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3 해골바위 돌고래바위 냉장고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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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3 해골바위 돌고래바위 냉장고바위

북한산이나 도봉산 같은 돌산은 기묘하게 생긴 바위를 찾는 재미가 있다. 흙산은 식물이나 동물이 살기 좋는 조건을 갖추고 있듯이 돌산은 바위가 많고 바위 위에서 자라는 소나무가 일품이다. 바위를 녹여 뿌리를 내리는 나무는 소나무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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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 소나무가 없다면 바위의 가치는 상당히 떨어질 것이다. 바위와 소나무의 앙상불은 절경의 기본이다. 특히 동물이나 사물과 닮은 바위는 거의 이름이 있고 전설이나 스토리가 있다. 내가 아는 한 도봉산에는 해골바위가 3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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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봉산 산불 감시소 아래 있는 해골바위와 다락능선에 있는 해골바위, 그리고 마당바위 지나 있는 해골바위다. 다 다른 모습이지만 해골을 연상시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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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골바위(다락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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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머리를 가진 바위로 누가 봐도 바로 해골을 연상할 수 있을 만큼 싱크률이 높다. 등산로 상에 있는 바위가 아니라 미리 위치를 인지하고 찾지 않으면 발견할 수 없는 바위이다. 나도 Y가 알려주기 전에는 한번도 보지 못했던 바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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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골바위(마당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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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위는 마당바위 지나서 있는 바위인데 순서와 관계없이 같은 페이지에 넣었다. 언뜻 보면 이게 왜 해골바위 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데 위 부분 말고 아래부분만 보면 코, 잇발 등이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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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품사진은 예전에는 없던 사진형태이다. 인물사진과 풍경사진을 합해 만들어진 최근에 유행하는 사진형태이다. 풍경 속에 사람이 없으면 왠지 허전하고 사람이 있으면 내가 거기에 서있는 듯한 느낌을 주게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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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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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많이 닮지는 않았지만 모두들 돌고래바위로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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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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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정사각형에 가까운 거대한 바위로 냉장고를 닮아 있다. 밋밋해서 특징이 없는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는데 마치 사람이 절단해 만든 듯한, 인공적으로 보이는 이런 바위를 만나기가 더 어렵다. 냉장고 바위 뒤로 도봉산 정상의 절경이 보이는 전망이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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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만 찍는게 아니고 셀카처럼 사람 중심으로 찍는것도 아니고
풍경과 사람이 조화롭게 찍는걸 인품 사진 이라고 하는군요^^

맞습니다. 풍경사진에 사람이 들어가는 형태를 인품사진이라고 하는데 최근 추세에요.

다락능선의 해골바위는 뒤통수(?)부터 해서 싱크로율이 매우 높아 보이네요~ 냉장고 바위, 돌고래 바위~ 그럴 듯한 바위 설명과 함께 읽으니 재미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바위 찾아다니면 산타는 재미가 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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