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부쟁이 구절초 벌개미취 구별하기
들국화의 계절 가을...
들국화는 가을에 볼 수 있는 야생 국화류를 총칭하는 말로,
쑥부쟁이, 구절초, 벌개미취는 흔히 '들국화'라고 부르는 꽃들 중 일부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들은 서로 비슷하게 보이기 때문에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 쉽게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알아봅니다.
쑥부쟁이, 구절초, 벌개미취 구별법
잎의 모양과 구조: 잎의 모양과 구조를 보면 이 세 가지 꽃을 구별하는 것이 가능.
벌개미취의 잎은 잔톱니만 있는 10cm 이상의 긴 잎으로 매끄러운 느낌이고, 쑥부쟁이의 잎은 작고 굵은 톱니가 있는 아래쪽 잎 임. 반면에 구절초의 잎은 갈라져 있음.
꽃의 색상은 구절초는 보라색이 아닌 경우에만 나타나며, 보라색이라면 벌개미취나 쑥부쟁이일 가능성이 큼
1. 벌개미취
이 꽃의 잎은 좁고 어긋나며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는 물결무늬의 톱니가 있음연보라색의 꽃은 아름답고 청초한 분위기를 풍기며, 꿀벌과는 상관이 없는 꽃임
벌개미취 꽃말은 '청초, 너를 잊지 않으리'
2. 쑥부쟁이
쑥부쟁이는 야산에서 주로 발견되는 꽃으로, 꽃이 피는 모습은 벌개미취와 비슷하지만 줄기가 쓰러지면서 어지럽게 꽃이 피는 경우가 많음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꽃도 가지마다 가득 피어나서 그 무게 때문에 땅에 비스듬히 누워 자라는 것이 일반적임
대부분의 꽃은 보라색이며, 쑥부쟁이의 잎은 구절초보다 날씬하고 작으며 굵은 톱니가 있음
쑥부쟁이라는 이름은 '쑥을 캐러 다니는 대장장이의 딸이 죽은 곳에서 핀 꽃'에 관한 이야기에서 유래되었다고 함
쑥부쟁이 꽃말은 '평범한 진리'
3. 구절초
흰색 또는 연분홍색의 꽃, 흰색이 주로 많이 보이지만 연분홍색도 일부에서 발견 됨. 꽃잎 끝이 둥글둥글하며 잎이 갈라져 있는 것이 특징 임구절초 꽃말은 '순수, 어머니의 사랑, 우아한 자태'
벌개미취와 쑥부쟁이는 꽃만 보고 구별하는 것이 어려러우나 잎의 모양을 보면 둘을 쉽게 구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구절초와 쑥부쟁이를 구별할 때 꽃의 색상이 보라색이라면 쑥부쟁이일 확률이 높고,
분홍색이라면 구절초일 가능성이 크다고 하니 참고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3.10.30.
참 구분이 쉽지는 않습니다. ㅎㅎ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사진으로 봐도 다 똑같이 생겼습니다 !!
실제로 보면 더 구별하기 힘들겠는대요 !!!
저희 아이들이 후라이꽃이라고 부르는게 구절초였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