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GIFTED ]

in #kr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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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우리의 캡틴 아메리카는 소박하고 따스한 사람이었다.
지구를 구하기도 바쁜 캡틴 아메리카가 이번엔 어린 조카를 구하러 나섰다.

수학자 어머니의 능력을 이어받고 태어난 남매, 특히 여동생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능을 가지고 있다. 그런 재능을 키우고 더 발전시켜야 한다는 어머니는 강하게 딸을 밀어 붙인다. 그러다 미혼모가 되면서 어머니와 심한 갈등을 겪고 결국 오빠에게 어린 딸을 부탁하고 생을 마감한다.
오빠도 어머니와 연락을 끊고 자신의 사회적 지위도 모두 버리고 바닷가 마을에서 보트 수리를 하며 수학적 재능을 고스란히 이어받고 태어난 조카 메리를 키운다.
자신과 여동생이 받았던 영재로서의 스트레스보다 그저 메리가 또래의 아이들과 어울려 선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삼촌, 학교에서 또래의 아이들이 받는 교육은 그저 시시한 조카. 거기다 아이를 감당할수 없는 학교에서는 지속적인 영재 교육을 추천하고, 외손녀의 영재성을 알게된 외할머니는 양육권 다툼까지 벌인다.

" 만일 메리가 이렇게 어메이징하고 똑똑하고 착한 애라면 내가 뭔가를 제대로 했나보다 하고...." 메리를 안아주는 모습과 대학에서 수학 수업을 듣고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아이들과 어울리는 모습이 이어지는 끝부분은 결국 아이가 원하는 것이 더 좋은 것이라는 말을 하는 듯하다.

어른이라고 하지만 감당할수 없는 능력을 지닌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따스한 마음과 어울림 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가 아닌가 한다. 우리 OTT 에선 <어메이징 메리> 로 찾아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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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게 봤던 영화로 기억 됩니다 ㅎㅎ

올해도 이제 몇 시간 남지 않았내요 !
잘 보낸 한 해가 되셨는지요
늘 건강하고 즐거운 일도 한아름 가득가득한
2024년이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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