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너쓰] 꼬맹이들과 함께~!
어제 저녁 어쩐 일로 첫째가 아침에 달리고 싶다고 했다. 정확히는 아내님과 함께 달리고 싶다고 했다. 아내님 건강이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아직 달리기를 할 정도는 아니라 둘을 진정시키고 대신 내가 함께 달리기로 했다. 6시 50분에 집앞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나는 새벽에 먼저 일어나 달렸다. 달리기전 몸을 푸는데 화단에 작은 달팽이가 숨어 있는 걸 보고 하나 찍었다. 새벽에는 그런데로 괜찮지만 낮에 날이 더운데 잘 지낼지 조금 걱정 되었다.
6시 50분에 맞춰 집앞에 도착했는데 아이들이 아직 나오지 않아 아내님에게 전화를 걸었다. 첫째는 일어나 준비를 하고 있고 둘째는 못 일어나 첫째만 내려간다고 했다. 그런데 잠시 후 다시 전화가 오더니 셋째도 같이 달리고 싶다 해서 첫째와 함께 내려 보낸다고 했다. 조금 기다리니 첫째와 셋째가 까불거리면서 나왔다. 체조를 하는데도 까불까불, 달리면서도 까불까불. 까불거리긴 했어도 1.6km를 달렸다. 2km를 채울 수 있을 거 같았는데 첫째가 갑자기 급X이 마렵다고 해서 멈춰섰다. ㅎㅎ
아이들 덕분에 아침부터 실컷 웃으며 기분 좋게 시작한다. 언제나 나에게 큰 힘이 되어 주는 가족들이 있어 감사하다. ^^
아빠의 좋은 습관 덕에 아이들도 좋은 숩관을 갖게 되었네요~
저는 우리아이들이 저 나이때 뭐했었나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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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일찍 일어났네요.
아빠가 아침(?)운동 하는걸 보고 부러웠나 보네요.
이야 아이들이 2km 가깝게 달리는것도 정말 쉽지 않은 일이죠…
대단합니다.
부지런함이 습관이 되네요~
듬든한 가족 : )
애들이 이른시간에 달리기,
쉽지 않을텐데요.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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