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의 대한 반성 ㅡ 나의 그릇은 작았다. (+ 1/07 치킨장학금 신청받습니다)
얼마 전, @abdullar 님으로부터 15,000SP를 무상임대받았다.
그리고 최근 10일의 도넛을 같이 임대받으신 @brianyang0912 님과 비교해보았다.
결론은 너무 한심하고, 나의 그릇이 작다는것을 깨달았다.
사실 셀프보팅 10.1%의 수치를 그렇게 높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브양님의 셀프보팅 수치가
이상한 수치 아닌가. 하지만 이것이 무상임대받은 파워라면 어떨까.
나는 임대를 받은 직후부터 <치킨장학금>을 운영했다. 치킨장학금을 운영하면서 누군가가 보기엔 힘들고, 또 다른이가 보기엔 쉬웠을 것이다. 나는 매일 일정한 형식에 특정 부분만 바뀌는 포스팅을 게시하면서 보상을 받아갔다. 내 스스로 글을 읽고, 보팅하고 댓글을 달고 꽤 많은 시간이 들어갔기 때문에 디클라인으로는 올리지 않았다. 가끔은 셀프보팅을 누르기도 했다.
또, 이벤트 게시글이 아닌 나의 일상글에도 보팅했다. 물론 압둘라님의 임대조건에 셀프보팅을 하지말란 소리는 없었지만 당연히 자제해야함이 마땅했다. 그럼에도 최근 Steem의 가격이 오르고, 풀보팅의 보상이 7$가 찍히게 되자 셀프보팅의 횟수가 많아졌던 것 같다. 나의 그릇이 작음을 깨달았다.
누구나 나의 도넛을 살펴볼 수 있지만, 아무도 뭐라하지 않았다. 그런데 내 양심이 자꾸 쿡쿡 찌른다. 글을 다 쓰고나면 항상 저 버튼이 눈에 거슬렸다. 내가 저 버튼을 누르기 전에 시작부터 이만큼의 보상을 받고 시작할 가치가 있는 포스팅인지 고민하게 되었다. 요즘 팬이 된 @megaspore 님의 글을 읽으면서 보팅버튼에 손을 올릴 때 고민하지 않는다. 최근 좋아하게 된 다른 작가님들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brianyang0912 님의 도넛을 검색했다. 그는 임대받은 파워로 셀프보팅을 하지 않는다.
나는 메가스포어님 처럼 좋은 글솜씨도 없고, 브양님처럼 특화된 분야가 있는사람도 아니다.
그래서 당연히 내가 올리는 글은 일상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딱 그정도다.
그런데 시작하면서 7$의 보팅을 받고 시작한다. 뉴비를 지원한다고 해놓고 자기 이익을 챙기는 중이었던 것이다. 뉴비님들의 글을 읽으면서 내가 보팅을 해도 7$이 넘지 않는 포스팅들을 보았다. 과연 내 포스팅이 그 포스팅과 가치가 같을까.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내 마음이 편하기 위해서이다.
솔직히 말하면, 앞으로 임대받은 파워로 셀프보팅을 하지 않을 자신은 없다.
하지만 내가 글을 쓰고 저 버튼을 누를 때, 타인에게 보팅할 때와 같이 고민이 없을 때만 누를 것이다.
내 글을 읽고 칭찬해주신 @sochul 님의 댓글에도 왠지모를 부끄러움이 느껴졌다.
다음 10일의 도넛에는 셀프보팅의 도넛과 나의 블로그를 봣을 때 부끄럼이 없었으면 좋겠다.
반성하자. 이러라고 임대해 주신게 아니다.
앞으로 좀 더 잘하겠습니다.
1/08일 부터는 제 포스팅 마지막에 이벤트 공지를 올리겠습니다. 오전시간대에 올리려고 노력하겠으나, 시간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더 많은 뉴비분들을 돕고자 기존의 치킨장학금에서 완전히 개편되었습니다.
기존 치킨장학금의 문제점
- 한 번 참여하면 더이상 참여할 수 없다. (지속성)
- 하루에 네 명씩 참가자를 받음으로써 지원받을 수 있는 뉴비님들의 수가 적다.
개편
Concept - 치킨! 같이먹자~
- 매일 오후 11시 신청게시글이 올라옵니다.
- 선착순으로 16명의 글을 읽고 직접 보팅합니다.
현재 보팅파워를 50%로 했을 때 보상이 3.29$로 SBD가격을 고려했을 때 치킨 한마리 딱 됩니다 :D
- 매일 저녁 8시, 응모된 글 중 2개를 찾아 큐레이팅하고 멘션합니다. (주관적)
(찾아와서 댓글을 달아주시면 댓글 or 다른 게시글에 풀보팅합니다)
개편 이유
- 뉴비분들 같은 경우 한 번의 지원보다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중복지원기능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16명중 가장 좋은글에 선정될 경우 총 150%의 보팅을 받아갑니다 (약 10$의 보팅)
보다 질 좋고 유의미한 포스팅을 장려하기 위함입니다. - 이벤트를 진행하는 저자가 @asbear 님이 운영하시는 @krguidedog 의 큐레이터 이기 때문에
매일 우수한 글을 뽑아 홍보해 기능을 통해 홍보해드립니다. (한 분이며, 위의 큐레이팅과 중복가능)
krguidedog에 대한 설명 (쉽게말해 보팅 + 리스팀)
Steem 가격의 상승으로 지속적이고도 유의미한 보상을 지급할 수 있게되어
위와같이 개편하게 되었습니다.
댓글로 신청해주시면 됩니다.
댓글 형식
링크 : https://steemkr.com/kr/@julianpark/0
저자 : julianpark
간단한 설명 : 줄리안박의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
kr-dev 태그의 글을 우선 지원합니다.
저자 : [kr-dev] julianpark 의 형식으로 써주시면 알아보기 편합니다.
다른 저자분의 글을 추천해도 되고, 조금 달라도 됩니다 ~ 어차피 인간봇이 돌아가는거니까요 :D
Cheer Up! 댓글이 많은걸 보고 궁금해서 왔습니다!
링크 : https://steemit.com/kr/@juprilen/julivuons-nlp-5-hierarchy-of-consciousness-2-value-identity
저자 : juprilen
NLP 에세이 5일차입니다. 여러분 삶의 북극성은 무엇인가요?
링크: https://steemit.com/kr/@phuzion7/alphago-movies
저자: phuzion7
[영화 리뷰] 창조된 비생명체 ‘알파고’
처음으로 참여해봐요 좋은 하루 되세요~
당첨입니다 (8/16)
정말 감사합니다 잘 쓰겠습니다 행복하세요^^
그래도 이렇게 좋은 이벤트 운영해주시니 많은 뉴비분들께 큰힘이됩니다! 화이팅~
이렇게 응원을 받으니 좀 더 경각심을 가지고 행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큐레이션이 보통 손이 많이 가는게 아니더라구요. 개인의 취향도 영향을 미치구요. 좀 더 다양한 주제나 태그가 나왔으면 하는 소망이 잇아요. 공감가는 글 감사드려요.
https://steemit.com/kr/@jeoungjaeyoung/6vhare
저자:jeoungjaeyoung
아이들의 불안증.. 좋은 이벤트 감사합니다.
당첨입니다 (1/16)
링크 : https://steemit.com/kr/@gudrn6677/kr-dev-v
저자 : gudrn6677
설명 : 본인의 힐링 먹스팀(집에서 소고기와 장어)+일상에 대한 포스팅
당첨입니다 (2/16)
우와 이제 확인했네요~~! ㅎㅎ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먹고 즐긴 글인데 치킨보팅까지~! 많은 뉴비분들이 알 수 있게 리스팀하고 싶은데 방법을 몰라서 헤매는 중이네요ㅜㅠㅜ
으아... 스팀파워가 낮다 보니 보팅을 해도 숫자의 변화도 미미하고 해서 좀 아쉽더라고요 ㅠㅠ 이런저런 이벤트 확인하면서 스팀파워 임대를 좀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도 몇개 쓰지도 않았는데 자꾸 리밋 넘었다고 나오는 것도 좀 피곤하구요 흑흑
링크 : https://busy.org/kr/@happylazar/6uqfby
저자 : happylazar
스팀파워업하는방법을 설명한 포스팅입니다
당첨입니다. (3/16)
반성합니다. 저야말로 셀프보팅을 안해야하는데 계속 하고있습니다. 하아... 내일부턴 당장 끊겠습니다. 지금 가이드독한테 셀프보팅하는것만해도 다운봇 맞아도 할말없을판이라.. ㅜㅜ
베어님 포스팅은 받을 가치가 있는 포스팅들인데요 뭘 :D
가이드독은 공익을 위해 필요합니다 !
링크 : https://steemit.com/kr/@alexshin/6wf1fb-kr-lovesharing
저자 : alexshin
봉사활동 후기입니다.
많은 분들이 읽어주면 좋겠네요
당첨입니다. (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