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180330 새벽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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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도 스팀잇에 잡담을 쓰려고 한다. 처음에는 지울 수 없다는 생각에 겁이 났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그렇게 부담감을 느낄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내가 뭐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라고 나의 과거글을 샅샅이 뒤져보는 사람이 있을까?
2. #kr-art 게시글이 줄어들고 있다. 해당 태그를 애용하는 스티미언으로서 안타깝다. 원래 3월은 학교, 직장 등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일이 많으니까 각자의 생업이 바빠서 그런 것이라고, 여유가 생기면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3. 최대한 많은 분들께 보팅해드리고 싶다. 그래서 파워를 조절해서 $ 0.01 이라도 표시되도록 하고 있다. 1,000 스팀파워가 조금 넘는 피라미이지만 좋은 글, 좋은 작품, 좋은 분들께 고마움을 표시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4. 나는 혼자서 생각하는 것을 좋아한다. 어떤 상황을 가정해서 경우에 따라서 어떤 결과로 귀착될지 라던가, 사소한 주제에 대해서 내가 알고 있는 모든 지식들을 엮어보려고 하는 식으로 말이다. 이런 생각들이 머릿속에만 맴돌면 다른 것에 집중하기 힘들어진다. 그래서인지 나는 일기를 자주 쓰곤 했다. 앞으로는 스팀잇에 배설해야겠다.
5. 잡담은 주로 식사시간 때에 맞춰서 업로드 할 것 같다. 나는 식사를 하면서도 생각을 멈추지 않기 때문에 머리를 비우고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 스팀잇에 잡담을 쓸 것이다. 허공에 떠다니는 생각의 조각들을 배설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처럼 독백체로 작성될 것 같다.
6. 대문 이미지는 @thecminus 님의 작품을 '스팀잇 샵'에서 구매한 것인데,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서 SBD 모이면 또 구매하려고 생각중이다. 프로필 이미지로도 사용중이다보니 자주 보게 되는데, 볼 때마다 온화한 미소가 나를 반겨주는 것 같아서 나도 모르게 ^---^ 이런 표정으로 화면을 보면서 글을 쓰게 된다. 묘한 매력을 가진 작품이다!
7. 잡담이라고 했으면서 글이 길어졌다. 처음으로 부담감없이 편하게 작성한 것 같다. 나만의 벽을 부수고 자유로워진 기분이다. 현실에서는 선비, 부처 소리를 종종 듣는 편인데, 이 곳에서는 조금 내려놓아야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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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실
부담이 있었고 겁도 나기도 했지만...
굳이 그럴거까지는 없겠구나 싶어서
잡담을 하고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게시글 전체가
줄어들지 않았나 싶네요..
다양한 이유들이 있지만 말이죠...

저도 마찬가지로
보고 난 이후에 보팅하면서
좋더군요...

이런 생각들이 머릿속에만 맴돌면 다른 것에 집중하기 힘들어진다.

마찬가지로 머릿속을 맴도는 다양한
아이디어나 주제들로 인해서 막상 눈앞에
펼쳐진 것에 대해서는 절로 소홀해 지더군요...

잘 보고 갑니다.

지금같은 시기에 스팀, 스팀달러의 하락세 보다 더 무서운 것은 스팀잇에 대한 무관심이라고 생각해요. 쉽게 쓰여진 잡담이라도 커뮤니티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적인 관심을 갖게 한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겠죠.ㅎㅎ 가끔씩은 부담감을 내려놓고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가끔씩은 부담감을 내려놓고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그렇네요...
부담감이 밀려든다면
님 말대로 해야겠죠..

안녕하세요 한손님, 잡담이라고 적으셨지만 제겐 상세한 '자기소개'처럼 읽혀서 두 번 읽었네요! 대문 이미지는 보자마자 @thecminus님 작품임을 알았어요. 저 씨마님 팬이거든요+_+
근데 왜 username이 '한손'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궁금궁금~

잡담치고는 말이 많았죠?ㅎ
한 마디 말보다 손으로 전하는 이야기
취미가 손글씨이다보니 한 손으로 쓴 글이 무언가 변화를 만들어냈으면 좋겠다는 의미였어요. :D

유니콘피쉬님 댓글타고 왔어요. 반갑습니다. 잡담이 그냥 잡담 이상인걸요. 만나서 반가워요. 선비부처님! ㅎ

반갑습니다! 새벽에 작성했던 글이라서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았죠.ㅎ

저도 시작할때 일주일이 지나면 수정불가라는 문구가 너무 크게 와닿더라구요~ 그래도 이젠 좀 마음이 편해져서~^^;;
작품이라고 올리는게 다 초보적인대 다들 칭찬해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좋은하루되세요~

다들 좋게봐주셔서 자신감이 붙을 때도 있죠.ㅎㅎ 좋은 밤 되세요~

잠시나마 그림으로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자주 뵈어요 !! 감사합니다

자주 놀러오세요! :D

네~!!! ^^ 감사합니다

저도 잡담글을 올리면 흑역사가 박제될까봐 머뭇거리고 있는데 사실 이런 잡담이 더 그 사람이 보이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ㅋㅋㅋ

저는 이제 흑역사 제조기를 작동시켰습니다.ㅋㅋㅋ

ㅎㅎㅎ이제 갬성글이들 좀만 더 올라오면 완성이겠어요!!ㅋㅋㅋ

감성글은 주로 새벽에 출몰하겠죠?ㅋ

ㅋㅋㅋ출몰시간을 가리지 않아요!!ㅋㅋ

항상 한손님 글을 , 그림을 보면 뭔가 따뜻한 느낌이 듭니다. ^_^

감사합니다. 한 번 말을 시작하면 몇 시간이고 떠드는 성격이다보니 잡담이 길어졌네요.ㅎㅎ

그림 너무 이뻐요 맘이 편안해진달까

스팀잇 샵에서 구매하니까 고화질의 파일이 들어있더라구요. 기회되면 크게 출력해서 벽에 걸어두고 싶네요.ㅎㅎ

잡담이랑 일기도 번호를 매겨서 쓰다보면 점점 늘어나더라구요 ㅎㅎ
이 번호일기를 유행시킨 분의 선견지명이란..

형식을 갖추지 않고 막 쓰기에는 좋은 것 같아요. :D

앗 한손님.. 제가 스달 열심히 모으고있었는데 ㅠㅠㅠ
씨마님 고래와 소녀를 가져가시다니..ㅠ

이미 구매한지 꽤 지났는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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