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이야기] 아빠표 벙커침대 만들기

in #kr8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hodolbak (호돌박) 입니다.

어제 @no1smile 님의 #2층침대 글을 보니 4년전에 애들 만들어줬던 벙커침대가 생각이나서 글을 올려봅니다.

그 때는 뭐 공방을 다니던 때도 아니여서 작업 장소가 마땅치 않았어요.
도면 들고 근처 목재소가서 다 재단해 가지고 와서 집에서 작업을 했는데 덩치가 워낙 큰녀석이다 보니까 거실에서 지하주차장에서 나중에 조립할때는 방에서 아주 생쑈를 했습니다.^^

완전 초짜에 (지금도 뭐 나아진건 없어요. 작업을 안하니까 ㅎㅎㅎ) 자재를 구조목으로 해서 완전 투박한 녀석이 나왔습니다.

계단은 수납형태로 해서 만들었어요.
사실 이층침대나 벙커침대가 들어가면 공간을 어마어마하게 차지하기 때문에 설치하고 나면 생각보다 방공간이 무지 작아집니다.

계단은 스프러스라는 집성목으로 만들었습니다.

4년전이니까
큰 애 초등학교 2학년
둘째 6살
막내 2살 때였는데요.

뭐 저만 이층에서 잘 잤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사실 저 혼자 자기만족으로 만든거라 사용자의 사용연령대와 요구사항이 제대로 반영이 안되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요즘 큰애가 밑에서 자고 있기는 한데 공간도 너무 많이 차지하고 해서 수납계단만 빼고 해체를 고려하고 있어요.

조만간 해체작업을 하지 않을까 ㅠㅠ

후배녀석이 노리고 있는데 해체를 하면 그리로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ㅎㅎㅎ

오늘 날이 아주 좋네요.

좋은 오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스팀잇! 사람을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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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실력이 대단하신데요 저는 감히 시도도 못하겠네요

시작하시면 어떻게든 끝내게 됩니다^^

만드셨다는 것 자체가 부럽고 대단하시네요ㅋㅋ

아닙니다. 박스형태라 그렇게 어렵지는 않아요~

수제가구라니... 더 뜻깊고 좋아라 할것 같아요..

딱 처음 며칠만 좋아합니다 ㅎㅎㅎ

와 직접만드셨구나
펜션가서 저런 침대봤는데
신기해요!

펜션에 요즘 원목가구들 많더라고요.
근데 저런 목재는 저렴한 목재에요^^

솜씨가 대단하십니다.
저도 이런 것 만들어보고 싶네요.
제 손으로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면 얼마나 뿌듯하고 기분좋을까요.

성취감은 정말 끝내주죠^^

국비지원으로 목공예를 다녔는데 너무너무 재밌었네요. 취미로 계속하고 싶은데 잡업공간하고 장비가 절대적이네요.
침대만드신건 대던한 능력자시네요.

오우 목공예면 저런건 우습죠~~
장비없이도 집에서 할 수 있는 걸 좀 찾아보세요^^

해체하긴 너무 아까운 퀄리티네요.ㅎㅎ

아깝긴 하지만 해체하기는 해야 할거 같아요.
집이 워낙 좁아서요ㅠㅠ

능력자이시네요

감사합니다^^

호돌님 대단하세요ㅎㅎ해체하면 후배님 엄청 좋아하실거 같아요!!!

해체하게 되면 그녀석 보고 와서 해체하라고 해야죠^^

와!! 너무 멋진거 아닙니꽈!!!!! 비록 현실은 아빠가 2층에서 잤지만 아이들 기억에 아빠는 침대 만들어준 수퍼맨 정도로 기억할거예요^^ 최고십니다:)

요즘 뭐 만들어 달라고 하는데 시간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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