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적 글쓰기 –네 번째] 글쓰기의 소재 찾기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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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쓸까

 무엇에 대해 쓸까를 정하지 않으면, 글쓰기는 시작할 수 없다. 물론 글쓰기 연습 중에는 주제를 미리 정해두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써내려가는 훈련 방법도 있다. (이것에 대해선 추후 자세히 다룰 기회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통의 글은 쓸 거리가 정해진 다음 쓰기가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완결된 형태의 글을 쓰고 싶고, 또 매일 연습하기로 작정했다면 글쓰기 소재를 찾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빈 화면을 앞에 두고 뭘 쓸지 모르면, 머리를 쥐어뜯는 일밖에 할 것이 없다. 머리를 쥐어뜯다가 겨우 하나의 소재를 떠올리더라도, 그것이 글로 풀릴지는 아직 장담 못한다. 물론 소재에 대한 고민은, ‘문학적 글쓰기’를 써보기로 작정한 사람에게 어울린다. 최소한 ‘나의 생각’을 글에 담아 보겠다고 결심한 사람에게 필요한 고민이다. 하루에 있었던 신변잡기를 사실과 느낌만 적당히 섞어서 쓰는 것에 만족하는 사람은 이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 그냥 오늘 있었던 일만 떠올리면 된다. 전문용어(?)로, ‘일기’라고 한다. 일기 쓰는 걸 좋아하지 않을 순 있어도, 일기를 못 쓰는 사람은 없다. 일기 형 글로는 무슨 말로라도 빈 화면을 채울 수 있다.

 내가 이 글에서 말하는 글쓰기 소재는, 어떤 ‘의미’를 추출해낼 수 있는 글감이다. 자기만의 생각이나 감성을 실을 수 있는 소재다. 소재를 찾는 연습 단계의 방법부터, 조금 고급진 방법들 몇 가지를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누누이 말하지만, 이 글 속에서 제시하는 방법들은 ‘지극히 주관적’이고, ‘가끔 객관적’이다. 난 지금 빈 화면을 앞에 두고 내 마음대로 자판을 두드리고 있다. 내 안에 소화된 것들, 내가 하는 방식들, 내가 아는 방식들을 총동원하여 이 글을 쓰고 있는 것이다. 자신에게 유용한 것만 받아들이면 된다.

떠오르는 순간의 번뜩임을 캐치하기

 가장 일반적으로 소재를 찾는 방식이다. 우리가 글쓰기와 관련되든, 관련되지 않은 어떤 행동을 하고 있을 때, 문득 떠오르는 생각을 붙잡는 것이다. 붙잡는 방법은, 사람에 따라 다양할 텐데, 머릿속에 새겨두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메모하는 사람도 있다. 나 같은 경우는, 재빨리 스마트폰의 메모장을 열어 기록해둔다. 뭐, 이런 번뜩임이 자주 있다면야, 우리가 소재를 인위적으로 찾는 방법을 다룰 필요가 없을 것이다. 조금 더 실제적인 방법으로 넘어가자.

책에서 채집하기

 가장 초보적인 방법이다. (벌써 실망하지 마라. 고급 진 기술은 뒤에 얘기하겠다.) 내가 쓰고 싶은 분야의 책이 있을 것이다. 만약 내가 에세이를 쓰고 싶다고 하면, 당장 달려가 서점에서 에세이 책 하나를 사라. 어떤 책이라도 좋다. 소재 찾기를 위한 책이니, 글 한편이 짧고 목차가 긴 책이면 더욱 좋다. 글을 하나하나 읽으면서, 그 글의 소재를 파악한다. 꿀벌이 꽃을 찾아다니며 꿀을 채집하듯, 책에서 소재를 채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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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를 들어, ‘미국에선 조깅을 할 때 재규어에 물릴 위험도 감수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얼마나 안전한가.’(실제로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에 비슷한 내용이 있다.) 하는 요지의 글을 발견했다고 하자. 이 글의 소재를 내가 쓸 수 있는 소재로 전환한다면, ‘과도한 스팀잇 사용은 척추 손상과 안구 건조증 유발의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몸이 상하면 글 보상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 수 있으니, 그저 가끔 페이스북에서 글을 쓰는 걸로 만족하자.’처럼 바꿀 수 있을 것이다. 책에 나온 글감이, ‘취미 생활과 그 위험성’에 관한 것이니, 내 취미 생활과 그에 따른 위험성을 대입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방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삶’이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편에서 글의 진정성 내지 진실성에 대해 언급했다. 나만의 생각, 나의 삶이 들어가지 않은 글은 진실하지 않은 글이다. 진실성 없는 글을 연습하는 건 별로 가치 있는 일이 아니다. 우리는 고리타분한 이론을 설명하는 글을 쓸 때도, ‘나’를 그 글 속에 집어넣을 수 있다. 나의 생각과 감성 말이다. 그것이 들어가야 그 글은 다른 글과 차별성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이 첫 번째 방법은 유치해보이긴 하나, 어떤 책에서도 제시되지 않은 획기적인 방법이고, 글감을 찾는 초보 롸이터들에게 얼마간 희망을 줄 수 있는 방법이다.

내 의문에 답을 하는 글쓰기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어떤 것에 대해 궁금한 것이 생긴다. 그것이 실생활에서 실용적인 것이든, 아니면 형이상학적인 의문이든 말이다. ‘왜 이를 닦지 않으면 입 냄새가 날까?’, ‘입 냄새를 없애려면 어떻게 할까?’, 등의 지식 및 실용 질문부터 ‘입 냄새가 관계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입 냄새가 나는 사람을 사랑할 수 있을까?’ 등의 추상적인 질문까지. 그 어떤 것이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은 훌륭한 글쓰기 소재가 된다.

 ‘내가 궁금한 것’에 대해 다른 사람들도 궁금해 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별로 관심 갖지 않는 의문일 수도 있다. 다른 사람의 반응이 어떻든 간에, ‘내가’ 궁금한 것을 파고들어 쓰는 글에는, 쓰는 사람의 열정이 묻어나기 마련이다. 열정이 묻어나는 글은 그 자체로 매력적이다. 그리고 질문에 답을 찾는다는 목적지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전체 얼개를 구성하기도 수월하다.

각기 다른 분야의 개념을 연결하기

 이 방법으론 고급지고 흥미로운 글을 쓸 수 있다. 과학, 사회학, 철학, 예술, 영화, 도서 등의 다른 분야의 내용과 개념을 2가지 이상 연결한다. 내가 자주 쓰는 방법이기도 하다. ‘영화나 책을 보고 내 삶을 반추’해보는 형식은 이 방법의 흔한 예다. 어제 내가 올린 글도 그런 방식의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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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학문의 영역에서 간 학문적 ‘통섭’ 내지 ‘융합’이 시대의 흐름처럼 자리한다. 동물행동학자 최재천 교수는 동물 연구에 관련된 글만 쓰지 않는다. 동물행동학을 매개로 사람의 삶을 들여다보거나, 학문간 통섭 그 자체에 대한 책도 다수 냈다. 판사 문유석은 법에 대한 지식만 글로 풀어내지 않는다. <개인주의자 선언> 같은 에세이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두 분야 이상의 만남은 아주 신선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이 방법을 적용하기 위해선, 나의 관심 분야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도 두루 관심을 갖고 공부해야 한다. 난 학부 때 국어교육을 전공했는데, 석사 과정에선 사회교육을 지원했다. 대부분의 동기들이 대학원에서도 학부 때 전공을 잇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조금 더 글쓰기를 잘하고 싶었던 나는, 국문이라는 토대 위에서 사회학의 여러 개념들을 활용하여 내용을 채우고 싶었다. 실제로 대학원에서 배운 사회, 경제, 정치에 대한 개념들, 사상들, 교수님과 열띠게 토론했던 내용들이 글쓰기에 큰 자산이 되고 있다. 본격적인 공부가 아니라도, 쉽게 읽을 수 있는 다른 분야의 책을 읽어나간다면, 글쓰기의 영역이 확장되고, 개성적이고 매력적인 글감을 확보할 수 있다.

 내가 구상하고 있는 글 중에 하나의 소재를 예로 들어보자.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과학의 주제 중에 ‘마찰력’과 내 삶을 연결하는 글을 쓴다고 하자. 마찰력에 대해 아이들과 공부할 때 ‘과연 이 세상에 마찰력이 존재하지 않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마찰력이 없으면 우리는 걸을 수 없다. 포옹할 수도 없고, 물건을 집어들 수도 없다. 공기 마찰이 사라진 하늘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은 엄청난 무기가 되어 내릴 것이다. 이런 과학적인 예상과, ‘내 삶을 거스르는 마찰력에 대한 성찰’을 결합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과학과 문학적 사유가 결합된 한 편의 그럴싸한 글을 완성할 수 있다.

 실은, ‘소재 찾기’와 더불어 다른 글쓰기 팁을 함께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이것만으로 말이 길어졌다. 그 주제는 다음 회차로 넘기겠다.

 앞에서 언급한 것 외에도, 수태미 마을의 이웃들은 글감을 찾는 나름의 방식을 갖고 있을 것이다. 공유할 수 있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댓글로 남겨 준다면, 이 글과 함께 빈 화면 앞에서 머리를 쥐어뜯는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드리는 말

매주 한 번씩 <문학적 글쓰기>에 관한 지극히 주관적이고 가끔은 객관적인 팁을 올리고 있습니다. 다음 편에도 다른 글쓰기 기술 요소를 갖고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연재목록

#번외편-글쓰기의 절대 고수 : https://steemit.com/kr/@kyslmate/5ggbee
#세 번째-글쓰기 필터와 논리적 구성에 대하여 :
https://steemit.com/kr/@kyslmate/3v5agv
#두 번째-글쓰기와 구체성 : https://steemit.com/kr/@kyslmate/7mzwch
#첫 번째-글쓰기와 문체에 대해 : https://steemit.com/kr/@kyslmate/3zmw1m

-Soulmate essayist by your 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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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궁금했던 부분을 알려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전 쏠메이트님 포스팅에 댓글 쓰면서 글쓰기 연습이 되고 있는거 같아요. 편안함과 즐거움을 추구했을 뿐인데 이젠 댓글 쓰기 위해 반나절 이상은 생각하고 반복해서 읽어보고 몇시간에 걸쳐 쓰게 되네요. 댓글을 쓰는데 말이죠!! 제 블로그 놔두고 타인의 게시물에 이게 무슨 민폐인가 싶은 생각도 드는데 자꾸 댓글로 쓰게 되네요. 이 참에 한번 각잡고 마음을 읽어봐야겠어요.
"나는 왜 스달을 벌지않고 프로댓글러로 만족하는가?" 정도의 글 하나는 쓸 수 있을 듯 싶네요ㅋ
하지만 당장은 아니구요. 좀 더 여유롭게 마음가는대로 하면서 이렇게 행동하는 마음을 읽어 보려구요. 전 이런게 재밌나봐요ㅋ 나를 관찰하는거 말이에요ㅋㅋ
늘 편안하게 받아주시고 대댓글 또한 정성으로 반응해주시니 마음이 가는거 같아요~ 어쩌면 이 공간이 내 블로그보다 편안하다는 느낌이 강하기도 하구요. 댓글 쓰다가 문득 스쳐가는 생각에 자유, 놀이와 연관이 있다는 걸 발견했어요! 제 마음이 동할 때가 기다려지네요~ 오후 잘 보내세요 :)

와, '나는 왜 스달을 벌지않고 프로댓글러로 만족하는가'는 정말 주목받을 수 있는 소재인 것 같습니다. 조만간 꼭 포스팅으로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ㅎ
스스로를 가만히 응시하고 생각의 흐름을 감지하는 모습이 철학자의 태도를 보는 듯 합니다. 섬에 사는 철학도! ^^
적어주시는 댓글의 깊이와 정성을 보면 정말 긴 시간을 걸리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땀한땀 적어주시는 노력과 마음에 감동하게 됩니다. 그런 댓글이 놀이라면 ryuie님은 정말 고상한 놀이를 즐기시는거네요ㅎㅎ 오늘도 감사합니다. 불금되세요!!^_^

보팅하게 글 좀 쓰시죠.

동의합니다!ㅋ

마음 동할때 꼭 써보겠습니다~ 격려 감사합니다!

너무 공감되서 댓글달아요 ㅋㅋ 저도 쏠메이트님이나 제가 좋아하는 분들 글 보면서 댓글만 달고 사라지거든요 ... 편안하게 받아주시고 댓글정성으로 반응해주시는것도 매우 공감이네요 ㅋㅋㅋ사실 내가 글을 올리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이렇게 좋은 글들을 읽으면서 혼자 행복한 마음도 커서 이걸로도 만족이 되긴해요 ㅎㅎ 저도 @ryuie 님과 함께 프로댓글러로 활동하고 싶네요 ㅋㅋ모두 즐거운 월요일 힘나는 월요일 되세요 ~!!^^

프로댓글러 홧팅요!

제가 흑백사진 챌린지에 ..초대해버렸네요 ..;;같은 댓글러끼리 ...죄송 ...혹시 마음 있으시면 해주세요 부담은 갖지 마시구요 ㅎㅎ

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오늘은 뭐 먹지?'와 같이
'오늘은 뭐 쓰지?'는 스팀잇을 하면서 영원히 따라오게 될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최근들어서 책읽기를 통해서 포스트를 채워나간다는지
그때 그때마다 즉석으로 쓰고 싶을걸 채워나가는 편이라서

일괄성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지만
그럼에도
'오늘도 블로그에 나의 포스트를 기재했다.'라는
안도감과 뿌듯함 그리고 다음에 쓸 포스트를 궁리하는
과정을 무한히 반복하고만 있네요

잘 보고 갑니다.

P.S
님 말대로 요즘은 한 분야만이 이니라
다양한 분야를 바탕으로하여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얼핏 생각하기에는 관계없는 것도
다 연결되어지는 경우가 있더군요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답니다.

어떻게든 소재를 찾아서 포스팅을 하려는 굳은 의지! 그것이 글쓰기 역량을 더 향상시킬거라 믿습니다^^
신도자님이 느끼시는, 포스팅 후의 안도감과 이내 찾아오는 다음 포스팅에 대한 구상. 다 공감이 갑니다. 저도 마찬가지의 과정을 겪고 있으니까요.
그래도 하나 하나 늘어가는 글들을 보며, 과연 이곳이 아니었으면 이게 가능했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오늘도 좋은 소재 찾으시길 바라구요. 정성스런 댓글 감사합니다!^^

4편이 드디어 올라왔군요, 기다렸어요! 기쁜 마음으로 읽다가 자신만의 노하우 공유하기에서 잠깐 머뭇거렸어요. 과연 저에게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될 노하우가 있나 싶어서요.

저는 일상에서 뭔가 평소와 다른 일이 생기면 그걸 글로 써보려고 머릿속으로 이리저리 굴려보곤 해요. 특별한 일이 아니라 설거지를 하려는데 세제가 다 떨어졌다거나, 밥하기 귀찮아서 김밥천국에서 깁밥을 사왔다거나, 세수하다 거울을 봤는데 문득 내가 늙어보이더라 같은 소소한 일들도요. 그 과정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연재처(스팀잇)의 특징입니다.

스팀잇이라는 공간엔 다양한 분야의 글이 올라오고 어떤 글이든 쓸 수 있어요. 그렇지만 좀 더 많은 분들의 관심을 끌고 싶다면 이곳에서 특히 반응이 좋은 글은 무언지, 내가 그 주제를 어떻게 다룰 수 있는지 한번 고민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마침 며칠 전에 그렇게 쓴 글이 있어서 예를 들어봅니다.


  1. 머리 감는데 화장실 전구가 갑자기 나가서 어둠속에서 더듬거리며 머리를 감았다(사건 발생)
  2. 왜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 내가 전구 갈기를 미루고 있었기 때문이다(분석)
  3. 미루는 습관으로 과거에도 낭패본 경험이 많다(여러 아이디어 떠올리기)
  4. 그중에서도 암호화폐와 관련된 경험을 이야기하면 스팀잇 분들께서 관심 있는 주제라 재밌게 읽으실 것이다(아이디어 고르기)

만약 저기서 암호화폐 관련된 경험말고 다른 경험을 골라서 썼다면 공감하는 분들이 지금보다 적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적어놓고 보니 소재 찾기가 아니라 꼼수네요ㅎㅎㅎ 그래도 저처럼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하고 주로 일상적인 글을 쓰시는 분들이라면 이런 방법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댓글을 달아보았습니다.

와 작가님의 노하우도 아주 좋은 팁인 것 같네요^^
일상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변화를 포착하여, 분석하고 접목할 수 있는 경험적 아이디어를 떠올린 다음, 가능하면 독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아이디어를 선택하여 글을 쓴다! 일상적인 글을 쓰시는 분들이 참고할만한 방법입니다~~
독자를 고려하는 것도 글쓰기에서 중요한 요소지요. 그 부분을 잘 짚어주셨네요. 노하우 나누기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

지식과 개인적 경험 내지는 통찰의 결합은 일기조차도 오리지널리티를 갖기 힘든 세상에서 가장 쉽게 오리지널리티를 형성하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네 맞습니다. ^^ 어떤 글에서든 '나'와 '내 사유'가 들어가면 독창성을 획득하게 되지요. 킴리님이 자주 보여주시는 글쓰기 방식이죠. 이 팁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팁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멋진글을 쓰시는 분이셨군요!!
앞으로 많이 배우겠습니다 :)

방문 감사합니다ㅎ 자주 뵈어요. 좋은 저녁되세요^^

흑 ㅠㅠ 소재 찾기가 정말 어려운거 같아요.
이렇게 알려주셨는데 ㅠㅠ 무지한 제가 잘 찾아 갈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감사합니다.

네 다들 어려워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더욱이 거의 매일 글을 쓰는 이 곳 스팀잇 분들은 그 문제에 다들 봉착하지 싶습니다^^ 오늘도 꿀벌처럼 소재를 채집해요. 웅웅ㅎ

그렇지 않아도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터에, 저에게 큰 도움이 될만한 글을 주시는군요. ;)

밀크님의 스트레스를 조금 덜어드리는 글이길 바랍니다ㅎㅎ

읽고 공부했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공부까지야! ^^ 머리 아프게 해드린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ㅎ

학문적 통섭! 멋진 개념입니다. 그림과 음악이 깨를 볶고 시와 코메디가 야합을 한들 어떻겠어요? 그런 연결이 거리감이 있을수록 신선한 충격은 커지더라구요.^^

@huarin님이야말로 간학문적 통섭의 예를 잘 보여주시는 분이죠ㅎ 그림과 만담의 융합이라고 해야할까요. 신선하기 그지없어요^^

오앙우왕으앙 미쵸! 넘 좋아요. 격조있는 칭찬!!! 이거 어디 써서 찻집 입구언저리에 붙여놓을까봐요.
[이곳은 간문학적 통섭, 그림과 만담의 융합이 신선하기 그지없는 곳]

네 정말 신선한 조합이죠!^^ 쭉 밀고 나가시면 될 것 같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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