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글씨]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in #kr6 years ago

20180327_012702.jpg


150 g/㎡, egoistar September Leaves, Brause 361 Steno Blue Pumpkin


20180327_012236.jpg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에서 나오는 글입니다. 주인공 에밀 싱클레어는 데미안이라는 신비로운 소년을 만나면서 성장하고, 방황하고, 자아를 찾아가게 됩니다.
20180327_012401.jpg
작가 헤르만 헤세는 자신의 이름을 숨기고 에밀 싱클레어라는 이름으로 '데미안'을 발표합니다. 그리고 '데미안'은 역사에 남을 희대의 명저가 됩니다. 자신의 명성과 작품의 수준이 일치하는지 시험해보고 싶어서 그랬던 걸까요?
20180327_013018.jpg
당시에는 혁명주의적 작품들이 쏟아지고 있었는데, 헤르만 헤세는 1차 세계대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면서 많은 비난을 받았었다고 합니다. 독자에게서 작가에 대한 선입견을 지우기 위해서 가명을 사용했던 걸까요.


[손글씨] calligraffiti 4
[필사] 사랑의 무게.
[필사] 갈구.
[손글씨] 고기 먹는 초식악어
[손글씨] calligraffiti 3


b.png

Sort:  

의미심한 제목이구나 싶은 생각이 절로 들면서
해당 책에 얽힌 이야기

잘 보고 가요

감사합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문장이죠. ^--^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깨트리지 않으면 안되는군요. 좋은 글귀와 글씨 잘 감상합니다.

논쟁적인 스팀잇의 상황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문장입니다.

두번 세번 읽게 되는 좋은 글귀네요^^ 무언가를 바꾸는것, 특히 나 자신을 바꾸는것은 정말 쉽지 않지만 내가 바라는 나의 모습이 되기 위해서는 지금 저의 세계를 깨트리지 않으면 안된다는 말 차분히 생각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나 자신을 바꾼다는 것이 그만큼 어려운 일이라는 뜻이겠죠.ㅎ 파이팅!

안녕하세요 몽당연필입니다
저는 정말 악필인데 원핸드님 글 정말 잘쓰시네요~부럽부럽~!! 님 덕분에 명저의 명언으로 아침을 여네요~^^

감사합니다. 오후일과도 활기차게!

이미 황금손 이십니다!!ㅋㅋㅋ

감사합니다! :D

생각하게 만드는 좋은 글이네요~
금손이 되고싶으시다고 하셨는데 이미 금손 이신걸요!!
팔로우했어요~ 앞으로 종종 들를게요~^^

감사합니다. 자주 들려주세요. ^-^

데미안;사춘기 시절에 봐서 그런지 굉장히 느낌이 끈끈한 소설이었지요~ㅋㅋ이렇게 글귀만 보니 느낌이 있네요~ㅋㅋ

전체를 볼 때와 한 부분을 떼어놓고 볼 때 느낌이 다르죠. :D

네~ㅋㅋ부분과 전체는 이렇게나 다른가봐요~

와 진짜 어떻게 글씨를 저렇게 쓰지...ㅋㅋㅋ 볼때마다 신기하네여 ㅋㅋ

감사합니다. 좋은 문구 알고 계시면 알려주세요!

저도 껍질 하나를 깨긴 해야하는데..=ㅅ=;;;;;;;

울곰에서 깨곰되는 건가요.ㅎㅎ

백수 곰에서 직장인 곰이 되어야 해요.ㅋㅋ

나는 아직 알을 깨지 못하고 있는듯 하네요..빨리 깨야겠네요..

스팀잇을 통해 껍질을 깨고 새롭게 태어나셨으면 좋겠습니다. ^---^

Coin Marketplace

STEEM 0.34
TRX 0.11
JST 0.034
BTC 66361.53
ETH 3253.14
USDT 1.00
SBD 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