 오늘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소프비 토이박스 시리즈 012A번 공벌레를 먼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017년 6월, 2,700엔에 판매되었습니다. (공식정가는 3,218엔 세금미포함 입니다.)

발매전 공식사진을 보고 상당히 기대했었는데 기대 만큼 실물도 디테일이 상당하고 혐오스러운 것이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참고로 실제사이즈를 뻥튀기 한 제품입니다.)

아래는 발매전 공식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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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트위터에서 야촬컷도 공개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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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는 재질이 충격에 강한 특성을 살려 아주 심플합니다. (단가절감에도 도움이 되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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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봉된 안내지에는 그동안 출시된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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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이정도! 대략 13cm (5 i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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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면과 다리 마디마디 표현이 정말 징그럽게 리얼합니다. 적당한 투명감과 디테일한 그라데이션 도색은 정말 카이요도 제품이 맞나... 싶을 정도로 훌륭하지요. NTC 안 부럽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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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했던 사이즈보다는 작았지만 그립감(?)도 싹 감기는 것이 핸드폰으로 사용하고 싶을만큼 좋았습니다.

눈부분도 살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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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비이다 보니 속이 비어있어서 등갑을 누르면 쑤욱들어갑니다.

NTC 베시노무스 기간테우스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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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C도 캡슐토이치고는 꽤 컷는데 소프비 앞에서는 깨갱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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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벅스라이프 생각나서... ㅎㅎ 이렇게 동그랗게 말릴 수 있으면 더 좋을텐데 실제로 작년말에 공처럼 말리는 제품도 마이너회사에서 출시되기도 했습니다. 퀄이 안좋아서 그렇지...


저도 간만에 야촬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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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카이요도 페이스북에 올라왔던 공벌레의 습격 컷들 올립니다.^^ 가장 아래 부분의 황토색 공벌레는 012B로 한정판입니다. (저는 스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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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러고 놀고 싶네요.ㅎㅎ

이상입니다. 이번 한주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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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생물피규어시리즈
■ 1.NTC 심해생물1
■ 2.NTC 심해생물2
■ 3.도마뱀 - 네이처 테크니 칼라
■ 4.세계의 거대갑충 - 데아고스티니
■ 5.원색 개구리도감
■ 6.원색 금붕어도감
■ 7.고슴도치와 슈가글라이더
■ 8.갯민숭 달팽이 - 네이처 테크니 칼라
■ 9.엄지도치 - 네이처 테크니 칼라
■ 10.원색 거북이도감
■ 11.게대전 - 카이요도
■ 12.원색 담수어도감1
■ 13.주라시아 동물원 보틀캡
■ 14.원색 담수어도감2
■ 15.원색 곤충도감1
■ 16.원색 곤충도감2
■ 17.원색 곤충도감3
■ 18.원색 곤충도감4
■ 19.원색 해수어(열대어)도감1
■ 20.원색 갑각류도감 1/2
■ 21.원색 갑각류도감 2/2
■ 22.성게 극피동물
■ 23.원색 해수어(식용)도감2
■ 24.원색 오징어도감
■ 25.횃대위의 올빼미와 부엉이
■ 26.좌대 해양1 - 고래와친구들
■ 27.좌대 개구리
■ 28.좌대 거북이
■ 29.좌대 사바나
■ 30.좌대 청류의 담수어
■ 31.좌대 남극
■ 32.오징어 컬렉션 - 카이요도
■ 33.독화살개구리 NTC
■ 34.파충류라운지 - 카이요도
■ 35.영원과 일본장수도롱뇽 - NTC
■ 36.일본의 생물1 NTC
■ 37.일본의 생물2 NTC
■ 38.일본의 생물3 NTC
■ 39.일본민물게
■ 40.홋카이도 목장의 아침
■ 41.원색 해수어(식용)도감3
■ 42.잠자는 고양이 NTC
■ 43.애벌레 컬렉션1
■ 44.애벌레 컬렉션2
■ 45.애벌레 컬렉션3
■ 46.해충박람회
■ 47.두꺼비의 성장과 청개구리
■ 48.드워프&롭이어토끼
■ 49.일본의 동물 컬렉션 1탄 - 동북지방편
■ 50.일본의 동물 컬렉션 2탄 - 오키나와 아마미편
■ 51.일본의 동물 컬렉션 3탄 - 도쿄 / 거대도시와 낙도편
■ 52.일본의 애완동물 대전
■ 53.물고기 스테츄
■ 54.일본의 동물 컬렉션 4탄 - 시코쿠의 청류와 바다 동물 편
■ 55.일본의 동물 컬렉션 5탄 - 비와호 고대호수 편
■ 56.일본의 동물 컬렉션 6탄 - 홋카이도 편
■ 57.두근두근 신기한 동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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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다고 생각하니 쪼금은 귀여운듯 ㅋ

ㅋㅋ 귀엽게 봐주시기 감사합니다.ㅎㅎ

온몸에 소름 돋을 정도로 징그럽네요. 윽.. ㅋㅋ

와.. 이것도 어깨에 슬쩍 올려 두면 기절 할거 같은데요 ㅋㅋㅋ
하나같이 진짜 처럼 잘 만들어 놨네요 ㅎㅎ

오히려 현실감이 없어서 덜 놀랄것 같긴한데 정말 리얼하게 잘 만들긴 했어요.ㅎㅎ

이 녀석들 정말 징그럽습니다. 뒷마당에 상자를 놨다가, 한 8개월만에 열어보니, 사사사삭.... 나와서 엄청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그걸 피규어로 승화하다니...

맞아요. 실제로 꿈틀거린다고 생각하면 그야말로 공포죠.ㅎㅎ

으 뒷 사진들은 왠지 보기가 힘드네요ㅠㅠ
어제꺼랑 오늘꺼랑 길가에 두면 사람들이 지나가다 정말 까무러치겠는데요ㅋㅋㅋ

다리많은 곤충들은 하나같이 다 징글징글하죠.ㅎㅎ

으악..너무 무서워요~~~~~~~~

한번 만져는 보고 싶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커서 그런가 생각보다 징그럽지는 않았어요.ㅎㅎ

ㄷㄷ 징그러움과 묘한 귀여움이 보입니다.

근데 제법크네요 ㄷㄷ

네. 실은 더 클줄 알았는데 막상 받아보니 딱 적당하더라고요.ㅎㅎ

길가에 두며 지나가던 사람 다 놀랄것 같네요 ㅎㅎ
넘 큰데요 ㅋㅋ

길에 뒤집어 놓으면 이게 뭔가하고 사진찍고 널리널리 퍼질 것 같긴 하네요.ㅋㅋ

(๑・̑◡・̑๑)나우시카가 생각나네요~

하하. 나우시카가 다리는 더 많죠? 아마 개조하는 덕후들도 있을듯...

공포 그 자체입니다 ㄷㄷ

계속 보면 귀여우실 것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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