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 야생화 노랑매미꽃(피나물)

in #kr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오늘의 꽃이야기는 노랑매미꽃(피나물) 이야기입니다
양귀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로 피나물,하청화,매미꽃이라
부르는데요
습한 장소를 좋아해서 골짜기나 깊은 숲속 반그늘에 잘 자라죠
노랑매미꽃의 꽃말도 "봄나비"인데요
꽃색이며 모양이 정말 봄나비같습니다

shfkdaoal.png

shfkdaoal 1.png

shfkdaoal 2.png

shfkdaoal 3.png
출처 다음블러그

노랑매미꽃의 줄기를 자르면 붉은피를 흘리는데 왜 꽃색은 다를까요
수없이 많은 식물들이 종족 번식을 위해 스스로 연구를 해 진화를 하는데
꽃은 나비나 벌을 이용합니다
각자가 빼어난 모습과 향기로 유혹을 하고 달콤한 꿀을 주고
수정을 합니다
정말 감동과 함께하는 자연의 신비로움이죠
같은 물을 마시고 같은 토양에서 자라 같은 햇빛을 받으며 사는데
각자가 다른 색을 가지고 있는 것은 바로 꽃속에 들어 있는 색소 때문이죠
크게 색소를 분류해 보면 초록색에 엽록소,붉은색과 푸른색을 내는
안토시아닌,노랑색과 주황색을 내는 카로티노이드가 대표적입니다
단 흰색은 색소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흰색으로 보이는거랍니다
노랑매미꽃을 피나물로 부르는 것은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습니다

옛날에 아주 어여쁜 소녀가 산에 올라 봄나물을 캐고있었습니다
소녀는 나물을 열심히 채취하다가 허리를 피고 하늘을 바라 보았는데
절벽에 나비처럼 아름다운 노란꽃이 피어서 웃고 있는것이었습니다
위함한 절벽이지만 소녀는 이끌리듯 그 노란 꽃을 향해
절벽을 오르고 있었지요
봄바람이 살랑 살랑 불어 이마의 땀을 식혀주고 나비와 벌들은
춤을 추며 소녀의 주변을 맴돌었습니다
봄나비 같은 노랑꽃에 이끌려 손을 닿는 순간 그만 미끄러저 아래로
추락을 하고 말았습니다
봄바람은 속삭이고 파란 하늘은 소녀의 머리속을 맴돌았습니다
아무도 없는 산속 절벽 아래서 그만 소녀는 목숨을 잃고 말았지요
그리고 이듬해 햇빛이 따스한 봄에 소녀가 죽은 자리에
소녀가 가지고 싶었던 노란꽃이 피었습니다
그 꽃을 꺽어 보니 줄기에서 붉은색 피가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꽃을 피나물이라고 부른다합니다

shfkdaoal 4.png

shfkdaoal 5.png
출처 다음블러그

피나물이라는 이름 때문에 그냥 나물처럼 먹어서는 안됩니다
자연의 식물에게는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으로 독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어린순만 채취해서 잘 우려서 먹을수 있답니다
피나물은 어혈을 풀고 통증을 가라 앉히고 지혈작용으로 관절염,타박상
피로에 사용 한답니다
피나물은 뿌리를 약용하는데 가을에 뿌리를 채취하여 해빛에 말려
사용한답니다
그리고 이뿌리에는 알칼로이드성분을 다량 함유한다네요

Sort:  
아직 Payout 되지 않은 관련 글
  1. 들에 피는 꽃 #해홍나물 ( 85.14 % )
  2. 삐삐와 콩순이 근황 ( 80.26 % )
  3. 들에 피는 꽃 #오리나무 ( 78.18 % )
  4. 탕수육? 난 부엉! 먹어... ( 77.79 % )
  5. 오늘은 바다낚시 입니다! (Edible Saltwater Fishes Figures) ( 76.59 % )
모든 기간 관련 글
  1. 들에 피는 꽃 #해홍나물 ( 85.14 % )
  2. 야성, 그 그리움-순간을 영원으로(#51) ( 84.17 % )
  3. 녹색식물 키우기 도전! ( 82.39 % )
  4. 농촌 생태체험 - 박주가리 ( 81.95 % )
  5. 강아지풀 이쁘다! (18.08.01) ( 81.75 % )

인터레스팀(@interesteem)은 AI기반 관심있는 연관글을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interesteem 태그를 달고 글을 써주세요!

아.... 또 슬픈 사연이네요... TT

읽을때마다 재미있긴한데 꽃말이 다... 흐흐흐

약재로써 약효는 좋네요..ㅋㅋ

꽃은 거의 다 사연이 슬퍼요 ^^*

정말 꽃은 슬픈 사연만 가득하네요.

그러게 말이예요

아이구 어째 어여쁜 소녀들은 이렇게 허망하게 간데요!!
도대체 전설은 누가 만든겁니꽈?

그러게요...
전설은 대체 누가 맹그는지ㅋㅋㅋ

노란 매미꽃... 꽃마다 가슴아픈 사연들이 하나씩 있어서 보는 사람들 마음을 아프게 하네요.ㅋ

그래야.,.
꽃이 더 이쁘게 보이나바요 ㅎㅎ

꽃이 정말 나비처럼 생겼네요.
아담하고 예쁩니다.

봄나비 같죠...
노랑나비 ㅎㅎㅎㅎ

나물처럼 먹으면 안되는 군요.
이름은 노랑매미꽃인데 꽃말은 노랑나비^^
불금 행복하세요.

꽃말은 노랑나비가 아니라 봄나비죠 ㅋㅋㅋㅋㅋ

피나물이라니........섬뜩합니다....ㅡㅡ

ㅋㅋㅋㅋㅋ
나물 그러면 먹는거잔아요
그런데...
이건 막 먹으면 안되요^^*

슬픈 전설이네요~
줄기를 꺾어 노랑물이 나오는 애기똥풀도 있는데...
맞죠? ㅎㅎ

Coin Marketplace

STEEM 0.18
TRX 0.14
JST 0.030
BTC 59367.33
ETH 3172.01
USDT 1.00
SBD 2.43