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이야기] 재활용 가구 부속 활용하기 - feat 수납함 손잡이 달기
안녕하세요. @hodolbak (호돌박) 입니다.
이렇게 또 일요일이 가는 군요.
이번주는 정말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빡센 주말의 연속이었던 것 같아요.
금요일 회사워크샵!
토요일 역사체험학습!
다행이도 오늘은 큰 행사는 없었네요.
원래 장인어른한테 갈려고 했는데 워낙 밀린 집안 일들이 많아 다음주에 가기로 아내와 합의를 봤습니다.
대신에 머리도 자르고 오후는 조금 여유롭게 지냈습니다.
오전에
화장실청소에
거실청소에
방청소에
설겆이
분리수거
등등등 을 한 것은 비밀입니다. ㅎㅎㅎ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한거 같아요.
오전, 오후는 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미세먼지가 나쁨! 나쁨! 이더니 저녁에서야 좋음으로 바뀌네요^^
산책을 좀 하고 싶었으나 그냥 한잔 하는 것으로^^
오늘 아파트 재활용장에 버린 가구가 있길래 쓸만한게 있나 확인해 봤더니 손잡이들이 꽤 쓸만하더라고요.
그래서 공구를 가져가서 손잡이만 분해 후에 좀 가져왔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아파트 재활용장에 버려진 가구가 있으면 꼭 확인을 하는 편입니다.
예전에는 쓸만한 가구가 있으면 통째로 가져오기도 했는데 사실 그거는 와이프님도 싫어하고 해서 이제는 손잡이나 철물을 좀 분해해 가지고 옵니다.
사실 가구에 사용되는 철물이나 손잡이 같은 경우에는 어울릴만한 것을 찾기도 쉽지 않고 구매할려고 해도 가격이 꽤 나가기도 합니다.
오늘 가져온 저 손잡이만 해도 보통 한개에 천원이상은 가는겁니다.^^
이 녀석들은 예전에 재활용장에서 가져온 녀석들인데
얼마전 집에 만들다만 가구에 달아줘서 서로에게 생명을 불어 넣어 줬습니다.^^
진짜 저 이 2단 서랍장과 수납장은 만든지 백만년된 작품입니다.
장이라기 보단 수납함정도의 크기인데
손잡이도 없어
경첩도 없어
문짝도 없어
도색도 미완성이라
때도 많이 타고 방치가 된 녀석인데
매번 달아야지~ 달아야지~ 하다 마침 어울릴만한 녀석들을 만나 완성이 된 거죠.
위에서도 말씀드렸다 시피 가구에는 손잡이나 철물이 엄청중요합니다.
'화룡점정' 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을까요!
손잡이 하나로 완성된 작품을 망치는 경우가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멋진 그림을 그리고 나서 교구를 하려 하는데 잘못된 액자를 선택하는 거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직접 손잡이나 철물을 제작해서 가구를 만드는 디자이너들도 많이 있습니다.
전통가구에는 장석이라고 철물이 들어가는데요.
'두석장' 이라고 이 장석만을 다루는 전문 장인도 있습니다.
목가구나 건조물에 붙여서 결합부분을 보강하거나 열고 닫을 수 있는 자물쇠 등의 금속제 장식을 통틀어 장석(裝錫)이라고 한다.
장석은 그 자체가 아름다워 장식품이기도 하지만 가구의 이음새를 견고하게 하고 여닫이 기능을 원활하게 해 주는 역할을 한다
일단 어울리만한 손잡이를 주워 왔으니 이제 마지막 생명(?)을 불어 넣어봐야지요^^
손잡이를 달기 위해 서랍장 서랍에 중심점을 표시하고요.
드릴로 손잡이를 달 구멍을 내어줍니다.
목공 작업은 뭐하나 하려고 해도 꼼꼼하게 해야 합니다. ㅋㅋㅋ
근데 이게 무시 못하는게 나중에 완성도로 분명이 나옵니다.
그리고 주워온 손잡이를 달아줍니다.
서랍장은 마무리 했으니 이제 수납합에 생명을 넣어줘야지요.^^
수납장은 일단 짝잃은 문짝을 달아주기 위해 남은 문에 경첩을 달아주었습니다.
달다가 경첩 나사못을 하나 잃어버렸는데 결국은 못 찾았습니다. ㅠㅠ

그리고 속칭 빠찌링이라고 문짝을 고정하는 이런철물을 달아줘야 하는데 분명 전에 재활용장에서 주워 모아 놓은게 있는데 도저히 찾을 수 가 없더 군요. ㅠㅠ
하여간 어찌저찌 2단 서랍장도 손잡이를 달아 완성을 하고
수납장에 손잡이와 경첩도 달아 줘서 미완성 작품을 100% 로는 아니지만 나름 완성을 시켰네요.
근데 수납장 문고리 위치 높낮이가 왜 틀리냐 ㅠㅠ
이건 사실 대충 달았습니다.
역시 완성도로 보답을 하네요 ㅠㅠ
뭐 고급 작품도 아니라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현재 이 녀석들은 막내녀석 장난감 전용 수납장으로 그 몫을 다하고 있습니다.^^
목공이란것이 눈높이를 어디에 맞추느냐에 따라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취미입니다.
정말 고급 수종은 가격자체도 많이 나가고 공구에 장소에 여러가지 비용이 많이 들죠.
하지만 이렇게 눈을 돌리면 재활용가구이지만 소소하게 필요한 자재도 얻고 가격도 절약할 수 있어요^^
요즘은 리폼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재활용장에 가구가 나오면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아 지신 것 같아요.
목공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러한 방법으로도 시작을 할 수 가 있습니다.^^
결혼하고 제 첫 작품은 동네 버려진 장농의 문짝을 가져다가 수납의자를 만든 거였어요.
돈 많이 안들이셔도 작게 작게 시작하면 됩니다^^
포스팅을 쓰는 가운데 와이프님이 드디어 아이들을 다 재웠군요^^
저는 그럼 아내와의 한잔 시간을 가지러 '뿅' 하겠습니다.
다음주면 이제 4월도 끝이 나는 군요.
4월에 계획하셨던 모든 것들을 꼭 이루시는 한 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목공 지난이야기
#001 나의 목공이야기
#002 우드카빙숟가락만들기
#003 벙커침대만들기
#004 모니터 받침대 만들기
#005 연필꽂이 만들기











와~ 멋지십니다.
저도 재활용에서 식탁을 하나 가져왔는데,
집에와서 살펴보니 유명해외 브랜드.... ㅎㅎ
아직도 잘 사용중입니다.
오~~ 득템!!!!
가구들이 살때는 정말 비싼데 중고로 팔거나 처분할때는 완전 똥값이거든요.
전 재활용가구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정말 주워 오고 싶은거 많지만 집도 좁고 아내님도 싫어하고 해서 ㅎㅎㅎㅎㅎㅎ
제가 쌓아놓을 수 있는 공간만 있었으면 주워다 쌓아 두었을거에요. 그래서 리폼하고 재판매하고 그러게 ㅎㅎㅎㅎㅎㅎ
안녕하세요 :)
저도 나무 다루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스팀잇에서 목공 하시는 분을 만나니 괜히 더 반갑네요
앞으로 좋은 포스팅 기대하겠습니다
전문 업으로 하시는 것 같은데요~
저보다는 훨씬 능력이 뛰어나실 것 같은데요^^
반갑습니다^^
즐거운 한잔으로 일욜 마무리 행복하시길요~😊😊
일럭님 밋업 잘 다녀오셨지요?
사진으로나마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수납장 문고리 높이가.. ㅋㅋㅋㅋ
문만 잘 열리면 되죠~ 그럼요~ ㅋㅋㅋ
그렇죠? 집에서 막 쓸건데요 뭐 ㅎㅎ
ㅋㅋㅋㅋ다음엔 아내님을 위한 오르골같은거 제작은 어떠신지요!
그런건 제 능력밖 입니다 ㅎㅎㅎ
나무를 보니 예전에 작업하던 적이 생각나네요. 나무는 정말 다루기 힘들 것 같습니다. 뭐만 할라치면 자꾸 갈라지던 기억이..ㅠ
외부환경에 정말 취약한 녀석이죠~
갈라지고 휘고~~
오오 꿀팁이네요 ㅎㅎ
언제가 하고싶은 목공을 하게 될때를 대비해 저도 가구 손잡이를 눈여겨 봐야겠습니다 ㅋㅋ
꼭 한번 도전해 보고 싶어요 ㅋㅋ
금액적으로는 더 비쌀수 있겠지만 뭔가 붓할 것 같습니다 ㅋㅋ
이만한 성취감이 없죠^^
좋은 생각이십니다.
일단 주위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겠다라는 기본자세가 필요합니다^^
멋지게 완성하셨네요...
아내님께서는 굉장히 좋아하시겠네요..ㅎㅎ
아내님은 그닥 ㅎㅎㅎ
막내가 자기게 생겼다고 좋아했지요~
100프로 완성작은 아니지만요 ㅎ
멋지게 재탄생했네요 !!1
저는 아무래 해도 안되더라구요 ㅠ-ㅠ
손재주가 있어야 하는거 같아요 !!
감사합니다.
하다보면 되더라고요.
전 미적감각도 하나도 없고 그냥 남들보다 조금 꼼꼼한 정도 ㅎㅎㅎ
오오~ 금손~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