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vely Tour: Cancun #10] 끝없는 먹방! 올인클루시브 #1

in #kr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여행하는 피라미 쏭블리입니다. :)

@songvely Jan. 27. 2018.


L1040629.jpg

지난 칸쿤 포스팅에서 @hanyong님이 음식 이야기는 없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왜 없겠습니꽈!! 여행과 음식은 영혼의 짝꿍 아니게쒀여- :p

오늘은 제가 묵었던 올인클루시브 호텔의 먹방 포스팅이에요~
워낙 마니 먹어대서 포스팅 하나로는 부족!!시리즈로 준비했어요.ㅋㅋ
대하드라마가 될지도 몰라요. (하루 5끼씩 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DQmVfHYQ6DLNUhzNQ3GQiVaa41PbcDWK7QM36CwXQyZF1RV.jpeg

전에 올렸던 칸쿤 여행 일정표인데용, 10일 동안 총 3곳의 호텔에서 머물렀어요.
하루 종일 액티비티를 하는 넷째날까지는 가장 저렴이 호텔에서~
5일째부터는 적당~한 올인클루시브 호텔로,
그리고 마지막 3일은 좋은 호텔로 몰아주기!! (대신 초 얼리 버드로 예약했어용)

오늘은 다섯째 날로 돌아가봅니다. ;-)

L1040545.jpg

호텔을 옮겨 골든 파르나서스 호텔 로비에 들어섰어요.
럭셔리 뿜뿜하는 호텔은 아니었지만 너무나 친절하고 따뜻했던 곳-
음식도 맛있었어요. 히힛

All-inclusive 호텔에서는 모든 음식과 음료가 무제한이고,
호텔이 제공하는 일부 액티비티나 용품 대여(카누 등)도 공짜에요. ;)

L1040600.jpg

도착하자마자 파란 팔찌 차고 부페부터~
샐러드, 롤, 볶음밥, 누들, 피자 등 기본적인 부페 메뉴가 있었어요-
맛은 사실 평범했지만 바깥 풍경덕에 음식이 술술 들어간 것 같아요 ;)
@kyunga님 말씀처럼 고무줄 바지 입고 먹어줘야 하는데 아쉽네요.ㅋㅋㅋ

부페 먹고 칸쿤 시내 구경하러 나갔다가 저녁을 먹었지만
우리는 전투의지를 불사르며 두번째 저녁을 먹으러 이동했어요.

L1040546.jpg

낮에 봐뒀던 일식집으로~
일식은 가벼우니까요- 후훗

IMG_4319.JPG

파인 디너는 아니지만 깔끔하게 세팅된 테이블.

L1040612.jpg

일단 스시를 한 접시 시켰어요. ;)
멕시코에 왔으면 데낄라 선라이즈를 시키는 게 인지상정!! 크으~
밥을 먹었는데도 맛있는 건 왜 때문인지-ㅋㅋㅋ

L1040615.jpg

저는 피나콜라다로 상콤 달달하게- * ㅁ *
아아 낮술 땡기네요...

IMG_4361.JPG

탄탄멘으로 추정되는 누들과 데리야끼 소스를 곁들인 스테이크,
마지막으로는 푸딩으로 달달하게 마무리하고 나왔어요. 흐흣

이러고 밤에 룸서비스로 야식 시켜먹은 건 비밀 ㅋㅋㅋ
(룸서비스도 무료랍니다. ^-^)

L1040720.jpg

아침에 얼굴이 2배가 되어 일어나니 파도가 철썩철썩-
부지런히 요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보였어요.
무료 요가 강습이지만 집에서도 안 하는 운동을 칸쿤에서 할 리가 만무해요.ㅋㅋㅋ
보는 것으로 만족했어요.
우리에겐 아침 먹기라는 중요한 임무가 있었으니까요. 후후후

L1040628.jpg

아침부터 한 상 가~~득! + ㅁ +
이렇게 많이 달라고 한 건 아니었는데..... 탄수화물 폭발...
먹고 죽어봐라 약간 이런 느낌 ㅋㅋㅋㅋ

L1040631.jpg

전화 한 통화면 바다가 보이는 창문 앞으로 세팅되는 아침.
상상했더니 너무 행복해서 눈물날 것 같아요 으헝헝..

L1040629.jpg

오늘 저녁은 배민의 힘을 빌려 룸써비스를 시켜야겠네요...... :p





쏭블리의 먹방 여행기는 다음 포스팅에서도 계속됩니다.
주인장 맘대로~ :p

Songvely Tour: Cancun #1 7 things to do 칸쿤여행 훑어보기
Songvely Tour: Cancun #2 라스베가스 공항 노숙 & 잘 곳 없는 첫날
Songvely Tour: Cancun #3 칸쿤 먹방
Songvely Tour: Cancun #4 너무 예쁜 칸쿤의 수베니어
Songvely Tour: Cancun #5 치첸이사는 왜 7대 불가사의가 됐을까?
Songvely Tour: Cancun #6 이기면 죽는 마야인들의 축구 경기
Songvely Tour: Cancun #7 지옥의 입구, 세노테에서 다이빙!
Songvely Tour: Cancun #8 여행이 아니라 고행! 그래도 아름다웠던 툴룸
Songvely Tour: Cancun #9 카리브해. 드디어 휴식


Sort: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송블리님도 사진 정말 이쁘게 잘 찍으시는 것 같아요 ㅎㅎㅎ

앗, 이런 기쁜 칭찬이 :o 감사합니다!! 가끔 발꼬락으로도 찍고 손꾸락으로도 찍고 그럽니다... 복불복이란 얘기지요 ㅋㅋㅋ

쏭블리님 여행 itinerary 넘 귀엽귀엽~~
바다를 보며 룸서비스 드신 사진 보니 저도 급 여행가고 싶어졌어요ㅠㅠ

하핫 손으로 삐뚤빼뚤 ㅋㅋ 끄적거리는 거 좋아하는 것도 병입니다 ;)
여행을 가지 않아도 룸써비쑤는 시켜먹을 수 있지요- 저는 오늘 치킨을 룸써비쓰로 먹어볼까 합니다..ㅋㅋㅋ

쏭블리님 글만봐도 배가 불러버리네요 ㅋㅋ 제 저녁밥은 여기서 다먹었습니다.

ㅋㅋㅋ 사진에서 탄수화물 폭발 칼로리 폭발이지용-
내일 저녁밥도 제가 책임져 드릴게요 ㅋㅋ

앗 ㅋㅋ 감사합니다~ 내일도 식비는 아꼈네요 흐흫

푸짐하고 먹음직스러운 호텔 음식의 향연을 보다가 마지막 배민 룸서비스 이야기에서 팡 터지네요. ㅎㅎ

ㅋㅋㅋ 한국은 모든 가정에서 룸서비스가 가능한 초선진국이지용 ㅋㅋㅋ

한때 신혼여행의 성지 칸쿤을 다녀오셨군요 ㅎㅎㅎ 한국 사람 왠지 많을것 같은데 ㅎㅎ 어떠셨나요

하핫 신혼여행은 아니었지만 아르콩다르콩 잘 다녀왔어요 ;) 한국 사람이 정말 바글바글한데 다행히 호텔을 좀 가려서 갔더니 덜했습니다.^^

역시 여행은 먹방이죠! 파도가 철썩철썩하는 바다도 너무 멋져요!
(쏭님 근데 정말 잘 챙겨드시네요!! 저만큼이요! ㅋㅋ)

하핫 여행은 밥심으로 하는 겁니돠 ㅋㅋㅋㅋㅋ
파도 소리 성애자라 호텔은 꼭 파도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잡으려고 합니다. 저에게는 파라다이스를 상상하면 바다의 모습보다 파도 소리가 먼저 들립니다. :)

ㅋㅋㅋ 다이어트 중인데 오늘은 포기해야할까봐요...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부럽네요 칸쿤여행 ^-^ 잘 보고 갑니다!

ㅋㅋ 가능하면 저렇게 탄수화물 폭탄보다는 다른 먹방으로 대체하셨기를... ㅋㅋ
저는 울랄라님의 금손이 부럽습니다- 손으로 그렇게 멋진 커피와 요리들을!!!! 멋져용 ;)

세상에... 왜 저는 이 포스팅을 새벽 한시 반에 보고 말았을까요...
너무 맛있어보이네요!!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가 정말 아름다운데 시선은 자꾸 테이블에 고정되네요 ㅋㅋㅋㅋ 대리만족 하고 갑니다 :D

앗... 위험합니다. 삐뽀삐뽀 ㅋㅋㅋㅋ
바다 옆에 있어서 더 맛있어 보이는 걸 지도 몰라요 ㅎㅎ 멋진 풍경이 조미료 입니당. ;)

아주 멋진 곳을 여행다녀오셨군요!^^

감사합니다!! 정말 멋진 곳이었어요- 물도 깨끗하고 색다르고 음식까지 맛있었답니당 ;)

Coin Marketplace

STEEM 0.19
TRX 0.14
JST 0.030
BTC 62625.86
ETH 3333.11
USDT 1.00
SBD 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