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도 몸도 분주하다.

마음도 몸도 분주하다./cjsdns

몸도 마음도 바쁘다.
이제 내일아침이면 한당 일정으로 다시 인도네시아를 간다.
주 목적지는 아체이지만 그곳에서 한 달을 다 있을 거 같지는 않다.
짧으면 한주 아니면 두 주 정도 머물 생각이다.

그리고 그다음은 어디로 갈지 정해 놓지를 않았다.
일단 아체에 가서 생각해 놓은 일을 마무리하고 나면 어디든지 갈 생각이다.
나를 보자고 하는 스티미언이 있다면, 애터미 파트너가 있는 곳이면 어느 나라던지 갈 생각이다.

10년 후가 내 인생 최고의 전성기가 되려면 불철주야 뛰어야 한다.
인생에 있어 저절로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더군다나 함께 하는 일에서는 누군가 앞장을 서야 한다.
막연하게 잘되겠지 누군가 하겠지 하는 마음보다는 내가 먼저 뛰어다니는 게 훨씬 낫다.

더군다나 스팀이나 애터미는 그런 활동을 하는 데 있어 매우 유용하다.
목적 없이 만나는 것도 좋지만 성공이라는 희망을 함께 공유한다는 것은 그 어느 만남보다 좋은 일인 것이다.
특히 건전한 생각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누군가를 위 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집 나가면 고생이라는 말이 있지만 사서도 고생을 하러 다니는지도 모른다. 그 고생이 보람이 되고 결실을 맺을 날이 분명히 있을 것이란 확신으로 기쁜 마음으로 다니려 한다.

감사합니다.

2024/02/11
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