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이 보물이다.

in #steem11 months ago

아침까지 살짝 뿌리던 비가 그쳤다.
점심 간단히 먹고 작업을 하러 나가야겠다.
다이어트에는 육체노동이 최고다.

일도 하고 몸무게도 줄이고 돈도 절약되고
나름 성취감도 있고 이렇게 이야깃거리도 생기고
두세 시간쯤 작업을 할 생각이나 일을 손에 잡고 하다 보면
그냥 네댓 시간도 훌쩍 갈 때가 있다.

존경하는 김우중 회장님은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고 했는데
그런 거창한 이야기는 할 입장은 아니고
우리 집구석구석도 돌아보면 할 일이 많다.

일,
안 하면 없고 찾아 하려 하면 널린 게 쌓인 게 일이다.
꿩 먹고 알 먹고 거기에 다이어트는 덤이라면
피할 이유 안 할 이유가 없다.

그런데 육체노동의 진가는 정신건강에 있다.
정신을 맑게 하고 건강하게 하는 데는 몸을 사용하는 운동이 최고다.
건강하려면 노동이 필요한데
그 노동을 이젠 사람이 아닌 기계에 로봇에 빼앗기는 세상이 되고 있으니
좋다고 웃어야 할지 속상하다고 울어야 할지 모르겠다.

그래도 집수리는 로봇이 해주지 않으니
앞으로 유망 업종이지 싶은데 20년만 젊으면 아니, 10년만 젊으면 그 사업을 벌여보고 싶다.
이젠 그런 꿈은 멀리 하고 내 집이나 수리하면서 살자
고치고 살집이 그러고 보면 보물이다.

내 집이 보물이다.
내 집이 보물...

Sort: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Coin Marketplace

STEEM 0.30
TRX 0.12
JST 0.034
BTC 63877.55
ETH 3143.56
USDT 1.00
SBD 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