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 우리의 K리그 - 팀 소개 - 8. 포항 스틸러스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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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쟁이(@jang2222)입니다.
K리그의 재미를 느끼려면 본인과 스타일이 맞는 나만의 팀이 있어야합니다.

오늘 (2018-07-07)부터 K리그1(1부) 그리고 K리그2까지 모든 팀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능력이 된다면 내셔널 리그까지도 도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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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는 공평하게 휴식기전 순위를 순서로 하겠습니다.




너와 나 우리의 K리그 - 팀 소개 - 1. 전북 현대 모터스
너와 나 우리의 K리그 - 팀 소개 - 2. 수원 삼성 블루윙즈
너와 나 우리의 K리그 - 팀 소개 - 3. 제주 유나이티드
너와 나 우리의 K리그 - 팀 소개 - 4. 경남 FC
너와 나 우리의 K리그 - 팀 소개 - 5. 상주 상무프로축구단
너와 나 우리의 K리그 - 팀 소개 - 6. 강원 FC
너와 나 우리의 K리그 - 팀 소개 - 7. 울산 현대 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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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 'We are STEELERS!'

연고지: 경상북도 포항시
홈 구장: 포항스틸야드
구단명: 포항 스틸러스

  • 우승기록
    K리그(5회)- 1986, 1988, 1992, 2007, 2013
    Fa컵(4회)- 1996, 2008, 2012, 2013
    K리그 리그컵(2회)- 1993, 2009
    K리그 수퍼컵(1회)- 2006
    AFC 챔피언스 리그(3회)- 1997, 1998, 2009
뜨거운 용광로와 같은 축구를 선보이며 전통의 명가인 포항 스틸러스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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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포항종합제철 소속 실업 축구단으로 창단했고 1984년에 리그가 출범하면서 프로로 전환하면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포항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86년에 프로화 이후 첫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이회택 감독 지도하에 88년에 2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그리고 92년에 세번째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포항의 다음 우승은 15년을 기다려야했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주요 감독과 선수를 바탕으로 소개를 했는데 포항은 이 분을 소개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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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故 박태준 명예회장 입니다. 포항 스틸러스를 창단 하셨고 초기 포항에는 우리나라 국대 레전드 선수들이 많았지만 더 멀리 보셔서 선수를 영입도 중요하지만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최초의 유소년 시스템을 도입했고 초창기 팀들은 홈 구장을 종합 운동장을 사용했지만 최초의 축구 전용구장인 스틸야드를 직접 설계를 했습니다.

이 스틸야드는 포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참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 2002년 월드컵 개최권을 따냈지만 당시 우리나라에는 월드컵 경기장이 없어 정부에서는 FIFA사절단을 스틸야드로 보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초의 클럽하우스 시스템등 기업가이지만 한국 축구의 선구자 역할을 하셨습니다.

2000년대 중반까지 FA컵, 아시아 클럽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지만 리그에서는 15년 동안 우승 소식이 없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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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부터 파리아스 감독이 포항의 감독을 맡았고 당시 수도권팀들의 엄청난 투자로 포항은 상당히 힘든 시기였습니다.

당시 리그에서는 원정에서는 무승부 이기고있으면 바로 잠그는 현상이 많았는데 파리아스 감독은 부임하고 나서 가장 먼저 지시한 것이 백 패스 금지였습니다. 위와 같은 규칙들이 모여서 09년에 Steelers-Way라는 하나의 메뉴얼이 생기게 됩니다.

  • Steelers-Way
    1.실제 경기시간을 5분 이상 늘리고
    2.경기 매너를 지키며
    3.심판의 권위를 존중하고 판전을 겸허히 수용
    4.포항 선수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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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신선한 규칙이 생기면서 07년에 5위로 6강플옵에 아슬아슬하게 진출했지만 특유의 도전적인 공격축구와 선수들의 노력으로 5위에서 출발했지만 상위 팀들을 꺾으며 15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립니다.

09년에는 모든게 절정에 이르어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파리아스의 축구는 지나치게 공격적인면도 있어서 극장골도 종종 많이 허용했지만 재미있는 축구를 보여주면서 팬들도 K리그를 다시 보게 되는 전환점이기도 했습니다.

전통적인 유스 시스템과 스틸러스 웨이로 승승장구 할거같았지만 파리아스 감독이 떠나면서 다시 암흑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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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날 황선대원군이라는 별명을 가진 포항의 레전드인 황선홍이 11년에 감독에 부임하면서 역대 최고의 전성기를 펼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파리아스 시절 엄청나게 공격적이였지만 밸런스가 깨지는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황선홍 감독은 11시즌 12시즌의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미들과 수비를 정비를 하면서 역대급 팀을 만들어냅니다.

공격적이면서 밸런스도 잡혀있고 제로 톱, 원 톱, 투 톱을 자유롭게 구사하면서 이때서부터 스틸타카라는 별명도 생겼고 리그에서는 용병없이도....우승을 달성하기도합니다.

13시즌 더블(리그 우승+Fa컵 우승)을 달성하면서 다음 시즌 기대감이 엄청 났지만...해외 구단이나 국내 팀에게 주요 선수를 뺏기면서 황선홍 감독이 어떻게든 끌어올렸지만 15년도에 사퇴를 하면서 쇄국 축구는 막을 내립니다.

현재 포항은 오늘(07-26)기준으로 7위를 기록하고있고 팀 특성상 아직 더 지켜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신인 선수들이 팀에 녹아들고 그에 맞게 보강을 하면 예전에도 그래왔듯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있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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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이지만 최고의 구장 스틸야드를 지키는 강철전사는 적정 온도가 되면 끓어오를 용광로를 위해 끝까지 포항을 위해 응원을 하고 있습니다.


-유투브 JK Oh님-

비록 저는 수원 팬이지만 박진감 넘치는 축구를 보여주는 스틸야드에 열기가 언젠가는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아마추어와 프로가 함께 최고를 가리는 Fa컵 경기가 있었는데 무더운 날씨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준 선수들 수고 많이 하셨고 직관가신 팬분들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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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팬으로서 팔로우하고 놀러왔습니다^^
전 비록 수원 팬이지만 포항은 멋진 전용 구장에 찬란한 역사까지 정말 매력 가득한 구단이죠 :)

스틸야드는 너무 아름다운 구장이죠ㅠㅠㅠㅠㅠㅠ

(jjangjjangman 태그 사용시 댓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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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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