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철원 주상절리길-5 한탄강(漢灘江) 두루미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철원 주상절리길-5 한탄강(漢灘江) 두루미교
암울했던 60~70년대를 살았던 기억으로 미루어 볼 때, 최근의 눈부신 발전은 실로 대단한 수준을 넘어섰다. 당시에는 우리가 우러러보던 전통적인 유럽의 선진국이나 일본과 비교 대상이 된다는 것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자가용을 가지거나 외국에 갈 수 있는 여권을 소지한 사람은 아주 특별한 존재였고, 내가 그런 존재가 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으나, 지금은 자가용이나 여권이 없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이니 세상이 변해도 너무나 많이 바뀌었다.
노파심일지 몰라도 이 살기 좋은 나라가 망가져 가고 있다는 생각이 문득문득 들 때가 많다. 흥망성쇠는 나라나 개인에게나 거의 진리에 가깝다. 70년 동안 정말 행복하게 살았는데, 우리 손자 세대에도 여전히 좋은 나라로 남을 수 있을지 아니면 북한 같은 거지 나라로 전락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작년에 못 보던 놀라울 정도로 아름다운 다리가 하나 생겼다. 하늘로부터 떨어지지는 않았을 텐데 정말 신기할 따름이다. 이런 다리 하나 건설하는 데 얼마나 걸리는지는 모르지만, 대한민국의 토목과 건설 기술은 초일류 수준이다.
빨리 만들 뿐 아니라 튼튼하고 아름답기까지 하다. 이는 건설을 예술로 승화시킨 기술이며, 파리의 에펠탑처럼 주상절리 잔도와 더불어 철원을 상징하는 건축물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조명이 다리 난간 등에 설치된 것으로 미루어 보아 야간에 이 다리를 봤다면 놀라움은 더했을 것이다.
한탄강 두루미교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와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냉정리를 연결하는 인도교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주상절리길 트레킹 코스에 위치하여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총길이 201m, 폭 2m의 보도교이며, 무주탑 인도교이자 텐세그리티(Tensegrity) 구조와 하이퍼볼로이드(쌍곡면) 구조와 같은 첨단 공법이 적용되었다. 두루미를 형상화한 고리 형태의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주변 지형과 조화를 이루며, 2024년 12월에 개통되었다.
특히, 경관조명이 설치되어 야간에 더욱 아름답다. 두루미교는 그 독특하고 혁신적인 구조로 인해 국내외에서 기술적인 인정을 받아 2025년에 국제교량구조공학회(IABSE) 기술상과 국제 보도교 어워즈 장스팬(60m 이상) 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한국교량 및 구조공학회로부터도 우수구조물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보는것만으로도 아찔해 보이네요
무서워서 발이 안 디뎌질꺼 같아요
별로 무섭지는 않습니다. ㅎㅎ
세상은 변해가네요. 때론 아름답게도...^^
아름답게만 변해가면 얼마나 좋을까요? ㅠ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되내요^^
감사합니다.
한국전쟁이후 온갖 우여곡절이 있어도 묵묵하게 발전해 왔듯이 앞으로도 묵묵하게 발전해 나가리라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그래야 합니다.
좋은 말씀입니다. 앞으로도 영원히 선진국 자유 대한민국으로 남기를 기원합니다.
작년 겨울에 개통을 한 다리군요
어쩐지 작년에 갔을때 못 본 다리인데
그냥 지나친 건가 의아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