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미안 풍경 클립] 하늘을 닮은 눈 /Pale Blue Eyes by Velvet Underground

in #kr6 years ago (edited)

from @yellocat


때로는 대화가 필요없다. 맑은 눈망울이면 된다. 푸른 눈을 가진 고양이 지희가 엄마에게 바라보는 눈빛. 그속에 무엇을 담고 있는 것일까?

며칠전 지희는 두눈을 똑바로 뜨고 무언가 알수없는 소리를 나에게 질렀습니다. 그것도 한두번이 아니고 여러번 그랬습니다. 무언가 전달을 하고싶어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걸까 궁금 했지만 알수가 없으니 답답하기만 했습니다. 가끔 나에게 무슨 말인가를 할때도 있지만 그때와는 분위가 달랐습니다. 노란 고양이 는 아팠습니다 @yellocat


Pale Blue Eyes - Velvet Underground


Linger on your pale blue eyes
너의 푸른하늘과 같은 눈망울에 머물러 있을 거야


불교경전중에 약사여래경[藥師如來經]이 있다. 약사여래는 중생의 질병을 고쳐주는 약사신앙의 대상이 되는 부처이다. 동방 정유리세계(淨瑠璃世界)에 있으면서 모든 중생의 질병을 치료하고 재앙을 소멸시키며, 부처의 원만행(圓滿行)을 닦는 이로 하여금 무상보리(無上菩提)의 묘과(妙果)를 증득하게 하는 부처이다. Naver 지식 백과


여기서 정유리세계(淨瑠璃世界)는 직역하자면 깨끗한 유리와 같은 세계이다. 보통 파란 하늘 색을 예로 든다. 꼭 종교적일 필요는 없다. 고단하거나 힘들때 혹은 짜증이 날때 구름한점 없는 맑은 하늘, 이 푸른 빛을 연상한다면 우리의 마음속 번뇌의 찌꺼기들이 씻겨져 내려갈 것 같다. 따라서 푸른 빛을 상상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 키워드는 블루(Blue), 터콰이즈(turquoise), 틸(teal)

ps. 아래 사진들을 통해서 어떤 느낌이 드시는지요?


@madamf

@levoyant


@ruka0105


[스티미안 풍경 클립] 예술은 삶을 예술보다 더 흥미롭게 하는 것


KakaoTalk_20180311_22444154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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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시칠리의 푸른 하늘이 그립습니다...

우리지희 파란눈 파란바다속 파란하늘 모두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있어요.
고맙습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 ^^

여기 숨어있었군요.^^
페일 블루 아이즈, 오랜만에 들으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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