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 비관적인! 자체 큐레이션 24Hour.hong

in #kr7 years ago (edited)

zzingPic.png

kr 태그 특유의 돌고래/고래에게 굴종하기

뻘글에 좋다고 댓글 달아주기가 너무 빤해 보이고, 큐레이션도 거기를 넘지 못하는 것 같아서

극딜을 한번 해보기로 했다.

똥글은 똥이라고 하고 다운보팅 누르고,

좋은글은 좋다고 하고 업보팅을 누르지 않으면

스팀잇은 그저 다단계일 뿐이다.

( 스팀잇이 왜 다단계인지에 대해서는 차후 글에서 남기도록 하겠다. )


좋았던글

KR, EN 고양이의 우울증 ( A Cat's depression)
https://steemit.com/cat/@yangyoonji/kr-en-a-cat-s-depression-2017617t194650123z

고양이를 키우다보니 관심이 있어서 누르게 됐다. 고양이 우울증 체크리스트 처럼 사용가능.
털손질을 적게하는게 좀 걸리긴 했지만 그래도 하기는 하니 괜찮겠지라고 생각했다.

농부의 딸 2.(눈이 시헌해 지시라고 올립니다.)
https://steemit.com/kr/@cnstlf60/2

시헌이 오탈자 같지만, 음 정겨운 풀밭하고 강아지들이 눈을 시원하게 한다. 괜찮은 글.

[ 전자화폐 이해하기(18) ] 우리는 왜 가치 있다고 말하는가?(5) (시스코인) / Why do we say it is worthwhile? (about SYS (SYSCOIN))
https://steemit.com/kr/@skt1/18-5-why-do-we-say-it-is-worthwhile-about-sys-syscoin

얼핏 보면 투기성향의 글일 것 같지만, 개별코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들어간 글은 사실 별로 없다.
스팀 짱이에요, 비트코인 짱이에요, 이더리움 짱이에요, 우리는 부자될거에요. 에서 벗어나서
깊게 들어간 것만으로도 괜찮은 글로 보인다.
개별 코인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괜찮은 글 / 아니라면 부추기는 글이다.

스팀잇 팔로우 버튼 쉽게 만드는 방법과 이미지 링크 넣어보기!
https://steemit.com/kr/@mori96/5xakbe

전에 라멘걸님인가 하는 분한테 써도되냐고 물어봤던 적있는 팔로우 버튼 넣는 법 글이다.
뉴비에게 뭐가 도움이 되는지 아는 글인 듯.

빅데이터, 인공지능에 대한 현업에서 전해주는 메시지
https://steemit.com/bigdata/@smile2x/6srbj3

IT쪽 구직자가 있다면 도움이 될만한 글.
마케팅적으로 사용되는 빅데이터라는 용어를 떠나서 실제로 입문하려면 어느 곳을 파봐야 하는지
키워드 ( 구글에서 직접 검색해볼때 찾을만한 핵심 키워드 )가 들어있어서 좋아보였다.
무엇보다 불펌이 아님

인디 게임 개발 #7 ( Indie Game Dev #7 ) 만들어진 방을 연결시키기! ( Connecting created Rooms )
https://steemit.com/kr/@krdoko/7-indie-game-dev-7-connecting-created-rooms

로그라이크 및 RPG게임을 만드는 사람한테 실제로 도움되는 맵생성 관련글.
정성이 대단하다.


나빴던글

사랑하는 큰할머니 하늘나라로 보내드렸습니다...
https://steemit.com/kr/@honna/3wy6ke

아무리 스팀잇에 빠져살아도 이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 고인의 명복을 빔

블록체인 기술이 점점 현실에 접목되고 있습니다.
https://steemit.com/kr/@leomichael/2ukqpj

스팀잇 특유의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이더리움 그리고 스팀은 흥할 것이며 스팀을 구매하면 너도 대박이 될거라는 식의 글처럼 보여서 빠른 스크롤로 내렸다. 관심이 있는 사람의 경우 좋아할 수도.

스팀잇 내에서 투기성향을 부추기는 글은 마치 다단계처럼 보인다.

KR 커뮤니티의 저평가된 글을 찾아보았습니다.
https://steemit.com/kr-community/@yoon/kr

저평가 될만해서 저평가 됐다.

비트코인으로 주급을 받고 있습니다.
https://steemit.com/coinkorea/@foworld/6pwc4n

전형적인 투기성향 부추기는 글

[야식]
https://steemit.com/kr-writing/@gtk610/3q6tfz

kr-writing.

와 시 존나좋다!!! 존나좋다... 존나 좋다???

과연? 김치찌개 사진에 아무렇게나 적은 글에 이상하게 4시간만에 55달러가 모였다.

세상은 아마 원래 그런곳이겠지. 내가 이상한 놈일 것이다.

대략난감 / It is a headache situation.
https://steemit.com/writing/@sochul/it-is-a-headache-situation

정보로서 가치가 거의 무의미한 글
이상하게 100달러 넘게 벌었다.
카톡방에 스팀잇유저 100명이 넘게 있는 방이 있던데 그 때문은 아니겠지?
모를일이다.


그외 ( 눌러보지도 않음 )

안 좋은 글만 소개할까봐 좀 찝찝했는데

의외로 좋은글도 몇개 있었다.

Sort:  

사회성을 자산으로 보는 SNS의 특성상 일상글에 대해서는 가치판단이 정보성 글과 동일하게 적용되긴 힘들다고 봅니다. 위에 예시로 든 "눈이 시원해지시라고..."의 경우도 일상글이지만 세상속으로 님의 정서에 부합했기 때문에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신 거죠. 제가 관심있게 보고 있는 아트 카테고리의 어떤 분은 주구장창 꽃그림만 그려서 올리는데 팔로워가 대단합니다. 세상은 넓고 취향은 다양한거죠.

그렇죠, 꽃그림 올리시는 분은 어떤 분인지 알 것 같습니다. 제 글의 기준은 아무래도 제 기준이죠, 절대적인 기준은 아닙니다. 하지만 스팀잇안에서 다른 sns처럼 자기기준으로 말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스팀잇 안의 고래/큐레이션과 일반유저들의 미묘하게 설정된 상하관계에 빠져서 보팅/댓글/큐레이션 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서 답답한 마음에 적어봤습니다. 취향은 자유지만 취향이 아닌 것 같은 글들이 있거든요 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가치있는 글 발굴해서 투표해주는게 현재로서는 제일 좋은 방법처럼 보입니다. 저도 스팀파워 좀 살려구요. 제 기준에 좋은 글에 힘 실어줄려면 그 방법밖에 없는 듯합니다.

ㅇㅎ 스팀파워를 사 는 것은 다음글 스팀잇은 다단계다를 읽어보시고 하시길 빕니다.
저는 스팀파워를 사는건 다단계에 넘어가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ㅎㅎ.

너무 시원하고 좋네요 ㅎㅎㅎ
누군가는 총대를 메고, 똥글필터링을 해 주시길 바랐는데..
집중력있게 읽은 몇 안되는 포스팅중 하나였습니다.

앞으로의 활동도 응원합니다.ㅋㅋㅋ

필터링이 너무 빡세긴 하죠 한 열개중에 한개는 남을까요

멸치파워지만 세상속으로님 활동 꾸준히 응원드릴게요.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번에 업데이트-하드포크 로 멸치들의 보팅파워를 강화한다던데 그걸 한번 기대해보는 중입니다.

ㅎㅎ 한번 봐야겠네요.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티밋은 다단계라는 표현이 확와닿네요, 잘읽었습니다.

ㅎㅎ 다음글 나오면 꼭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재미있는 시도라 보팅하고 갑니다. (사실 글의 질은 객관화해 평가하는 게 거의 불가능한 영역이죠. 주관적인 평가는 충분히 가능하고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재미있으셨다니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주관적인 영역이죠. 그게 독자한테 적절해 보였느냐도 주관적인 영역이고요 ㅎㅎ.

재밌네요..
제가 하고싶은걸 용기내서 하시네요..
전 다른분들 눈치 보느라 못했는디

응원합니다.

원래 저도 살짝 눈치는 봤는데, ㅎㅎ 그럴 필요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요.

제가 원하던 포스팅이군요.. 사이다 한사발 마신 기분..

ㅎㅎ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ㅎㅎ 팔로팔로 할게요 ㅋㅋ

Coin Marketplace

STEEM 0.18
TRX 0.13
JST 0.028
BTC 57184.88
ETH 3097.33
USDT 1.00
SBD 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