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주인?
날이 더우면 시원한 곳을 찾는 것은 사람이나 짐승이나 마찬가지다. 체온을 낮추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녀석은 아주 좋은 곳을 찾아왔다. 한동안 지내다보니 편의점이 24시간 시원한 곳 이라는걸 알았다. 그래서 우리도 길을 걷다 잠시 시원한 바람이 절실하면 살게 없어도 있는 척하며 편의점 안으로 들어가 서성인다.
며칠 동안 다른 녀석이 자리를 깔고 누웠더니, 동네 친구에게 거기로 가보라 얘기를 했나? 오늘은 다른 녀석이 자리를 폈다. 나가라고 해도 들은체도 안하니, 직원도 손님도 그냥 그러려니 지나간다.
이것도 공존의 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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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흔이 보는풍경인데 진짜 그려려니 합니다.. ㅎㅎ
그러게요, 우리나라 같으면.....
그러고 보니 예전에는 은행이 더위를 피하는 최적의 장소 였는데
요즘은 무인 카페가 더위를 피하는 최적의 장소 인 거 같아요 ㅎㅎ
동물들과의 공조 !! 함께 살아가야지요 !!
원래 인간이 지구 주인이 아닌데 ㅎㅎㅎ
지구의 주인은 지구?
지구라서 제가 숨 쉬고 살아갈수 있음에 잠시 경건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