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 헤르메스의 Wandcraft ] 저의 어이없는 실수와 딱총나무 지팡이 관련 문의에 대한 J.K. 롤링 대마녀님의 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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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헤르메스 섹스투스 베네딕트입니다.

(오리나무Alder가 아닌 ㅠㅠ) 딱총나무Elder 지팡이에 대한 문의에 대해 롤링 대마녀님의 답신이 와서 올려드립니다.

저의 어이없는 실수에 대해 벌써 온 마법 세계에 소문이 퍼진 모양이에요. 대마녀님께서도 언급하신 걸 보니...ㅠㅠ

여기까지 읽고 아직 머리둥절~하신 머글 분들은 아래 글 몇 편(저의 흑역사ㅠㅠ)을 먼저 읽어주시길...ㅠㅠ



자 그럼, 궁금해 하실 김작가님(@kimthewriter)을 비롯한 마법사, 머글 분들을 위해 먼저 대마녀님의 답글에 대한 부족한 저의 번역글부터 올려드리겠습니다~ (https://www.pottermore.com/)


친애하는 헤르메스

신망받는 마법사로서 당신은 끔찍한 실수를 했어요. 부끄러운 줄 아세요! 당장 마법부로 가서 사건의 경위를 보고하도록 해요!

가엾은 헤르메스, 농담이에요. 엘더와 앨더는 가장 헷갈리는 목재 이름 가운데 하나죠. 게다가 헤르메스 계보의 마법사와 마녀들은 기질상 더 자주 그런 실수를 범한답니다. 다른 이들에게 지혜나 지식을 나눌 기회가 생기면 쉽게 흥분하거든요. 당신과 같은 계보에 속한 헤르미온느도 어이없는 실수를 범하곤 했죠. 그러니, 친애하는 헤르메스, 실수를 조심하는 것은 언제나 좋은 일이나 너무 마음 쓰지는 마세요.

이제 앨더가 아닌^^ 엘더에 관해서 말할 게요. 가장 희귀한 재료로, 불운한 기운을 깊이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딱총나무 지팡이는 그 어떤 지팡이보다 다루기가 어려워요. 그것은 강력한 마법을 담고 있지만, 동료들에 비해 탁월하지 못한 이와 함께하는 것을 수치로 여기기 때문에, 오로지 뛰어난 마법사만이 잠시라도 딱총나무 지팡이를 가질 수 있죠.

‘딱총나무로 만든 지팡이, 결코 번성하지 않으리’라는 오래된 미신은 그 지팡이에 대한 두려움에서 비롯되었지만 근거는 없어요. 딱총나무를 재료로 쓰길 꺼려하는 어리석은 지팡이 제작자들일수록 더 그러한데, 이유는 이 목재를 다루는데 대한 두려움이 아니라 만들어 봐야 팔리지 않을 것이라는 의심 때문이에요. 진실은, 오직 매우 비범한 사람만이 딱총나무와 완벽한 결합을 이룰 것이라는 것, 그리고 그러한 인연이 맺어지는 일은 매우 희귀한 경우라는 것이에요. 나는 그 같은 마법사나 마녀에게는 특별한 숙명을 타고난 표시가 있다고 믿어요. 제가 오랜 세월 연구해 오는 동안 발견한 추가적인 사실은 딱총나무의 주인들은 거의 언제나 마가목 지팡이의 선택을 받은 이들에게 강력한 끌림을 느낀다는 거예요.

사랑하는 친구,
J.K. 롤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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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총나무 지팡이는 앞의 글에서 소개한 세 형제 이야기에서도 드러나듯 모든 마법사들이 경외하는 지팡이죠. 안티오크 피브렐이 처음 손에 넣고 해리포터가 마지막으로 덤블도어 교수님의 무덤 속에 함께 묻었다는 전설의 지팡이...


머글들의 영화에서는 해리포터가 딱총나무 지팡이를 파괴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올리밴더 씨는 요즘도 많은 양은 아니지만 딱총나무 지팡이를 제작하시고 있는 것 같네요. 당연히 코어는 다양한 것을 쓰시겠죠. 김작가님께서는 부족한 저의 글은 참고만 하시고 올리밴더 공방을 직접 방문하셔서 지팡이의 선택을 받으시길... 아무쪼록 새 지팡이와의 행복한 맺음이 되기를 바라고 그러리라 믿습니다...


Elder.png

올리밴더 씨가 제작하신 딱총나무 지팡이 http://harrypotter.wikia.com/

내일부터 수요일까지 나흘간 여왕님과 여행을 떠납니다. 노트북을 갖고는 가겠지만 일정상 스팀잇에 접속하기 힘들 수도 있을 듯해서요. 혹시 댓글에 반응이 없더라도 너무 서운해하시거나 의아해하지는 마세요. 돌아와서 차근히 답신 드릴게요.^^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마법사 여러분~ 유익했다면!
머글 덕후 여러분~ 재밌었다면!

에브리바디 보팅!
& 리스티모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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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eversloth 님의 스팀파워 지원으로 쓸 수 있었습니다. 대역폭 제한으로 힘겨워 하는 뉴비에게 산타 할아버지처럼 몰래 스팀파워를 지원해 주고 가신@eversloth 님께 감사드립니다. 좋은 글로 보답하고 얼른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관련글: 오늘 산타 할아버지께서 찾아오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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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 봐야 팔리지 않을 것이라는 의심 때문에 재료로 쓰길 꺼려한다니, 마법사 세계도 어쩔 수 없이 경제 논리에 좌우되는군요!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여행 다녀오신 후 뵙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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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들도 분류상으로는 Human이니까... 먹고는 살아야 하니까....^^;; 노트북 들고 가서 틈틈이 댓글 정도는 시도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